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이익 6266억원…전년比 41.1%↑

2022-05-12     전수민 기자
KT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6조 2777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41.1%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KT가 기록한 분기 최대 실적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약 746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기존 유·무선 사업(Telco B2C) 중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고, 홈 유선전화 매출은 6.8%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6% 상승했다. 

B2C 플랫폼 사업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7% 늘어났으며 IPTV 사업은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키며 매출이 9.3% 증가했다. 

또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났고, AI/New Biz 사업은 AI컨텍센터(AICC) 사업 등 대형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가 증가하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KT 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적극적인 제휴와 협력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