악성 앱 탐지 '토스 피싱제로' 제공

(사진=토스 제공)
(사진=토스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는 자체 개발한 악성 앱 탐지 기능 ‘토스 피싱제로’를 제공하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를 시범 적용해 보안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월 안드로이드용 토스 앱에 탑재된 피싱제로는 휴대폰에 설치돼 있는 앱의 악성 여부를 판단해, 악성 앱이 존재하면 삭제를 권고하고, 삭제하지 않을 경우 금융서비스 이용이 불가함을 안내한다. 

토스 김규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금융권 전반의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토스 피싱제로의 제공 범위를 넓히고 완성도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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