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동유럽국가 체코 현지에서 현대자동차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2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앞서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2020)’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날 현대자동차가 수상한 최우수상은 엑셀런스 분야 ▲산업 ▲공공 ▲혁신 중 산업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체코 내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에쓰오일(S-OIL)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12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파주 직영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가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전기차(EV) 충전서비스 도입으로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는 휘발유, 경유, LPG 뿐만 아니라 전기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한다.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는 급속 충전이 가능한 듀얼 모델(2대 차량 동시 충전)과 싱글 모델을 각 1기씩 설치했다. 설치된 충전기는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충전용량 64kwh 전기차를 30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국내 코나EV 1조원대 리콜에 이어 미국에선 기아 K7과 스포티지 38만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는 등 새해부터 정의선 회장이 각별히 신경쓰는 ‘품질경영’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1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앞서 미국 교통안전국, NHTSA는 기아의 SUV 모델인 스포티지 2017년~2021년식과 기아 K7(수출명 카덴자) 2017년~2019년식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엔진룸에 있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불량으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현대차가 약 1조원을 들여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EV’ 등 자사 3개 차종 2만6699대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으나 화재원인과 비용분담을 놓고 양사간 ‘힘겨루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OS EV) 2만5083대, 아이오닉 전기차(AE PE EV) 1314대, 일렉시티(전기버스, LK EV) 302대 등 총 2만6699대이다.이들 차량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9월~2019년7월)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야심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한 ‘아이오닉5’ 본격 판매를 앞두고, 코나EV의 대규모 리콜에 이어 투싼, 스팅어 등 18만대 리콜까지 겹치면서 새해부터 난관에 봉착했다.25일 국토부는 현대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18만 9974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투싼(TL)의 경우 지난 2014년 10월 8일부터 2020년 10월 10일까지 생산된 18만 50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연이어 화재를 내고 있는 코나EV차량과 함께 아이오닉EV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24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코나EV 2만 5083대, 아이오닉 (AE PE EV) 1314대, 일렉시티 버스EV 302대 등 총 2만 6699대이다.특히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 EV 등 3개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2017년 9월부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EV)차량의 리콜 규모와 향후 조처 등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22일 국토부 변창흠 장관은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코나EV’ 차량 화재에 따른 리콜과 관련해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됐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국토부는 원인 모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현대자동차 ‘코나EV’ 문제와 관련해 지난 2019년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차량 결함 조사를 지시했다.이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를 자발적으로 실시했지만 화재는 국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원년 도약 선언 첫해 선보이는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공개를 앞두고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코나리스크 해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6일 전자신문 등 자동차업계 상황을 종합해보면 현대자동차는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코나EV’의 배터리 시스템 전량 교체 계획을 세우고, 현재 국토부와 리콜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코나EV’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는데 일단 배터리셀과 배터리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배터리시스템을 전량 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국내에서 연이은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국내는 물론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현대자동차는 코나EV 고객에게 최근 15번째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문자를 보내 “작년 실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일렉트릭 차량 1대에서 완충 후 충전커넥터가 연결된 상태로 화재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정부 기관, 배터리 제조사 등 관련 부문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사 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코나EV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은 물론 애플카 양산 가시권에 든 현대자동차에 또 다시 악재가 찾아왔다.25일 대구소방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소재 한 공용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전기차인 코나 EV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로써 잇단 화재 발생으로 글로벌 리콜 사태에 돌입한 코나 EV차량 화재는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으로 늘어났다.일단 현대자동차 측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관련 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제네시스 G70 화재 등 현대자동차의 문제 사례와 이에 따른 부실한 대응을 비판하며 정의선 회장의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답했다.20일 청와대는 제네시스 G70 화재와 기아 K5 진동 떨림 피해, 그랜저 엔진오일 감소와 화재, 팰리세이드 시동꺼짐 등 사례를 열거하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라고 올라온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자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통상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대한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가 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 한 해 코나EV리콜과 제네시스 GV80리콜로 잡음이 일었던 현대자동차의 총 리콜 건수는 100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경제신문이 국토부 리콜센터에 등록된 리콜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을 분석해본 결과 2020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DN8) 연료펌프 제어 유닛 리콜을 시작으로 총 101만 6914건(중복 차량 발생으로 건수로 표기)의 리콜이 실시됐다.이중 상대적으로 신차에 가까운 3년 이내 출시된 2017년 이후 차량으로 살펴볼 때 총 34만 1834건에 달했으며, 지난 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잇단 화재로 리콜 조치가 취해진 현대자동차 코나 EV(전기차) 소유주들이 현대차를 상대로 2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나EV 소유주 106명이 최근 화재에 따른 리콜에 대한 원인 규명이 명확치 않은 상황에 차량의 가치가 떨어지고 손실을 입었다고 손배소 청구를 최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손배소는 앞서 1차 소송과 동일한 1인당 800만원 대 손배소 내용으로 금액은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앞서 지난 11월 코나EV 소유주 170여명이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2021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현대자동차가 ‘코나EV’리스크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3만2668대, 해외에서 9만590대가 판매되며 12만 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아자동차 니로EV까지 합세할 경우 현대-기아차그룹은 해외에서 역대 최대인 30만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판매했다.이처럼 현대·기아자동차는 내년 전기차 시대 원년을 앞두고 세계 시장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들이 각종 지표 개발에 나서고 있고,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비재무적 측면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왔다. 사실 크게 보면 ‘기업평판’이라는 오래된 이슈의 최신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CSR, CSV, 이해관계자관리 등 어떤 명칭을 붙인다 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선 궁극적으로 기업의 평판이나 이미지 관리를 통한 포괄적인 양(+)의 효과를 기대한다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ITC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된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판결이 또 한차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4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결론을 오는 10일 내릴 예정이다. 최종 판결은 지금까지 두 차례 연기됐다. ITC는 지난 2월 예비판정에서 SK이노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근 독일에서도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오펠 ‘암페라-e’ 전기차에 대해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는 GM의 대표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의 유럽 버전으로 같은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26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오펠은 최근 암페라-e 모델에 대한 리콜 수순을 밟고 있다. 대상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생산된 암페라-e 모델 1500여대 가운데 약 550여대다.이달 초 랑엔펠트 지역에서 암페라-e 모델에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오펠 측은 현지 언론 kfz-베리프에 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의 전기차 코나 EV 배터리팩 내부 과전류 추정으로 인한 화재사건으로 해당 차주 170여명이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지금까지 총 14건(국내 10건, 해외 4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코나 EV 차주 170여명은 이번 코나EV 화재로 차량 신뢰가 훼손돼 가치가 떨어졌다면서 지난 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손배)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을 제기한 코나EV 차주들은 현재 1인당 800만원 정도의 손배를 요구하고 있으며 추가로 소송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재까지 배터리팩 내부 과전류 추정으로 총 14건(국내 10건, 해외 4건)의 화재가 발생했던 현대자동차(005380)의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일렉트릭(EV) 차량에서 이번엔 전자식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이 발견돼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업계 및 현대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코나 EV와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전자식 브레이크 관련 결함 신고가 지난해 4건, 올해 들어 15건 정도가 발생해 현대차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전자식 브레이크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국내외에서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대한 리콜 결정이 잇따라 나오면서 배터리 부문 분사를 앞둔 LG화학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아직 화재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단정할 순 없지만 전기차 화재 사고에 매번 함께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제품 신뢰도와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게다가 오는 12월 1일 배터리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거듭되는 악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