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승계는 없다.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 “함께 웃어야 오래 웃는다. 우리의 모든 주주환원 행보의 기저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다”연말 연시 경제계에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의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앞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자산운용은 지난 5일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에서 조 회장을 경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최 측은 조정호 회장이 지난 2011년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에 오른 뒤 우수한 전문 경영인에게 전권을 일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군포역, 금정역 중심 생활권에 민간임대아파트 '군포역 트윈비스타 센토피아'가 들어선다.군포역 트윈비스타 센토피아 민간임대아파트는 지하 8층~지상 47층 규모로 △59㎡ △84㎡ △84㎡ 세대구분형 총 3가지 타입으로 총 504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 공급 예정이다.이 단지는 조합원들의 힘으로 토지 매입 후 진행되는 민간임대아파트다. 10년 장기 민간임대아파트로 10년 동안 살아보고 주택을 취득(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으며, 10년 전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확정분양가로 전환했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사모펀드 KCGI가 DB하이텍에 회계장부와 이사회 회의록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밝혔다. KCGI는 투자목적회사(SPC)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의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이사회의사록 열람 및 등사를 신청하는 가처분을 제기했다.KCGI는 지난 3월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 지분 7.05%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KCGI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4일 DB하이텍에 주주가치 활동 제고를 위한 자료 등을 요청했지만 DB하이텍은 자료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DB하이텍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김준기 창업회장 퇴진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의 선임 등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경영권 분쟁 조짐이 일고 있다.2일 KCGI 측에 따르면 전날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진정한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로의 도약'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DB하이텍의 거버넌스 선진화 방안을 담은 주주서한을 공개했다.현재 KCGI는 투자목적회사(SPC)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주식회사 DB하이텍이 발행한 보통주식 312만 8300주(지분율 7.05%)를 보유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메리츠자산운용을 인수한다. KCGI 컨소시엄은 메리츠금융지주가 보유한 메리츠자산운용 보통주 100%인 264만6000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00~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KCGI는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잔금을 납부할 계획이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상장사 동원산업(006040 )과 비상장 법인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 추진과 관련해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상장사인 동원산업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게,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가치는 높게 책정되는 등 최대주주에 유리하게 합병비율이 산정됐다는 이유에서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묵과할 수 없다"며 "회사의 자발적인 시정이 이어지지 않으면 다음 달 초에는 소송에 나설 것"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칼 조원태 회장이 올해 주총에서도 사모펀드 KCGI와의 표대결에서 완승했다.23일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180640)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CGI 산하 펀드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주주 제안한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주총 전자투표 도입, 이사 자격 기준 강화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이로써 한진칼 조원태 회장은 2020년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KCGI 3자 연합과의 경영권 다툼에서 승기를 잡은 데 이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조원태 회장 퇴진을 위해 과거 한진칼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인 바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이번에도 조 회장 견제에 나선 모양새다.15일 KCGI 등에 따르면 앞서 전날 KCGI는 한진칼(180640)에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과 사외이사 후보 선임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 제안을 보냈다. 이번 제안에는 배임·횡령죄로 금고 이상 실형의 확정 판결을 받은 자는 이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이사 자격 강화 방안이 담겼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후보로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를 추천했고 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KCGI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됐다.2일 KCGI는 입장문을 통해 “주주연합간 공동보유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식화 했다.앞서 전날 한진칼 역시 공시를 통해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그리고 반도개발 등 이른 바 3자연합의 공동보유계약이 해지된 사실을 공시했다.이로써 조원태 회장은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지 약 2년 만에 승기를 잡으면서 한진칼을 둘러싼 분쟁을 마무리 됐다.특히 이날 KCGI는 “앞으로도 한진그룹의 기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신청이 기각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1일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3자주주연합인 KCGI가 한진칼(180640)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003490)의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를 위한 첫 관문인 한진칼의 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행장 이동걸)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고,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진칼 조원태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보유 지분을 담보로 내놓는 등 경영권 방어에도 명운을 건 모양새다.27일 산업은행(은행장 이동걸) 등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칼(180640) 지분 전부를 투자 합의 위반에 대한 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현재 조 회장의 보유 지분은 시가 총 2730억원으로, 기담보제공 채무금액 감안시 실질 담보가치는 주당 7만원(27일 현재 74500원)을 적용하면 약 1700억 원 수준이다.특히 산업은행과 한진칼의 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시발점으로 한진칼과 3자 주주연합(KCGI•조현아•반도건설 이하 3자연합)간의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본격화된 모양새다.앞서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고,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서기로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진칼의 지분구도에서 현재 3자연합에 뒤지던 조원태 회장의 승기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3자연합의 한진칼 지분율은 총 46.71% 수준인 반면 조원태 회장 우호 지분은 41.14%로 여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제안하고 주도해온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국민 혈세로 재벌에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강성부펀드)는 법적 소송까지 걸었다. 특히 독점 항공사 출현에 따른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걸 산은 회장이 “빅2 경쟁 체제보다는 합치는 것이 국적 항공사와 운송업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반박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먼저 ‘재벌 특혜’ 논란은 산은의 자금 투입 방식에서부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KCGI(이하 3자연합)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제동을 걸었다.19일 이들 3자연합은 앞서 산업은행에 배정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법원에 긴급히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특히 3자연합은 “이 거래에 따른 모든 자금부담은 산업은행이 집행하는 공적자금과 대한항공의 일반주주들의 주머니에서 충당되는데 정작 조원태 회장은 자신의 돈은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한진칼 지분의 약 10%를 쥐게 되는 산업은행을 백기사로 맞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한진그룹에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과도한 재벌 특혜’라는 비판이 나왔다.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는 17일 논평을 내고 “산은의 이번 딜 구조가 막대한 외부 자본 유입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에 대한 한진칼의 지배력을 약화시키지 않으면서 한진 총수일가의 그룹 지배권 안정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향후 항공산업 재편으로 인한 독점적 지위까지 추가적으로 보장해주는 ‘재벌 특혜’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가시권에 든 가운데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도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17일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KCGI(이하 3자연합)은 산업은행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민 혈세를 활용한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가 그 숨겨진 본질”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이날 3자연합은 “산업은행의 자금 선집행이라는 유례 없는 지원은 조원태 회장으로 하여금 한진칼의 경영권 방어는 물론, 돈 한푼 내지 않고 무자본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주총을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3자 연합이 지분율을 계속해 올리면서 앞으로도 문제다.1일 KCGI는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진칼 주식 모두 36만 537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이 기간 동안 KCGI가 사들인 주식 지분율은 0.62%, 약 240억원 규모로 이에 따라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9.36%로 상승했다.특히 조현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지분 6.49%와 반도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16.9%를 더하면 3자 연합의 지분율은 모두 42.74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한진칼(180640)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이 승리했다.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고, 조원태 회장 측이 낸 김석동 전 위원장 등 5명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안도 주주 찬성 56%로 모두 가결됐다.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을 포함한 주주연합이 낸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부동산학부 교술,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 등에 대한 선임안은 모두 부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카카오(035720, 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중립 입장을 철회하고 조원태 회장의 우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분쟁에 중립을 선언했던 카카오가 한진칼(180640, 대표 조원태·석태수) 주주총회에서 조회장 재선임에 의결권 행사를 내비쳤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7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 등 한진그룹 현 경영진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업 협력관계와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의 의견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진칼(180640, 대표 조원태·석태수)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군으로 알려진 카카오(035720, 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보유 중인 한진칼 지분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한진칼 지분 일부를 매각해 지분율을 1% 이하로 떨어뜨렸다.카카오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비핵심자산을 매각했다"며 "세부 매각내역을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