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2만 442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7.6%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3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9월에는 내수와 수출 실적이 동시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총 2만 410대로, 이로써 한국지엠은 6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 4818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62.1% 증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8월 한 달 동안 총 1만 8208대(완성차 기준–내수 3590대, 수출 1만 4618대)를 판매하며 하계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를 기록했다.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8월 수출은 1만 46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572대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2188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세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고전압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2일 한국지엠은 볼트EV 제품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최종 해결 방안으로 국내에 판매된 제품의 고전압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마련한 해결 방안은 차량 화재의 잠재적 문제가 있는 배터리를 개선된 신규 배터리로 교체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과 LG의 기술 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쉐보레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18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날 사전계약이 실시된 쉐보레의 두 모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 PS, 최대토크 36.7 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두 차량 모두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했으며 볼트EUV는 403 km, 2022 볼트EV는 41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급속충전 시 1시간 안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자동차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4,720대가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가 대상이다. 현대·기아車는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현대·기아車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7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자동차 투싼(TL), 기아자동차 스팅어(CK), 르노삼성자동차 SM3, 한국지엠(올 뉴 말리부, 트레일 블레이저, 더 뉴 말리부, 볼트 EV), 벤츠 GLE 300d 4MATIC 등 총 20종(16만3843대)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Ph2(총 8만1417대)는 엔진 컨트롤 모듈(ECM)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 토크(힘)가 부족해 저속 주행 중 에어컨 작동, 오르막·내리막 주행 반복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근 독일에서도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오펠 ‘암페라-e’ 전기차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는 GM의 대표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의 유럽 버전으로 같은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2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오펠은 최근 암페라-e 모델에 대한 리콜 수순을 밟고 있다. 대상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암페라-e 모델 1500여대 가운데 약 550여대다.이달 초 랑엔펠트 지역에서 암페라-e 모델에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오펠 측은 현지 언론 kfz-베리프에 배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국내외에서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한 리콜 결정이 잇따라 나오면서 배터리 부문 분사를 앞둔 LG화학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아직 화재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단정할 순 없지만 전기차 화재 사고에 매번 함께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제품 신뢰도와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게다가 오는 12월 1일 배터리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거듭되는 악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201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GM(CEO 메리바라)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414km를 주행하는 자사 브랜드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6만9000대) 모델에 대해 배터리 화재발생 가능성으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자발적 리콜은 오창 지역에서 생산된 LG화학의 고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볼트EV가 대상이며 완전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해 충전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배터리 충전을 전체 충전 용량의 90
LS전선이 최근 미국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사용되는 권선(구리 전선)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해외 전기차에 권선을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권선은 전기차의 동력을 제공하는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전기차는 400V 이상의 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높은 전압과 열에도 끊어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중요해 그동안 소수의 일본 업체들이 독점해왔다.LS전선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모터에 유입되는 이상 전
쉐보레(Chevrolet)는 올 하반기 미국 판매 개시를 앞둔 순수전기차 볼트EV(Bolt EV)가 미국 환경청(EPA: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쉐보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볼트(Volt)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더해 순수전기차 볼트EV를 친환경 제품라인업에 추가하면서 주행 패턴에 따른 다양한 고객 선호에 부합하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면서 재계가 내실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3일 재계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초유의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들어섰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 악재가 겹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스마트폰, 조선업 등이 악재를 넘기위해 올해 내실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 바이오·자동차 전장사업에 총력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삼성그룹이다. 삼성그룹은 미래 먹거리로 자동차 전장 사업, 바이오
삼성전자가 지난 9일 조직 개편을 통해 '자동차 전장(電裝·전자장치)사업팀'을 신설하면서 가전업계의 '영원한 라이벌' LG전자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2년 5개월 앞선 2013년 7월에 이미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전자업계는 "생활가전·TV·휴대전화에 이어 자동차 부품에서도 양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최근 IT 업황을 지켜봤을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전개"라고 평가했다.한국의 대표적인 두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