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일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듀얼 픽셀' 기술을 적용한 12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양산 중이라고 밝혔다.'듀얼 픽셀' 이미지센서에는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 사이에 빛의 간섭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소셀 기술이 적용돼 이미지 센서 성능이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또한 빛을 인식하는 센서와 이를 디지털 신호로 처리하는 로직을 분리한 적층구조로 센서는 65나노 공정, 로직은 28나노 공정을 각각 적용해 이미지센서 크기는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노동개혁이 여전히 기득권과 정쟁의 볼모로 잡혀 있다"며 국회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법)의 조속한 처리를 압박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단체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대외 경제여건이 어느 때보다도 나쁜 탓도 있지만 우리가 해야 하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하지 못한 점도 있기 때문에 더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앞서 7일에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서비스법 필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매도와 아시아 증시 하락에 1940선으로 밀려났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5포인트(0.60%) 내린 1946.1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중국 증시가 한때 3% 이상 급락하면서 장중 1935선 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됐다.외국인이 97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60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매
세계 최초로 오픈하는 VR 전용 영화관에 삼성 기어 VR 헤드셋과 갤럭 S6가 탑재된다.미국의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7일(미국 현지시간) Samhoud미디어가 세계 최초 VR 전용 영화관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오픈했다고 보도했다.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VR 전용 영화관은 360도 회전하는 의자를 설치, 스크린 액션에 맞춰 사용자도 회전할 수 있게 했고, 관객들에게는 삼성 기어 VR 헤드셋과 갤럭시 S6, 젠하이저 HD 201 헤드폰이 제공된다.이 VR 전용 영화관은 약 5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고, 현재 제공되는 영화들은
지난해 상표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은 LG전자, 디자인에서는 삼성전자인 나타났다. 또 중견기업에서는 카카오, 중소기업에서는 옐로모바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특허청이 8일 발표한 '2015년 상표·디자인 출원실적'에 따르면 상표에서는 LG전자가, 디자인에서는 삼성전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LG전자는 지난해 2665건을 출원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순으로 나타났다.중견기업으로는 카카오가 462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워드벤쳐스, 풀무원 순이다.중소기업으로는 모바일서비스 '쿠차'
글로벌 경기성장의 둔화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시총) 1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2% 증가하는데 그쳤다.반면 대규모 적자를 내던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영업이익은 18%나 증가했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총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1523조5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0조810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조3843억원에서 110조5089억원으로 18.3%(17조1246억원) 증가
지난해 상장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투자를 줄이면서 잉여 현금흐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SK의 잉여 현금흐름이 가장 컸다. 7일 기업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339곳의 작년 1∼3분기 누적 잉여 현금흐름은 총 10조3808억원으로 집계됐다. 잉여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상태이던 전년 동기(-16조9552억원) 대비 급증한 것이다.'잉여 현금흐름'이란 기업이 사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흐름에서 세금과 영업비용 등 사업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현금을 뺀 수치로, 회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들이 현금배당을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법인 수는 전년보다 52곳 늘어났고, 신규 배당을 결정한 상장사도 117곳이나 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공시된 현금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27.8%(3조9231억원) 증가한 18조3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금배당을 공시한 상장사는 52개사 늘어난 755개사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총액은 17조1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828억원 상승했다. 배당공시기업은 29개사 늘어 3
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증시 호조 등 대외 환경이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4포인트(0.11%) 오른 1957.87로 거래를 마쳤다. 대외 여건 호전으로 장중 1963선 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이익실현 매물에 밀려 상승폭을 축소했다외국인이 2011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한 반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198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53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코스피가 1950선을 넘어서면서 투신
우리나라 휴대폰이 터키 수출이 기존 형태로 진행된다. 터키 정부가 자국 제조업체의 요구에 따라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는 휴대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 결과 별다른 조치 부과 없이 조사를 종결했기 때문이다.외교부는 4일(현지시간) 터키 정부가 이같은 사실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터키 정부는 터키 제조업체의 강한 요구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수입산 휴대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했으며 우리나라 업체로는 삼성, LG가 조사를 받았다.세이프가드(safeguard)는 외국으로부터 특정 물품 수입이 급증하여 국내
삼성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테마파크를 가진 미국 식스 플랙스의 '가상현실 롤러코스터' 기술 파트너가 됐다.삼성은 3일(현지시간) 식스 플랙스와 '공식 기술 파트너'를 체결하고 북미에 최초로 가상현실(VR) 롤러코스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은 9개의 식스 플랙스 테마 유원지들에서 기어 VR 헤드셋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최초의 'VR 롤러코스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VR이 적용되는 롤러코스터는 Shock Wave, Dare Devil Dive, The New Revol
지난해 경기 침체와 동유럽·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불안탓에 글로벌 TV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4K'인 UHD TV는 200%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4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TV 출하량은 2억2625만대로 전년(2억3492만대)대비 3.7% 감소했다.경기가 좋지 않았던 2014년에도 3.3% 성장을 보였으나 작년에는 결국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와 동유럽·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불안의 영향이 TV 출하량 감소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차익 매물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다.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13%) 하락한 1955.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19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와 기관 매도가 엇갈리며 보합권에 등락을 거듭했다.기관이 1322억원 순매도하며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피가 1950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에 따른 기관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개인도 758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반면 외국인은 162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6거래일
삼성전자가 3일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4배 높인 '15.36테라바이트(TB) SAS(Serial Attached SCSI) SSD'를 본격 출시했다.3GB 용량의 영화 5120편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며, 쓰는 속도는 하드디스크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르다.SAS는 서버와 스토리지에 사용되는 인터페이스로, PC에 주로 사용되는 'SATA(Serial ATA)' 인터페이스보다 2배 이상 빠르다.삼성이 이번에 선보인 15.36TB SSD는 HDD를 포함해 단일 폼팩터 저장장치 중 가장 큰 용량으
삼성페이가 미국 내 메이저 은행 중 하나인 월세 파고와 손을 잡았다.삼성전자는 2일(미국 현지시간) 결제 서비스에 웰스 파고를 추가해 총 70개 은행들과 신용카드사들을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삼성페이는 미국 내 모바일 결제시장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삼성페이의 파트너들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체이스, PNC,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메이저 은행들이 포함됐다.삼성은 최근 삼성페이가 3월 중 중국과 캐나다와 다른 국가들에서 론칭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는 삼성페이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와 글로벌 정책 기대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처음으로 1950선을 넘어섰다.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75포인트(0.55%) 상승한 1958.1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0.53% 상승 출발한 지수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에 오름세를 이어갔다.코스피지수는 설연휴 직후인 2월 12일 1835.28에서 이날 1958.17까지 오르면서 13거래일동안 123포인트(6.7%) 상승했다.이같은 상승은 국제유가와 신흥국 통화가치 급락 등 국제 금융시장을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연봉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들의 감시가 보다 강화되면서 기업의 투명한 회사 경영과 사회적 책임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보수 총액 공개 대상자를 등기 임원에서 미등기 임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유예기간 2년을 거쳐 오늘 2018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공개 대상은 5억원 이상의 보수 총액을 받는 전 임직원이다.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지금도 연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상장사 등기 임원은 의무적으로 보수를 공
대만이 반도체 웨이퍼(wafer) 생산량에서 한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국가가 됐다. 2011년 일본을 추월한 후 4년만에 한국마저 눌렀다.2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5년 12월 월간 기준으로 지역별 웨이퍼 생산량을 점유율로 환산해 보면 대만(21.7%)이 한국(20.5%)을 근소하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일본(17.3%)이 차지했고 이어 북미(14.2%), 중국(9.7%), 유럽(6.4%) 순이다.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IC)를 만드는 실리콘 기판을 말한다. 웨이퍼 생산량은 반도체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기업인 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148위를 차지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10억 달러(약 1조2365억원) 이상 보유한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16명 줄어든 1810명으로 나타났다.1위에 오른 빌 게이츠의 재산은 750억달러(약 92조7375억원)로 지난해보다 42억달러 감소했지만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22년 동안 17번이나 1위를
삼성전자가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출시한 삼성 SUHD TV의 판매호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기준 27.5%, 수량기준 21.0%로 점유율·매출·수량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점유율은 지난 2006년 보르도 LCD TV를 선보이며 처음으로 세계 TV 시장 1위에 오른 2006년 당시 점유율(매출 14.2%, 수량 10.6%)에 비해 2배 가량 확대됐다.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10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