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선택한 푸조5008SUV, 그리고 DS 7크로스백

DS7 크로스백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DS7 크로스백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실용주의가 공존하는 프랑스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자동차 브랜드가 바로 푸조와 DS 오토모빌(이하 DS)이다. 

푸조 브랜드는 1920년 밀랑 대통령이 푸조 156을 탄 것을 시작으로 100년간 총 5명의 대통령을 수행했으며, DS는 브랜드의 뿌리였던 차량 DS 19이 샤를 드골 대통령의 선택을 시작으로 총 3명의 대통령을 섬겼다. 

현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도 푸조 5008 SUV와 DS 7 크로스백 모두를 선택해 자국을 대표하는 푸조와 DS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푸조와 DS는 프랑스 차 특유의 독창적인 드라이빙 감성과 디자인을 자랑하고 효율적인 엔진을 장착했다는 공통점을 가졌지만 방향성과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가 확연히 다른 브랜드이기도 하다.

DS 7 크로스백은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 '아방가르드 정신'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다. 마크롱 대통령은 취임식 당시 DS 7 크로스백을 타고 샹젤리제 거리를 누볐고, 이후 2021년 11월에는 업그레이드를 거친 'DS 7 크로스백 엘리제' 모델을 의전 차량으로 사용할 만큼 DS 7 크로스백에 대한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감한 면과 예리한 선, 화려한 빛으로 DS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전면은 'DS 윙스(DS WINGS)'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과 역동적인 크롬라인으로 관능적 카리스마를 분출한다. 

헤드램프는 시동을 걸면 보랏빛으로 빛나며 180도 회전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라이트를 장착했다. 후면엔 첨단 레이저 인그레이빙 기술로 파충류의 비늘을 형상화해 생명감을 더한 'DS 3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2018년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되며 높은 완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실제로 DS 7 크로스백의 실내에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택된 가죽과 알칸타라 같은 고급 소재가 쓰인다.

가장 상위 트림인 그랜드시크 모델은 완벽한 음향 전달을 위해 프랑스 대표 음향기업 포칼(FOCAL®)과 협업한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 포칼은 세계 3대 명품 오디오 제조사로 2015년 DS 브랜드 설립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푸조5008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푸조5008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마크롱 대통령의 또다른 의전차인 푸조 5008 SUV는 프랑스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문화를 대변한다. 5008 SUV에 적용된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효율은 12.1km/ℓ이다. 

1.5 블루HDi 디젤 엔진은 131마력, 30.6kg.m의 힘을 내며, 복합 효율은 16.1km/ℓ에 달한다. 이처럼 5008 SUV는 높은 효율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운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2020년 부분변경을 거친 최신 5008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두루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스탑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 강화된 도로표지판 인식 기능 등을 통해 패밀리카로서 모든 가족 구성원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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