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제테마(216080), 한국비엔씨(256840), 한국비엠아이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3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3곳 중 2곳이 "부당한 처분"이라며 즉각 이의 제기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제테마와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의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예고했다. 3개사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수출용 의약품을 국내에서 유통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식약처의 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 ‘품목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이 제기한 재항고를 지난 8일 기각,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휴젤에 따르면 대법원은 결정문을 통해 “원심결정 및 재항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이 사건 재항고는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7조, 제4조에 해당하여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같은 법 제5조에 의하여 재항고를 기각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앞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제조·판매를 지속한다. 휴젤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의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이 제기한 항고를 지난 5일 기각,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보툴렉스주에 대한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 처분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이 올해 기업 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꼽고, 중국 시장 점유율을 현재 10% 수준에서 15∼20%까지 끌어올리고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11일 지난해 성과 및 2022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은 휴젤에 있어 기업 안팎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손 대표에 따르면 올해 휴젤은 세계 보툴리눔 톡신 빅3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식약처) 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다시 한 번 집행정지를 결정했다.휴젤(145020)은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등'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됐다고 17일 밝혔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식약처가 휴젤에 내린 행정 처분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품목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날까지 정지된다. 효력이 정지되는 처분은 ▲품목허가 취소처분 ▲회수 폐기 명령 ▲1개월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휴젤은 즉각적으로 식약처 조치에 대한 취소소송(본안소송)을 제기하고, 동시에 집행정지 신청을 진행하여 영업과 회사 경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식약처의 조치로 휴젤을 신뢰하는 투자자와 의료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지난 2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자료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이날 공시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메디톡스를 한국 금융감독원에 고발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메디톡스가 한국 식약처로부터 이노톡스의 데이터 안정성 자료 조작과 관련해 품목 허가 취소를 당한 만큼, 미국 FDA에 제출한 허가자료에도 똑같이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조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 ‘이노톡스’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처분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제보된 ‘이노톡스주’의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식약처는 “검찰로부터 인허가 범죄사실 통지(공소장)를 받아 해당 품목 및 위반사항을 확인했다”며 “그 결과 업체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법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린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다.19일 대전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식약처가 내린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의 허가취소 처분에 임시 효력정지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재판부가 메디톡스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줌에 따라 20일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5개 품목은 제조·판매 정지 등을 면하게 됐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3일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받지 않고 메디톡신과 코어톡스를 도매상을 통해 해외에 수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가 품목허가 취소, 중국 밀수출 논란 등 연이은 악재에 기업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메디톡스의 주요 매출품목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제품은 소비자가 병원에서 직접 시술받을 제품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이미지 손상이 매출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신 허가 당시 원액을 바꿔치기 한 사실이 드러나며 지난 6월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던 메디톡스가 이번엔 국가출하 승인 없이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또 다시 품목허가 취소 위기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사실을 확인해 19일자로 해당 제품들을 모두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도 착수한다.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인 보툴리눔 제제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기재 규정을 위반(한글표시 없음)해 판매한 것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기재 규정을 위반한 메디톡신 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의 해당 제조단위에 대해 회수·폐기를 명령했다.식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의 ‘메디톡신’ 품목 허가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대전고등법원은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및 회수·폐기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현재 메디톡스는 동일한 내용의 본안 소송을 진행 중이다. 메디톡신은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판매 가능한 상태가 됐다. 본안 소송에는 통상 1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의 효력이 또 다시 정지됐다. 다음달 14일 까지다.14일 대전고등법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3개 품목 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의 효력을 내달 14일까지 일시 정지하기로 결정했다.이는 메디톡스가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대전고등법원에 항고한 것에 대해 대전고법이 판결을 내리기까지 허가취소 효력을 일시 정지한 것이다.앞서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9일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국내 첫 보툴리눔 톡신인 ‘메디톡신’의 국내허가가 오는 14일 취소된다.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원액 바꿔치기 및 정보 조작으로 적발된 메디톡신 3종(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했다.이에 메디톡스는 같은 날 대전지법에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당초 지난달 25일로 예정돼있던 허가취소 처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2016년부터 5년간 이어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전쟁’ 승자가 메디톡스로 결정됐다.일명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를 두고 수년간 갈등을 빚어온 두 회사는 국내외 소송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고, 결국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가서야 이 싸움이 일단락 됐다.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국내 민형사 소송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반면 대웅제약은 허가취소, 미국 수출금지 및 천문학적 소송 등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주 등 3개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됨에 따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18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1000원(20.67%) 하락한 1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만 4800원까지 급락키도 했다.메디톡스(086900)의 급락과 더불어 반대로 휴젤과 휴온스글로벌 등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보톡스 제품 ‘보툴렉스’를 판매하고 있는 휴젤(14502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3600원(5.78%) 상승한 43만 2200원에 거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한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된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이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조사결과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2000년 창립해 2006년 1호 국산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하며 ‘국산 보톡스 신화’를 이뤄냈던 메디톡스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창립 기념일은 지난달이었다. 대대적인 행사를 열었을 법도 하지만 조용히 지나갔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용시술로는 보톡스를 꼽을 수 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뿐 아니라 이제 지역별 지점을 둔 전문병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보톡스는 대중화가 된지 오래다. 지난해 국내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에 이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보사는 국내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식약처는 28일 충북 오송 식약처 브리핑실에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인보사 2액이 허가 신청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