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안이유최근 우리나라의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범죄 발생, 안전사고 등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빈집을 철거할 경우에는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철거 전에 비하여 약 2배 가량 높게 부과되고 있어 빈집 철거에 소유자의 동의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이에 따라 빈집을 철거하더라도 일정기간 동안은 재산세가 중과세 되지 않도록 감경 특례를 신설함으로써 빈집 소유자들의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하고, 안전이 위험하거나 범죄 우려 등이 있는 빈집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추진할 필요가 있음.▶ 주요내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6시30분 한진해운의 대표이사, 담당 임원 등을 불러 회생절차 진행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또한 한진해운의 자산처분을 금지하고,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채권자의 강제집행 금지명령(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우리나라 해운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근로자, 협력업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회생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는 9월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원양선사인 한진해운이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한진해운은 31일 오전 8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했다. 유동성 부족에 시달려온 한진해운은 지난 30일 한국산업은행 등 주채권단이 운영 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정하자 "회사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법정관리 신청을 시사했다.한진해운은 3조원대가 넘는 채무를 이기지 못하고 빠른 시일 내로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법정관리는 곧 청산 절차라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법정관리 비용으로 세금 투입이 불가피하
내년도 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복지예산이 13조원에 이르며 일자리 예산은 10% 이상 증가한다.하지만 국가 채무비율은 올해보다 38조원 증가한 683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40%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 정부 예산을 2016년 대비 총지출이 14조3000억원(3.7%) 증가한 400조7000억원 규모의 '2017년 예산안'과 '2016~20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정부는
법원이 80억원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재산 35억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를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신 이사장 소유 아파트와 토지 등 35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한 검찰 측 추징보전 청구를 2일 받아들였다고 5일 밝혔다. 추징보전청구란 피고인이 범죄를 통해 얻은 재산을 재판 도중 은닉하거나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압류와 유사한 제도다. 추징보전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피고인은 해당 재산에 대해 법원의 확정판결 전까지 처분할 수 없게 된다. 재판부는 결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본격화된다.또 10월부터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우선 원격의료 협력 MOU를 체결한 페루, 필리핀, 몽골 등 3개국과는 현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보완하기 위해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기관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원격의료 만족도가 높았던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요양시설 촉탁의와 요양시설 간호사 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을 확대한다.이번 시범사업은 70인
노후경유차의 운행 제한이 내년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2018년부터는 인천과 경기에서 시행된다.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옹진군·연천군·가평군·양평군 제외)에 등록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4일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전역은 2017년,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시와 경기도 17개 시는 2018년, 나머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은 2020년부터 운행제한이 된다.운행제한의 대상이 되는 차량은 2005년 이전에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월 3일 제정된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해 '일반 공중을 위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조성·제작·설치·운영 또는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용품, 시각 이미지 등에 대하여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하여 디자인하는 행위 및 그 결과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디자인의 진흥을 위해 법률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공공디자인위원회, 공공디자인용역, 전담부서의 설치 및
중소기업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설계'와 'IT인터넷', 직원이 가장 오래 일하는 직무는 '생산제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2일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7만1944건의 직종별 평균연봉과 평균연령을 집계한 결과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 253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어 주임급 2,890만원, 대리급 평균 3,212만원, 과장급 평균4,033 차장급 5,082만원 부장급 5,498만원에 달했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평균연봉은 약 600만원씩 오르는 것이다. 직급별
옥시레킷벤키저가 31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발표했지만 피해자들은 "돈으로 입 막으려는 술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옥시가 이날 발표한 최종 배상안은 정부의 1차, 2차 조사를 통해 1등급, 2등급 판정을 받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들과 수차례 진행한 논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배상 신청 접수는 8월 1일부터 진행된다.배상안을 보면 옥시는 피해자의 과거 치료비와 향후 치료비, 일실수입(다치거나 사망하지 않았을 경우 일을 해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등을 배상하고 정신적 고통에
행정자치부는 유엔이 29일(현지시각) 발표한 2016년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1위는 영국, 2위는 호주가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그간 2010년, 2012년, 2014년 3회 연속으로 1위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두 단계 하락했다. UN 전자정부 평가는 '온라인서비스지수', '정보통신인프라지수', '인적자본지수' 등 3개의 하위 지수에 각각 3분의 1씩 가중치를 적용해 합산한 수치로 순위를 결정하며,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순위 하락은 '인
올해 2분기 국내 아르바이트생은 한달 평균 66만4000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21.7시간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6시간 더 일했다.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323명의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2016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2분기 전국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은 66만3768원으로 지난해 2분기(63만747원)대비 5.2%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소득 증가율이 -1.9%를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 들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것
이건희(74)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한 고발장이 대검찰청에 접수됐다.22일 대검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이 회장에 대한 성매매 의혹을 규명하고 처벌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대검에 접수했다.대검 관계자는 "이 회장에 대한 성매매 동영상 의혹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면서 "이 회장의 처벌을 요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대검은 통상적인 고발장 접수 절차에 따라 관할을 검토한 뒤 사건을 일선 검찰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앞서 이날 경찰은 "성매매혐의 내사 착수를 위해 사건을 검토하고
알바생들이 사장님께 바라는 최고의 대우는 '인격으로서의 존중'으로 나타났으며, 알바생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장님을 최악의 사장님으로 꼽았다.알바몬이 14일 최근 알바생 2947명을 대상으로 '최고 vs 최악의 사장님'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73.3%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최악의 사장님을 만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의 사장님을 만났던 경험 64.5%에 비해 8.8%P나 높았다.알바생이 꼽은 최악의 꼴불견 사장님으로는 알바생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장님이 32.0%로 1위를 차지했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꼽았다. 또 삼계탕 등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으로 가장 먼저 '부모님'을 꼽았다.잡코리아가 초복을 앞두고 최근 직장인 1894명에게 '선호 보양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지'를 질문한 결과 직장인의 76.6%가 '챙겨 먹는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80.9%로 여성(74.8%)보다 챙겨 먹는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다.
정부가 대기업 등이 벤처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5%를 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주는 등 민간·법인 자본의 벤처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개인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펀드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하는 한편 VR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상암 DMC에 VR 클러스터를 조성한다.정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투자시장에 민간 자본을 확충하는 것으로 주요내용은 ▲벤처투자 생태계 자생력 제고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
정부가 얼키고섥힌 각종 규제와 인프라 부족 등 애로사항에 묶여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신투자 단지의 실타래를 풀기로 했다. 의정부 복합 문화단지 조성, 진천 태양광 발전설비 공장 증설, 천안 화장품 복합단지 조성 등 현장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5대 프로젝트가 중점 대상이다.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합동은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무투회의)'를 열고 각종 애로로 손발이 묶인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지원키로 했다.현장대기 프로젝트란 기업의 투자 의사에도 불구하고 규제 또는 기관 간 이견 등으로 현장 개발이
검찰이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의혹 수사 이후 오너일가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7일 배임수재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신 이사장을 구속했다.조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4일 신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롯데그룹 비자금 관련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장 초반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베이지북의 평가가 나오면서 반등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01%) 오른 1만7789.6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역시 2.37포인트(0.11%) 상승한 2099.3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포인트(0.08%) 높은 4952.25에 장을 마감했다.하락 출발한 지수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소비 상황을 보여주는 경제 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6.09포인트(0.48%) 하락한 1만7787.1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역시 2.11포인트(0.1%) 떨어진 2096.95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55포인트(0.29%) 상승한 4948.05로 거래를 마쳤다.이에 따라 5월에만 다우 지수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