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샷’ 문화 겨냥해 투명 포토카드 랜덤 동봉

CU가 포비빅 콜라보 빵을 출시한다. 사진=BGF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U가 뽀로로 애니메이션 속 북극곰 캐릭터 ‘포비’의 확장판 캐릭터 ‘포비빅’ 콜라보 빵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비빅’은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북극곰 캐릭터 ‘포비’의 변형 캐릭터로, 착하고 우직한 포비가 참을 인 세 번을 넘기면 ‘흑화(선량한 캐릭터가 어두운 성격으로 변화)’해 거침없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바뀐다는 캐릭터 스토리를 갖고 있다.

CU가 선보이는 포비빅 캐릭터 빵은 단팥 행운빵, 슈가 크림빵, 모카 카스텔라 총 3종으로, 패키지에는 포비빅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재치 있는 문구를 담아 포비빅의 귀엽고 당돌한 아이덴티티를 나타냈다.

단팥 행운빵은 팬케이크 빵 사이에 통팥 앙금을 넣어 만들었으며 빵 위에는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들고 있는 포비빅을 그려 넣은 것이 특징이다. 슈가 크림빵과 모카 카스텔라는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빵과 카스텔라 사이에 크림을 듬뿍 바르고 그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달콤한 맛을 한층 더했다.

특히 CU는 이번 시리즈에 귀여운 포비빅 일러스트가 그려진 투명 포토카드 50종을 랜덤으로 담았다. 최근 Z세대들 사이에서 음식과 함께 포토카드를 사진 찍어 SNS에 인증하는 ‘예절샷’ 문화가 유행하는 것을 겨냥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굿즈다.

박민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캐릭터 콜라보가 유통업계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MZ세대들이 주고객인 편의점을 기반으로 캐릭터 유니버스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꾸준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특별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콜라보 상품들의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