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건설(대표 박유신)은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모두 기업신용등급(ICR)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로써 DL건설은 4년 연속 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DL건설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DL건설에 대해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 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부담과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또 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주택 브랜드인 'e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신공영(004960)이 우발채무 리스크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이날 미청구 공사금액이 전년 대비 212억 감소한 88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6.3% 규모라고 공시했다.한신공영 관계자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공사를 진행하고도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한 미청구 공사 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한신공영의 미청구 공사금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잔액과 책임준공 약정 금액도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신공영의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두 곳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양쪽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 평가를 받은 건 1979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한국기업평가는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처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A- 등급을 부여했다.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신세계건설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 적체에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10배 이상 급증했다.신세계건설(034300, 대표 정두영)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878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120억원) 대비 15배가량 치솟은 금액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4324억원에서 1조5026억원으로 약 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에서 1585억원으로 1015% 확대됐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공사 원가(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이자율 상승에 기인한 재무 부담 등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 3분기(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요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GS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뒤를 이었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 17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조사대상 국내 주요 건설사 17곳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2021년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일동제약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2년 사이 3단계나 추락했다.3일 신용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일동제약(249420, 대표 윤웅섭)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한기평은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저하된 점, 연구개발투자 확대에 따라 저조한 수익성과 차입부담이 이어질 전망, R&D 투자 성과 발현 여부 및 시점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일동제약은 2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신용평가사들이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낮췄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의 경우 기업어음(CP)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내렸다.한신평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업장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보강을 제공한 결과 태영건설의 연결기준 PF 보증 규모가 올해 3월 말 기준 2조 4000억원까지 확대됐다"고 했다.이어 "전체 PF 보증의 50%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건설(001880, 대표 조남창)은 지난 18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2년 연속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DL건설은 지난 11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동일한 등급을 취득, 2개 신용평가기관에서 A-를 취득하며 신용등급을 확정했다.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수주잔고 및 시공 경험 등이 풍부해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견조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올 1분기 DL건설은 신규수주에서 전년동기 대비 124%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MM(대표 김경배)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16일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22년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BBB’에서 ‘BBB+’로 상향된지 5개월만이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공시자료를 통해 HMM의 견조한 사업경쟁력과 우수한 재무대응력을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해 영업손실 2조원을 낸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받았다. 지난 1월 한국신용평가의 하향 조정에 이어 이달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평가 3사 모두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만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당장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 자체가 하락하지 않았지만 향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커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사업환경 악화로 저하된 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사채 발행에 성공했다.포스코가 35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9배에 달하는 3조 9700억 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900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2조 115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95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는 2012년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규모이다.지난해부터 계속된 급격한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 계열사 롯데하이마트(071840)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실적 부진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2020년 이후 약 2년 만이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10년차 이상 혹은 50세 이상 직원이 대상으로,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약 1300명으로 알려졌다.롯데하이마트는 희망퇴직자에 최대 24개월치 월급 수준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고정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롯데하이마트(071840)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전날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롯데하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로 변경했다.한신평은 가전제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 이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장 흐름과, 제조사 판매법인의 직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백화점 입점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으로 오프라인 시장 경쟁 강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의 이익창출력이 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이 BBB+로 강등됐다. 홈플러스의 사업 경쟁력 약화와 영업적자 확대가 그 배경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최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내렸다.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홈플러스의 신용도를 'BBB+'로 강등했다. 한기평은 이번 등급 조정 사유로 홈플러스의 e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으로 인한 홈플러스의 시장경쟁력 약화와 영업적자 확대 흐름을 꼽았다. 한기평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 지연으로 사업 경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지난 3월 신규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원화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에 성공했다.1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4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 모집금액의 3.87배에 달하는 1조 4650억 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3년물 3000억 원 모집에 1조 16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포스코는 등급민평금리에 -30bp~+20bp를 가산한 희망 금리밴드를 제시했고, 3년물 △9bp, 5년물 △2bp에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전선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등 2개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기업 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으로 평가 받았다.23일 대한전선(001440)에 따르면 기업 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는 2016년 8월에 한기평이 기업 신용등급(ICR)을 ‘BB+ 안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약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된 결과다. 기업 신용등급(ICR)이 A등급까지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A- 안정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대표 김인규)는 한국기업평가의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등급이 모두 상향 조정됐다.한국기업평가는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 출시 이후 브랜드력 개선 및 시장점유율 상승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부담 완화 추세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개선세 유지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허상희) 재건축 발파 작업 여파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지난 4일 데일리한국 보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역촌동 역촌센트레빌 106동 지하주차장 바닥 곳곳에 균열이 발생했다. 균열은 약 3cm 크기의 틈으로 벌어졌고, 주차장 외벽 곳곳에도 1~2cm 균열이 났다.역촌센트레빌 단지는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2011년 완공한 7개동 400세대 규모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은 '센트레빌 역촌1구역(이하 역촌1구역)' 재건축 공사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역촌센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동국제강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받았다.2일 한기평은 동국제강(001230)의 기업 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기존 동국제강 신용등급은 BBB0다.조정 요인으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제고로 주요 재무제표가 개선추세인 점 △롤마진 하락 폭이 제한되며 양호한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들었다.한기평은 재무제표 개선의 근거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로템이 투명경영 활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 받았다.13일 현대로템(064350)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모두 상향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약 2년만의 신용등급 상향이다.한기평은 현대로템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상향의 근거로 우선 현대로템이 2020년 이후 매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