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10일 제5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2014년 12월말에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EBS 등 5개 사업자 13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 이번 심사결과, 5개사(13개 방송국) 모두 총 1000점 만점 중 재허가 기준점수인 650점을 상회하였고, 심사평가 점수가 700점 이상인 (재)국악방송과 TBN는 4년으로 EBS와 TBS는 3년, (재)극동방송 광주FM은 사업자 신청(허가기간 2년)과 전파법 시행령 제36조제2항에 따라 (재)극
9일 마감된 정기국회는 134건의 법안이 통과되면서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통과가 되지 않은 민생법안 22건 등이 오는 15일 개최될 임시국회로 넘겨졌다. 하지만 이번 정기국회는 관피아 방지법과 세월호 침몰의 근본원인으로 지적돼온 민관 유착을 뿌리 뽑기 위한 취지로 제출된 여러 법들이 통과되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들을 정리했다. ‘관피아 방지법’ 퇴직공직자 취업 규정 강화‘관피아 방지법’으로 불리우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치권은 세월호 침몰 이후 참사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11일 BEXCO 제2전시장 4A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라오스의 TNL, 미얀마의 MRTV, 베트남 VTV, 필리핀 PTV, 인도네시아 Metro TV, 싱가포르 MDA, 캄보디아 TVK 등 아세안 국가별 주요 방송사의 우수 방송 콘텐츠 60여 편과, 국내 지상파방송 4사 및 종편 4사, PP 등 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육묘의 전문화, 정밀화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종자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육묘산업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15년간 육묘산업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육묘업체수가 6배로 크게 증가했고, 육묘 시장규모도 2010년 1870억 원에서 2013년 2420억 원으로 30% 증가하였다.그 동안 육묘와 재배가 분업화되고 전문화되어 농업인은 자가 육묘를 하는 대신 육묘업체로부터 양질의 규격 묘를 구입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등 육묘산업시장의 지속적인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정책은 사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 및 양국의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10일 중국의 자본 유입, 중국 현지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수출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며, 이를 장기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체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관계 부처는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콘텐츠산업 한중 동반성장 추진 대책’을 의결했다.회의서 의결된 핵심과제는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날로 증가하는 한국 브랜드(K-Brand) 침해 피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10일 개최된 제12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본회의에서 ‘K-브랜드 보호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김영민 특허청장은 “해외 시장에서 K-브랜드를 실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첫 단추는 바로 현지 상표 확보”라고 하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하여 마련한 이번 ‘K-브랜드 보호 종합대책’을 산업부-외교부ㆍ관세청 등 유관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하여 중국 등 FTA 시대를 맞아 우리 브랜드
홍지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8일 발의 되었다.최근 정보통신망에 기반하여 국외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을 사용하고 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는 등 관련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그러나 우리 세법은 국내외로 다양화, 복잡화되는 거래 방식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해외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소득을 획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이 국외에 등록되었더라도 국내에서 판매 등에 사용된 경우에는 이를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으로 보고 과세할 수 있도록 법률에
내년부터 국내 보세구역에서도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오일 허브와 같은 수준으로 석유제품의 혼합ㆍ제조를 통한 부가가치 활동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보세구역에서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한다고 말했다.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보세구역내에서 석유를 거래하거나,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해 거래하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국제석유거래업은 신고제로 하되, 단순 차익거래만 수행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진관세행정을 지원하고 현장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MOU를 맺었다.이번 MOU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등 최근 세계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농업분야 통상 연구 및 공동협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협력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뜻을 같이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식품 통상업무, 공동연구 및 정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농식품 관련 무역 통계 기초자료, 연구자료, 발간물 등 최신 자료 공유를 통해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하고
반도체와 더불어 스마트폰이 무역수지에서도 지난달 무역수지에서 대세를 이루었다.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의 무역수지가 반도체와 휴대폰의 영향으로 11월 호조세를 지속했다.수출은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51.8억불, 수입은 9.4% 증가한 74.6억불, 수지는 77.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올해 수출은 1589억 달러(역대 최대 실적)로 전체 수출의 30.3%를 차지해 우리나라 무역 1조 달러 조기달성에 이바지했다.품목별로 보면 반도체(57.7억 달러, 15.9% 증가)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태블릿 PC, SSD 등, 6.0억
벤처기업이란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기업이지만 위험한 기업이기도 하다. 때문에 벤처기업의 성공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반대로 성공 했을 때 그 반대급부는 엄청난 성공효과를 가져다 준다. 벤처기업을 시작한 개인 및 기업뿐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그렇다. 그러기에 정부가 더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벤처기업의 육성 및 지원은 정책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법안은 97년 외환위기시절 벤처기업 육성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한 벤처기업 관련 정책이 여러 행정부를 거치면서 시행착오를 거듭해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소멸 시효가 지난 복권 미수령 당첨금을 복권 구매자들에게 돌려주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미수령 당첨금이 복권기금에 귀속되기보다 다음 회차의 당첨금으로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복권구매자들에게 권리를 돌려준다는 방안이다.박명재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정부의 복권기금에 귀속된 온라인 복권(로또6/45) 당첨금이 2천억 원이 넘었다. 1등 당첨금 미수령자는 17명으로 총 326억 원에 달한다. 박 의원은 복권기금 운용으로 생기는 수익금 중 상당액은 이미 공
국회에서 '관피아 방지법'이 통과 에상되는 가운데 생산성본부 회장 선임을 놓고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2일 임명을 앞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에 홍순직 무역위원회 위원장의 내정설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생산성본부는 또 다시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홍순직 무역위원장과 박우건 전 생산성본부 부회장이다. 하지만 홍 후보는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성본부 임직원들은 홍 위원장이 차기 회장 선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생산성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충북 진천군 소재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4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농장에서 약 800m거리에 위치한 농장으로 현재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라고 밝혔다.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9일 나올 예정이며 구제역으로 확진 판명될 경우 올해 5번째 발생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과학기술부는 두 나라의 기업 간 기술협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8일 ‘한ㆍ중 기업협력혁신센터’를 열었다. 양국의 기업협력혁신센터로 지정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북경과학기술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과 중국 과학기술부 차오젠린 부부장이 임석한 가운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ㆍ중 기업협력혁신센터는 중국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중국 측 파트너 발굴, 기술동향 정보 제공,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기업협력의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중국 과기부 부부장과의 면담에서 이
정당들의 하향식 밀실 공천에 대한 민심이 뒤숭숭해지니 정치인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오픈 프라이머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픈 프라이머리는 우리 말로 ‘완전국민경선제’다. 정당의 선거 후보를 고를 때 당원이 아닌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하는 선거방식을 말한다.이에 박영선 의원이 수장으로 있는 '한국적 제3의 길' 모임이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 성한용 한겨레신문 기자,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새누리당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8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산업분야의 발전기반 조성과 산업진흥을 위한 ‘삼차원조형산업 진흥 및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이 법안은 삼차원조형산업의 진흥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여 삼차원조형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과 산업생태계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벤처 간 상생협력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 가고,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의 최소화 및 각종 불법무기류 제조 등 부작용 피해를 방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12월 두 번째 주(12.8-12.12)인 이번 주 국회에서는 31개 이상의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먼저 8일에는 박영선 의원실이 주최하는 “왜 오픈 프라이머리인가?”를 개최했다. 9일에는 유인태ㆍ우윤근ㆍ조해진ㆍ이재오 의원실이 주최하는 “개헌추진 국민연대 출범식”이 진행될 예정이고, 10일에는 이만우 의원실과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로 “중앙-지방 사회복지 재정책임 정립방안 모색”하자는 토론회가 개최된다.또한 11일에는 “권력구조 개편과 헌법개정 : ‘대통령’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이해찬 의원실에서 주최로 의견을 공유한다.
정부는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여당과의 공동보조를 통해 정년연장안 등의 당근정책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지난 5일 임명장을 받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인사혁신과 공무원 연금개혁을 차질 없이 준비해야하는 인사혁신처장으로서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그의 업무 스타일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임명 당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류영록 위원장 등 공노총 간부들과 첫 만남을 갖고 공무원연금, 공무원 직급체계, 근속승진, 단체교섭 등 현
앞으로 출판기념회를 통해 정치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게 될 전망이다. 국회의원의 겸직금지는 물론 국회의원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도 강화된다.새누리당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내놓은 5개 혁신안 관련 법안 가운데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제외한 4건을 당론으로 추인했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는 헌법에 위베되는 지 등을 따져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안형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 간사는 “의총에서 특위가 내놓은 5개 법안에 대한 의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