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3개 부처는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업무협약은 각 부처의 사업을 ‘도시’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공동연구 및 교류 등, 지속적인 협업을 증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대한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각 부처는 지역 관련 사업 추진 시 사업계획 연계 수립 등을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황’ 사건으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승객들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지 주목된다. 특히 1등석에 탑승한 승객들은 이번 조 전 부사장의 횡포에 직접적인 피해자인 만큼 위자료 청구가 가능할 전망이다.조 전 부사장의 갑질 횡포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은 서울~뉴욕 도착시간이 14분 지체돼 피해를 본 전체 탑승객과, 조 전 회장의 횡포를 직접 목격해 피해를 본 1등석 탑승객, 조 전 부사장으로 인해 이미지 등 대한항공의 무형의 가치가 떨어져 시총이 2000억원 이상 급감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부동산 3법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했음에도 국토의 일부 야당의원의 법 해석 차이로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일각에서는 부동산 3법이 올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도 관련 법이 국회에 발목이 잡혀 시행에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여당은 부동산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3법인 주택법 개정안(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재건축 조합원이 보유한 주택 수만큼 분양)
대한항공 조현아부사장 ‘램프리턴’ 일명 ‘땅콩리턴’ 사건이 검찰수사까지 진행된 시점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17일 제1차 항공소비자분과위원회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항공정책고객위원회는 항공 소비자, 미래항공산업, 항공운송업 등 3개 분과로 구성 되어있다. 특히 소비자 분과에 이영돈 PD, 장진영 변호사, BCG 이병남 대표를 비롯하여 다양한 항공고객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와 함께, 일반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위원을 별도로 둠으로써, 기존 항공사 중심의 관행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에 대한 정밀실태조사 결과 2013년말 기준 벤처기업은 양적, 질적으로 높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3년말 벤처기업 수는 2만9135개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14.11말 현재 2만9555개로 3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평균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0.3%), 중소기업(5.6%) 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평균 근로자수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7명으로 조사 되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 17일 팩트북 제45호 를 발간했다. 국회는 올 12월에 생산성 있는 국회, 예측 가능한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회운영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다른 나라의 의회제도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국회도서관은 이 책의 발간 취지로 “세계 경제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경제협력기구인 OECD 회원국 34개 국가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중국과 러시아를 추가하여 총 36개국의 의회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우리 국회
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5시30분 인민대회당에서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의회교류에 대해서 논의했다.정 의장은 “과거 동북아는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픈 역사가 많았기에 이제부터는 정말 평화로운 지역이 되어야겠다는 열망이 있다”면서 “내년이면 한반도가 분단된지 70년을 맞이하는데, 새해부터는 한반도가 하나의 나라가 되는데 더 많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시진핑 주석의 중국 몽(夢)이 하루빨리 실현되길 바란다”면서 “중국의 꿈
전자화폐는 정보화 사회에서 현금을 대신할 새로운 개념의 화폐다. 종이가 아닌 전자적 방식으로 저장된 형태의 화폐인 것이다. 전자 화폐의 특징은 발행, 보관 및 이동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과 전자적 거래방식으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거래가 진행 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이런 편리성으로 많은 분야에서 전자화폐가 등장 하고 있다. 물론 전자화폐시장이 지속적인 발전을 한 것만은 아니다.전자화폐는 선불형 전자 지급수단 가운데 '현금과 동일한 가치로 교환을 보장하는 지급수단'이다. 이런 전자화폐는 전자금융거래법에 의해서
국회사무처는 박광온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김학용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변호사시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0건의 법률안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퇴직공제금을 비과세소득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은 변호사시험의 성적을 공개하고 ‘사법시험법’에 따른 사법시험을 계속 시행토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도 사법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접수된 법률안은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의 유사규제 개선을 내년 2월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들은 지난 7월부터 ‘숨은 유사규제’와 ‘비합리적인 제도 개선과제’를 총 524개를 확정한 후, 개선을 추진해 왔다.우선, 신자부는 공공서비스 및 기타 업무관련 과제(207개)를 지난10월부터 우선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71%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산자부는 입찰, 계약 관련 과제(317개)를 지난 11월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진행 중이다.산자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기술진흥원 등은 중소기업을 위
여야가 ‘부동산 3법’을 연내 처리키로 의견을 모으는 분위기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새정치연합 정성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에 16일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부동산 관련법이 여야 당 대표ㆍ원내대표 ‘2+2’ 회동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누리당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3법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서민주거 안정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간사가 부동산3법 통과에 잠정 합의했지만 부동산3법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선 아직 변수가 남아있다. 야당이
특허청이 ‘3D 프린팅’과 ‘스마트카’ 분야에 대한 특허분쟁에 대비하는 전략을 발표했다.특허청은 현대자동차, 캐리마 등 해당 분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발표회를 16일 개최하며 발표회를 통해 올해 보고서에 대한 평가 및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해외 특허분쟁 대응전략 로드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카 분야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특허 분쟁이 빈번할 것이라 예상했다.보고서는 특허분쟁에 대한 예측을 구체화하기 위해 특허분쟁에 특화된 분석 방법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급증하는 시설물 재난, 재해, 안전사고와 국내 건설 ENG 경기 침체 등 최근 건설 분야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1.8%가 증액된 538억 7400만원이 건설 R&D에 투자된다.국토교통부는 ‘2015년 건설 R&D 예산(건설기술연구사업)’을 ‘2014년의 481억 7500만원보다 늘려 ‘시설물 유지관리 및 건설안전 기술’ 분야 등 총 24개(신규 4개, 계속 13개, 종료 7개) 연구과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올해 해외 수입에 의존해 오던 기술에 대한 국산화ㆍ자립화와 시공기술 위주의 하드
한국과 폴란드가 전략적 동반자관계라는 의미인 ‘액션플랜’에 서명한다.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크쉬슈토프 마이카(Krzysztof Majka) 주한 폴란드대사는 22일 외교부에서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관계 이행을 위한 2014~2016 액션플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한국과 폴란드는 지난해 10월 22일 코모로프스키(Komorowski)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방한 계기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시키는 공동선언을 발표했으며, 양국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 계획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한‧폴란드
통합진보당 세월호대책위원장 이상규 의원은 17일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된 한국해운조합과 선사의 유착 등을 근절하기 위한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세월호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의 대표발의 법안 중 ‘해운법 개정안’은 선박운항관리자를 대신하여 선사의 이익과 관계없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인 해사안전감독관이 여객선의 안전운항에 관한 지도와 감독을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행 해운법은 한국해운조합이 선임한 선박운항관리자가 여객선의 안전운항에 관한 지도와 감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는 2013년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는 2010년 283억원에서 2013년 141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이런 급속성장의 내면에는 ‘카카오’라는 거대 공룡이었기에 가능했다. 다음 카카오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모바일 상품권시장은 몸집이 커지기 시작했다.이렇게 다음카카오가 급팽창한 모바일 상품권 시장을 대부분 차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기존의 모바일 상품권 판매자이던 SK플래닛(기프티콘), KT엠하우스(기프티쇼), CJ E&M(쿠투), 윈큐브마케팅(기프팅)과 계약연장을 포기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올해 가장 큰 관심사는 ‘안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2월에 발생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를 시작으로, 4월엔 세월호 침몰 사고가, 10월 판교 야외공연장 덮개 붕괴사고, 최근에는 제2롯데월드 지하 아쿠아리움에 누수가 발생하는 등이 끊인없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정부도 재난 및 사고에 대응과 수습체계 마련하기 위해서 국민안전처를 새로 출범했다. 이렇게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민병주 의원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리 사회의 안전 기
등록금 분할납부 제도를 활성화하는 법률안이 대표 발의됐다.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일시납부 부담을 경감하 기 위해 등록금 분할납부 제도를 활성화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학생이 신청할 경우 학기당 6회 이내에서 선택에 따라 등록금을 나누어 납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재 교육부령인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이자 없이 최장 6차례에 걸쳐 등록금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교육부령의 구속력이 적고, 제재규정도 마련되지 않아 대학 별 자율로
지난해 강원도 최전방부대에서 만삭인 여군 중위가 한 달간 50시간이 넘는 초과근무를 하다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육군본부는 뇌출혈이 임신성 고혈압 때문이라며 ‘순직’을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던 사건이다.여군은 현재 9253명(9월 기준)에서 내년이면 1만12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방부는 여군인력 장교는 2015년까지 7%, 부사관은 2017년까지 5%로 늘리기로 했다.이와 관련, 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고, 학군제휴협약대학교협의회가 주관하여 여군들의 현실태를
환경부가 도심지역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 등 201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자체 10곳을 지정했다. 환경부는 선정한 지역에 2018년까지 총 사업비 2489억원을 쓸 예정이다.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가평군, 고령군, 대구시(중구, 남구), 밀양시, 보령군, 봉화군, 부안군, 완도군, 창원시, 춘천시 등 10곳의 시ㆍ군으로 최근 침수피해 현황 또는 사업의 시급성과 함께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환경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2015년까지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기본 및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