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축구팀 대장 송종국과 농구팀 대장 현주엽이 웃다가 살벌해지는 기 싸움을 펼쳐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오는 4월 1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2회에서는 ‘천하제일리그’ 2라운드가 펼쳐지는 가운데, 축구팀과 농구팀이 맞붙으며 구기 종목끼리의 모래바람 대결이 성사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파크 튀는 씨름 한판을 펼칠 팀으로 축구팀과 농구팀이 호명된다. 두 팀은 지난 1라운드에서 각각 동계팀, 피지컬팀에게 패배해 ‘0원 굴욕’을 당한 전력이 있어, 또 다른 맛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에 해설위원 이만기는 “한 팀을 완전 지옥으로 보내겠다는 거네요~”라며 혀를 내두르고, MC 배성재는 “멸망전이네요~”라며 양 팀 모두에게 도발 멘트를 날려 현장을 ‘올킬’한다.

잠시 후, 양 팀 선수들이 모래판에 입성한 가운데 송종국이 갑자기 웃음이 터져 농구팀의 심기를 건드린다. 이에 송종국과 평소 친분이 있는 농구팀 대장 현주엽은 “어디서 웃어”라며 눈을 부릅뜨고, 우지원도 “웃겨?”라며 황당해 한다. 이에 송종국은 “얘기를 들어 보세요”라고 안절부절 못 하다가, 갑자기 “알아서 들으시구요. 그래도 제일 만만해요”라고 돌변해 웃음기를 싹 뺀다.

이후 본 경기에서 현주엽이 나서고 그와 맞붙을 상대 선수가 호명되는데, 이때 농구팀 코치는 갑자기 ‘블랙카드’를 번쩍 들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시즌 새롭게 생긴 ‘블랙카드’ 찬스를 사용해 현주엽 대신 우지원으로 선수 교체를 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 과연 이 ‘블랙카드’가 경기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4월 1일(토) 밤 9시 2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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