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통신 3사중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보이스피싱에 가장 무방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7일 국회 과방위 소속 양정숙 의원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선 보이스피싱은 2020년 월평균 108건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들어 매월 159건 발생하며 증가 추세로 돌아섰고, 무선 보이스피싱은 2017년 240건에서 2020년 6351건으로 2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보이스피싱과 대포폰에 이용된 회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통신사는 KT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