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리얼미터 노원병 유권자 700명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와 JTBC가 지난 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전 교수의 지지율은 38.7%로 야권 후보 중 가장 높았다, 민주통합당 이동섭 지역위원장 17.7%,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15.3%,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5.6%,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 2.1% 순이있다.


새누리당 후보 물망에 오른 인물들의 지지율은 홍정욱 전 의원 33.3%, 허준영 전 경찰청장 19.6%,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11.6% 순으로 나타났다.

안 전 교수로 야권이 단일화 하고,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가상 양자대결일 경우 안 전 교수의 지지율은 49.7%, 이 전 비대위원은 39.6%로 격차가 약 10%P 벌어졌다.

안 전 교수와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후보로 상정한 가상 다자대결에서도 안 전 교수가 35.4%의 지지율을 얻어 1위로 나타났으며,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29.5%로 2위였다. 이동섭 지역위원장은 13.2%, 김지선 후보는 9.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노원병 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집오차는 ±3.7%P다.

 
한편 안 전 교수는 지난 11일 귀국해 4월 재보선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그간 다듬어온 정치구상과 소회를 밝혔다.
 
안 전 교수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새정치를 위해서는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정치 신인이 현실정치에 처음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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