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솔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표창장을 받았다.
가수 정호-이솔-하동근이 표창장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정호-이솔-하지혜-하동근.
이솔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표창장을 받고 있다.
표창장 수여자들이 단체 촬영에 나서고 있다.
하동근-하지혜-이승로 성북구청장-이솔-정호. 
SB다가가는 봉사단 표창장 수여식 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트로트 가수 이솔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이솔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5가 성북구청에서 열린 'SB 다가가는 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 이승로 성북구청장으로부터 감사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주연-신승근 SB다가가는 봉사단 회장을 비롯해 약 50여명의 귀빈이 참여했으며 이솔을 비롯해 가수 하동근, 정호, 그리고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이인경 대표, 청각재활 보청기 전문센터인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북센터 정수영 대표원장, 방송인 하지혜, '중심잡기 아티스트' 변남석 작가 등이 자리해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성북구 내 위치한 중, 고등학생, 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이솔은 "SB다가가는 봉사단과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해 오히려 기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솔은 지난 1월 29일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그런 인연' 음원을 전격 발표했다.

'그런 인연'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남겨진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애잔한 멜로디 라인으로 이루어진 미디엄템포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보내고 보내도 그대는 남아 / 가라고 해도 남은 사랑 / 매일 밤 눈물로 애를 써도 잊을 수 없는 사람 / 사랑했기에 아파야 하네 사랑한 만큼 울어야 해 / 그래야 내 안에 있는 그댈 비울 수 있을 테니’라는 가사에서는 이별 후 절박하고 애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솔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 있는 보이스가 완성도 높은 조화를 이루어 극중 주인공의 안타까운 모습이 겹치는 듯한 음악의 흐름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솔은 이번 가창을 통해 슬픈 감성과 애잔함을 잘 표현하며 성숙미 깃든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 곡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이상우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등 히트곡메이커인 김지환이 작곡을 하고 작사가 사마천이 노랫말을 썼다. ‘가슴아 그만해 흔들리지 마 /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마 / 커지는 그리움에 괜히 또 그 사람을 찾지 마’라는 구절이 애절함을 안긴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온 이솔은 MBN ‘헬로트로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 2022년 디지털 싱글 ‘매운사랑’과 미니앨범 ‘Endless Beauty’를 발표하며 트로트 무대를 적극 공략했다. 또한 아침 예능 방송 등에서 맹활약했으며 첫 드라마 OST 가창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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