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가족부의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근본적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홍철호 바른정당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가정폭력 예방 정책은 여성가족부에 의한 '예방교육'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며 "여성가족부가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강사를 양성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지만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가정폭력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결국 각 지자체가 지역 경찰과 공조·
국토교통부는 토지지원리츠의 채권 3200억원 공모에 92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향후 재무적 투자자의 뉴스테이사업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이 리츠는 주택기금과 LH 공동 투자를 통해 별도로 설립한 '토지지원 리츠'가 토지를 매입해 뉴스테이리츠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토지조달비용 감소에 따른 임대료 안정을 꾀할 수 있고 공공‧민간 공동개발로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모델이 성장할 수 있다. 또 총사업비‧금융비용 절감에 따른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
지난해 전국의 건축물 동수가 전년보다 6만7820동 증가한 705만4733동으로 집계됐다. 연면적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569배가 늘었다.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2016년말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6만7820동(1.0%) 증가한 705만4733동, 연면적은 1억3571만3000㎡(3.9%) 증가한 35억7362만5000㎡이다. 증가한 연면적은 서울 63빌딩 연면적 23만8429㎡의 569배에 달하는 규모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311만2000㎡(4.1%) 증가한 16억1190만5000㎡이고, 지방은 7260만1000㎡
올해 첫 뉴스테이 공모에 4개 사업장, 2700여가구를 공모한다.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0일 대구신서, 시흥장현, 평택고덕, 화성동탄2 등 4개 지구 2725호에 대한 뉴스테이 LH 8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신서 A-4블록은 총 2만1213㎡의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477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조성된 대구신서지구에 위치한 부지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됐으며 인근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 총액이 16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누계액이 164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상승했다.공종별로 토목공종은 38조1959억원으로 2015년 45조4904억원 대비 16% 감소했다.반면, 건축공종은 지난해 126조6798억원을 기록, 2015년 112조4931억원에 비해 12.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 등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2일부터 3월 24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한다.올해 지원규모는 22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30%가 증액됐다. 중소중견기업은 사업비의 50% 이내인 최대 1억5000만원, 상호출자제한기업은 사업비의 30% 이내인 최대 1억원이다.또 친환경물류활동을 선도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최대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사업비 지원과 병행해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대기업 위주인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
혼다,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등 유명 브랜드 수입차 19개 차종 5000여대가 무더기로 리콜한다.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한국닛산, FMK,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FCA, 포르쉐코리아, 모토로싸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혼다코리아의 어코드는 동승자석 에어백(일본 다카타 부품)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동승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8월 2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1407대이다.
올해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4.75% 올라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발 호재가 많은 제주, 부산, 세종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2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4월 28일 가격공시 예정인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용도혼합 주택을 포함한 418만가구다.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4.75%이다. 수도권은 4.46%, 광역시 5.4
국토교통부는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대구산단, 인천부평 등에 조성되는 3곳의 뉴스테이가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는 뉴스테이 사업자가 사전에 양질의 주거서비스 제공 계획을 세우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이 인증해 주는 제도다.서울남부교정시설 터는 7만4239㎡ 규모에 2214세대가 들어서며 최고 45층짜리 아파트 11개 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의 생활 편의지원 서비스인 '아이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는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총 761대로 전년 대비 37대(5.1%)가 증가했다.또 올해도 41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조만간 800대에 도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61년 3월 항공법에 따라 최초 9대의 항공기를 등록한 이래 54년 만에 85배로 증가한 것이다.761대의 항공기 분포를 보면 운송용 348대(45.7%), 비사업용 208대(27.3%), 항공기사용사업 172대(22.6%), 소형항공운송사업 33대(4.4
저비용항공사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민간항공기의 연간 항공여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전년대비 각각 10.5%, 18.8%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7.0% 증가했다.국제선 여객은 7300만명으로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 확대, 환율과 유가 영향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가 커졌다.또한 한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지역별로는 일본(24.2%), 중국(20.5%), 동남아(20.2%) 노선에서 20% 이상 크게
청년 창업자의 주거 안정과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 등장한다. 기존의 행복주택에 사무와 회의실, 카페 등 창업 지원을 위한 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주택이다.국토교통부는 수원, 용인, 부산, 대구, 광주, 창원에서 창업지원주택 1000호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토지주택공사(LH)와 각 지자체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창업지원주택'은 21~39㎡형 등 다양한 크기로 24시간 재택근무를 위해 주택 내에 오피스 공간이 마련된다.또 대형 유리로 된 전시공간을 설치해 복도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회사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 제2공항 발표로 제주 표선면과 성산읍, 구좌읍 등으로 1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경남 거제 장평동과 두모동 등은 -1~4%를 보였다. 수주절벽으로 인한 조선 경기 불황 영향이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연간 2.7%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는 2015년 지가변동률 2.4%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1.0%)보다 높은 수준이다.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2.53%
국토교통부는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해 해외 건설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들을 선정해 이들을 지원하는 '2017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2년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건설기업 지원을 목표로 시작한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을 올해에는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는 방향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모든 기업에 파견비용과 훈련비을 1인당 월 30만원씩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밤늦은 시각에 도착했을 때 시내로 나가는 대중교통편이 없어도 걱정없이 공항 내에서 하룻밤을 편하게 보낼 수 있다.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20일부터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국내 최초의 캡슐호텔인 '다락 休(휴)' 운영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캡슐호텔은 24시간 운영되는 공항 특성을 살려 환승객과 심야여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CJ푸드빌과 호텔전문 경영사인 워커힐호텔이 약 4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총 4가지 타입의 객실로 교통센터 1층 동·서편 양쪽에 각 30개실, 총 60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가 20일부터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건물부분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이하 '제로인증제')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여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인 건축물이다. '제로인증제'는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 5만8000세대 대비 35.5% 증가한 7만9068세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7479세대(서울 1만3572세대 포함), 지방 5만1589세대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수도권의 경우 2월 서울강동 3658세대, 한강신도시 1078세대 등 1만3432세대가 입주한다. 또 3월에는 서울서대문 1910세대, 하남미사 1222세대 등 7865세대가, 4월에는 서울마곡
서민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6만1000호 규모의 뉴스테이 부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영업인가는 4만2000호, 입주자 모집은 2만2000호 공급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위례 뉴스테이 건설현장에서 뉴스테이 관련 관계자를 현장으로 초청해 이 같은 내용의 '지속가능한 뉴스테이 발전방향'을 발표했다.우선 부지확보 기준으로 유형별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촉진지구는 기능이 쇠퇴한 유휴부지 등 다양한 유형의 부지를 활용해 공급하고 지자체의 자발적 촉진지구 지정을 유도해 2만4000호를 공급한다. LH 공모는 LH가 보
3M의 접착제와 세정제 등 28개 제품에서 발암물질 등 안전기준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 15종을 대상으로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에 따른 안전기준·표시기준의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 28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해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또 36개 제품은 소비자정보 표기 누락 등 표시기준을 위반해 개선명령을 내렸다.조사대상이 된 위해우려제품 15종은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코팅제, 방청제, 김서림 방지제, 접착제, 방향제,탈취제, 물체 탈·염색제, 문신용 염료
월세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45만9617건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아직도 오히려 월세비중은 증가했다. 전월세 연간 거래량은 2011년 132만1000가구였으나 2012년 132만4000가구, 2013년 137만3000가구에서 2014년 처음으로 146만7000가구를 넘었다. 이어 2015년 147만2000가구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월세비중은 45.2%로 2015년 44.2% 대비 1.0%p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