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철 SK건설 사장(왼쪽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CSCEC와의 MOU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SK건설은 지난 15일 중국 최대 국영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해외사업과 주력 사업분야에 관한 포괄∙전략적 협력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석유화학, 발전, 철도 등 각 사 주력분야에서의 해외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합의를 했다.

앞으로 SK건설은 중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CSCEC와 해외 투자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동참여 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프로젝트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으로 추진되는 인프라 건설시장 진출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SK건설 측은 설명했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자발전사업(IPP)·민관협력사업(PPP) 공동개발 및 신규국가 진출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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