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주가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신한금융지주 기타비상무이사)을 포함한 경영진 5명은 최근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수량은 △정 은행장 5000주 △김지온 감사파트장(CAO) 500주 △천상영 재무부문장(CFO) 500주 △고석헌 전략부문장(CSO) 1500주 △이인균 운영부문장(COO) 2000주 등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 대표 이준길·남병옥, 이하 IS동서)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IS동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16일 남병옥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문 본부장 5명 등이 자사주 총 4581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총 1억2000여만원이다.앞서 IS동서는 지난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70만5630주를 소각하고, 435억원 규모의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경영진이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매입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한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8명이 참여했다. 총 4만5708주, 약 5억9000만원 규모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 총 14만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 대표 송영숙·임종훈)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지난 9일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550억원 규모(9일 종가 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주 소각을 위해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삼성전자가 5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안빈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안빈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 박철완은 지난 22일 개최된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서 자사주 물량의 절반을 소각하게 된 것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29일 박철완은 "금호석유화학이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이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서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또한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서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에 대해 "불확실한 국내 주택 업황에서도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태환 연구원은 현산에 대해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 성과와 본 프로젝트펀드(PF) 전환을 통해 미착공 PF 우발채무를 약 4500억원 내외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남은 사업지도 분양 사업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또 "순차입금 감소로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120% 수준으로 줄어들어 재무 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열린 JB금융 주주총회에서 2대주주인 얼라인이 추천한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와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 2명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이희승 사외이사의 경우 JB금융도 동의한 후보였다는 점에서 추가로 1명을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JB금융 이사회 11명 중 2명이 얼라인 측 인사로 채우게 됐다. 얼라인 측은 “김기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신한금융이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의장을 선임한 바 있다. 한편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26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0원을 결의하며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넥센타이어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7017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었고, 영업이익은 1870억원을 기록했다.넥센타이어는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애경산업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지속 표명하고 있다.애경산업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이달 22일부터 9월23일까지 약 6개월간이며,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애경산업은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2022년 주당 310원이었던 현금 배당을 580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확대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결정됐다.애경산업은 지난해에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오는 22일 주총을 앞두고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과 개인 최대 주주 박철완 전 상무와 손잡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의 장외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11일 차파트너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소수주주의 자사주 소각 요구를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으로 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측 주장을 '2009년 박 회장의 주장'을 거론하며 저격에 나섰다.앞서 차파트너스는 금호석화 측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보유 자사주(지분 18.4%) 전량을 소각하라는 주주제안을 제출했으나, 박 회장 측은 3년간 50%만 소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 5895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4년 3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1조 25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다올투자증권(030210, 대표 황준호)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회사 경영 참여에 본격 나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전날인 26일 이사회에서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했는데, 여기엔 김 대표의 안건도 대거 상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김 대표가 제안한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 △차등적 현금배당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 사외이사 선임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변경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 확충 △자회사 매각에 대한 보고 및 결의 등이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각 안건별로 추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현금배당과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사회에서 결의된 현금배당은 1주당 700원이며,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449억원 규모다.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현산은 최근 5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늘려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현금배당 성향은 9.6%로 주당 배당금 500원을 배당했고, 2020년 현금배당 성향을 16.6%로 늘려 600원으로 상향해 3년간 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완공 등 중장기 성장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액 2조1958억원으로 직전연도 대비 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상 첫 2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폭넓은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지난 한 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 79% 감소한 425억원, 8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6억6851만원으로 직전분기(3Q)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당기순이익은 3분기보다 약 7배 늘어난 19억1675만원을 거두며 수익성을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KT가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26조38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KT(030200)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 별도 기준 매출 18조3714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및 별도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