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증권사들이 장애인 고용 대신 수백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 9곳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은 총 251억원에 달했다. 증권사별 부담금을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47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나증권(대표 강성묵) 47억5000만원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 33억6000만원 △NH투자증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히는 지주회사(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는가 하면, 그룹 내 모든 상장사가 참여하는 통합 기업설명회(IR)를 여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서다.11일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649만 5431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물출자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오는 11월 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
코스피가 긴 하락세를 뒤로하고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신흥국 주식 전체적으로 추종 자금이 감소한 이유에서다. 다만 외국인투자자들은 순매도 속에서도 실적 개선 종목을 위주로 순매수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234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이들이 2조316억원을 순매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6영업일 동안 순매수 금액을 따라잡을 만큼 매물을 대량 출회한 것이다.지난 8일
NH투자증권은 25일 한전KPS(051600)가 바카라원전 매출인식이 지연됐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전날 한수원, 한전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와 5년간의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 Long-Term Maintenance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당초 예상했던 기간(10년)보다 짧은 5년 짜리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을 맺었고 계약금액 역시 Nawah에서 발행하는 역무지시서에 따라 결정돼 불명확한 상황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
NH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중국 시장 내 경쟁심화와 국내외 업황 변화에도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높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발표 이후 경쟁심화데 대한 우려 및 마케팅비 확대로 인해 마진율이 하락할 가능성을 보였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강화 우려로 주가는 올해 4월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하지만 브랜드별 럭셔리 라인 강화를 통해 경쟁심화 속에서도 화장품 부문의 높은 성장률은 유지될 전망이다.조미진 연구원은 "
NH투자증권은 13일 GS건설(006360)의 국내외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양물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만9000세대, 2만8000세대, 2만4000세대, 2만1000세대 등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목표는 2만900세대로 수도권 90%, 주요광역시 10%로 구성돼있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분양목표 중 85% 이상 달성할 경우 주택부문 매출은 2020년 이후 7조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주택부문 중심 이익 성장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NH투자증권은 5일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우호적인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위사업체들에 대해 회초리를 들던 정부의 모습이 사라졌다"며 "국방부는 항공 무기체계 관련 조달예산을 전년 대비 약 1조6000억원 확대했다"고 말했다.최 연구원은 "주로 F-35 전투기 수입, KFX 개발, 전술입문용 훈련기(T-50계열) 양산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직접수혜(창정비 수요, R&D 예산, 양산매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그는 "최근 수년간 주가의 발목을 잡은 4대 악재(방
NH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2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7800억원으로 예상된다.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3분기로 기대했던 수요 개선이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도 연구원은 "2분기 SK하이닉스 디램(DRAM) 출하량은 15% 증가하겠지만 가격은 22%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스마트폰 수요 개선 등으로 DRAM 출하량 증가폭은 양호하겠지만 평
NH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버닝썬 사태 확장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되면서 투자심리는 악화됐지만 최근 발매된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성적에서 보이는 견고한 성장세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5만6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이화정 연구원은 먼저 "블랙핑크는 지난 12일과 19일 코첼라 페스티벌 사하라 텐트에서 공연을 진행했는데 수용인원 이상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코첼라 관객이 K-POP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브랙핑크의 미국 대중에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2011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NH증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올들어 10% 하락하며 작년 고점 대비 37% 하락했다. 이는 유가급락에 따른 해외부문 현장들의 손실 우려 때문으로 분석했다.국내부문은 양호한 상황이다. 미수금은 2015년 1조4000억원 회수됐고(잔액 2조9000억원), 2017년 중 계획대로 전액 회수될 것으로 내다봤다.또 2016년 적정 투자보수율은 부채비율 하락, 베타 증가 등으로 작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해외부문 중 생상 중인 현장들의 가치는 1조8000억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