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화솔루션의 이익창출력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고 이는 신용도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가 나왔다.2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솔루션(009830)이 지난해 1500억원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분기별 영업수익성도 지난해 내내 하락 추세를 지속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영업수익성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 및 정기보수 영향으로 케미칼부문이 분기 영업적자 전환(-793억원)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기간 신재생에너지부문은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재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대표 정준호)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동종업계 최상위권 신용등급인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와 기업어음 등급 'A2'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코람코는 7년 연속 부동산신탁업계 최고수준 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됐다.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서를 통해 코람코는 리츠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했으며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관련시장에서 최상위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지난해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약 29%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이익누적을 통한 자본적정성 지표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 3분기(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요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GS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뒤를 이었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 17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조사대상 국내 주요 건설사 17곳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5일 주민동의율 91%로 '방학 신동아1단지 신탁방식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코람코 컨소시엄(코람코자산신탁·교보자산신탁)과 신동아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신속한 재건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위치한 방학 신동아1차 아파트는 올해 준공 37년차(1986년 준공)를 맞는 노후 단지다. 코람코 컨소시엄은 기존 총 30개 동 3169세대였던 이 단지를 최고 40층 규모 24개동 총 386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동종업계 최상위권 신용등급인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과 기업어음 등급 'A2'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서를 통해 코람코는 리츠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했으며 이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차입부채 상환, 이익누적 및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으며 토지신탁 부분에서 오랜 업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여기에 4500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깨끗한나라(004540, 대표 최현수·김민환)가 경쟁사 생산시설 증설로 인해 중단기적으로 불리한 사업환경이 예상되면서 등급전망이 하향됐다.20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정기평가를 통해 깨끗한나라의 장기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되, 등급전망은 기존 Positive에서 Stable로 변경했다.나신평은 깨끗한나라에 대해 "백판지 수요증가 정체 및 경쟁사 생산시설 증설로 인해 중단기적으로 불리한 사업환경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금리상승 기조에 따른 제조업 경기둔화로 수요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다"고 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부채비율이 9000%까지 치솟는 등 효성화학의 재무건전성이 위태롭다.13일 업계상황을 종합해보면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등 평가사들이 효성화학(298000, 대표이사 부사장 이건종)에 대한 신용등급을 줄줄이 하향했다.우선 한국신용평가는 7일 정기평가를 통해 효성화학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하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하향했다.그 이유에 대해 지난해 이익창출력이 크게 저하된 가운데, 업황 둔화 감안시 향후 더딘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실제 효성화학은 판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신월시영아파트 신탁방식 재건축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및 KB부동산신탁과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서울 양천구 신월동 일원에 위치한 신월시영은 총 225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 36년차(1988년 준공)를 맞는다. 지난 2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방식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91.8%가 신탁방식 재건축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코람코-KB컨소시엄은 기존 용적률 132%, 2256세대였던 신월시영아파트를 용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MM(대표 김경배)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16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22년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BBB’에서 ‘BBB+’로 상향된지 5개월만이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공시자료를 통해 HMM의 견조한 사업경쟁력과 우수한 재무대응력을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해 영업손실 2조원을 낸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받았다. 지난 1월 한국신용평가의 하향 조정에 이어 이달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평가 3사 모두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만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당장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자체가 하락하지 않았지만 향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커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사업환경 악화로 저하된 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가 2023년 증권업계 신용등급 모니터링 대상으로 하이투자증권(대표 홍원식), BNK투자증권(대표 김병영), 다올투자증권(030210, 대표 이창근), SK증권(001510, 대표 김신·전우종) 등을 꼽았다.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하락 영향으로 실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들 증권사는 최근 수년간 순이익이 크게 확대됐는데, 부동산 PF가 그 기반이 됐다”며 “그러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 계열사 롯데하이마트(071840)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실적 부진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10년차 이상 혹은 50세 이상 직원이 대상으로,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약 1300명으로 알려졌다.롯데하이마트는 희망퇴직자에 최대 24개월치 월급 수준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고정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최근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부동산 대출이 많은 증권사들의 부실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24개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금액) 비중은 평균 68%로 집계됐다. 자본 규모별로 보면 해당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중형사(71%)였고, 이어 초대형사(70%), 대형사(62%) 순이었다. 중형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업 경쟁력이 낮아 국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주관권 확보를 위한 우발부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대표 김인규)는 한국기업평가의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등급이 모두 상향 조정됐다.한국기업평가는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력 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부담 완화 추세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세 유지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롯데쇼핑(023530)의 신용등급을 'AA-'로 하향조정했다. 이로써 나이스신용평가(NICE)에 이어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모두 AA-로 하향조정하게 됐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롯데쇼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한기평은 "예상을 하회하는 영업실적과 대규모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고, 할인점 등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단기간에 유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대체투자 부실이 증권사 건전성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초대형 증권사 8곳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져 규모는 19조8000억원으로, 자기자본 총계 대비 42.4% 수준에 달했다. 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투자 4조7000억원 △미래에셋증권 3조8000억원 △NH투자증권 2조6000억원 △메리츠증권 2조6000억원 등 순으로 익스포져 규모가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종근당(185750대표 김영주)은 국내신용등급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안정적)',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는 'A+(긍정적)'의 신용등급을 받아 국내제약사중 최고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종근당의 이번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은 품목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을 감안 시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고, 실질적인 무차입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종근당은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2020년에는 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에너지가 지난 29일 실시한 제7회 회사채 수요예측에 약 17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할 회사채는 2년물 ESG 채권 150억원과 3년물 일반 회사채 850억원이다. 이 중 ESG채권은 370억원의 청약금이 접수돼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ESG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DL에너지는 ESG채권 발행에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해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reen1'을 부여 받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 대표 서정식)은 합병 이후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안정적’을 신규 부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은 △합병이후 모빌리티 SW 전반으로 사업영역 확대 △그룹 내 유일한 SW 전문사로서 개발 빛 운영체계 통합을 통한 효율성 제고로 외형 성장 전망 △캠티브 시장 기반 우수한 사업 안정성, 영업수익성으로 인한 견조한 재무 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국내 유명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이 ‘AA-‘로 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최소 3개 증권사에 대한 종합검사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과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두 번째 증권사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검사 대상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올해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통해 최소 3개 증권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