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우먼이 일본 라파파 팝업스토어에 입점했다. 사진=공구우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공구우먼(09Women)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일본 라파파(Lafarfa)의 팝업스토어에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라파파는 플러스 사이즈 패션을 전문으로 다루는 일본의 잡지 브랜드로,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소속 인플루언서를 통해 다채로운 플러스 사이즈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라파파 팝업스토어에 입점한 한국 브랜드는 공구우먼이 유일하다. 공구우먼은 일본 현지인들이 다채로운 공구우먼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입점을 추진했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선택한 가시적인 행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기타아오야마 빌딩 1층에서 개최되며 현장에서 전시된 제품을 매장에서 착용해 본 후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쇼루밍’ 형식으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판매 상품은 봄 시즌을 맞아 한국의 패션 트렌드가 잘 느껴지면서도 일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의상으로 선정됐다. 주력 상품인 원피스 외에도 아우터, 상하의는 물론 이너웨어, 에슬레저 웨어, 슈즈 등 공구우먼의 다양한 제작 상품으로 구성했다.

공구우먼 관계자는 “공구우먼은 한국의 대표적인 플러스 사이즈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키우고 있다”면서 “이번 팝업스토어 입점이 K 플러스 사이즈 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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