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 기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취득 희망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분화체육부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취득 시 ‘학력 진입장벽 완화’와 ‘교육과정 개편’을 골자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우선 개정안은 학점은행제 예술분야 학위취득자의 전공학력을 인정받게 됐다.문화예술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학력·경력 요건’과 ‘교육과정 이수 요건’을 갖춰야 했다. 종전에는 대학이나 전문대학 등에서 예술 분야를 전공해 졸업한 경우에만 전공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원
토지보상 업무 수탁이 광역 시ㆍ도가 설립한 13개 지방공사 등도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와 LH, 수공, 경기도시공사 등 8개 기관이 수행하는 보상업무 수탁을 앞으로는 광역 시ㆍ도가 설립한 13개 지방공사 등도 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아울러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종전에는 보상전문기관으로 LH, 수공, 도공, 농어촌공사, 감정원, SH, 경기ㆍ인천도시공사 등 8개 기관만 허용되었으나, 앞으로는 광역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및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우선 수도권 공공택지 중 개발제한구역을 50% 이상 해제ㆍ개발한 공공택지 내 주택은 최초 분양가와 인근시세 비율(70% 미만, 70~85% 이하, 85% 초과)에 따라 8~2년간 전매를 제한할 방침이다.또한 1~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공공주택에 한정)하도록 하고 공공주택의 경우에는 분양가 대비 인근시세 비율을 4단계로 구분
국립외교원은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제문제연구원과 함께 제2차 한중 국책연구기관 합동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합동전략대화는 ‘성숙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미???주제아래 정치안보, 경제협력, 인문사회의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한국에서는 국립외교원, 통일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중국에서는 중국국제문제연구원,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중국군사과학원 등이 같이 한다.
임시 국회 소집과 함께 여당에선 일명 ‘경제활성화법안’의 통과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지만 야당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그 동안 미뤄졌던 민생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다.새누리당은 ‘부동산 3법’(주택법 개정안, 재건축초과 이익환수법 폐지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과 ‘경제활성화 3법’(서비스발전 기본법, 관광진흥법, 크라우드컴퓨티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에 계류 중인 몇몇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하고 있다.그 중 눈이 띄는 법안은 고용적용확대법(저소득층
공제회와 관련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 추진과 관련해 금융위 및 해당 부처와의 찬반여론이 분분하다. 금융위는 공제회의 재무건전성을 위해 주무부처와 함께 검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나 관련 부처와 공제회는 이중 규제가 될 수 있다며 필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유일호, 강석훈 의원은 금융위원회와 보험연구원, 국토부 교육부 관련 인사들과 함께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제 운영의 적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이 날 공청회에서는 공제회 설립을 두고 날선 공방이 오고갔다. 공제조합의 재무건전성 감독과 검사를 관할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MB의 자원외교’ 국정조사와 관련, 최경환 경제부총리 공격에 나섰다.최 부총리가 이명박 정부에서 해외자원개발을 주도한 지식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것이 화근이 됐다.앞서 최 부총리는 15일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문에 대한 긴급현안질의에서 야권의 공세에 “사실관계를 확인해주기 바란다”며 “(자원외교에 대한 일은)산업자원부에서 담당한 일”이라고 대응했다.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최 부총리의 발언이 “비겁하다”며 비난을 했다.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 부총리가 문제의 핵심은 40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6일 서울 고등법원 재판부의 '위무휴업 위법' 판결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정책을 펼칠 경우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12일 서울 고등법원 재판부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6개사가 서울 동대문구와 성동구를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의무휴업 및 영업제한이 위법’이라고 판결했다.이날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법원의 판결이 법률 저변에 깔려 있는 정신(Spirit of the Law
한때 TV에서 ‘유령’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됐다.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이다. 사이버세계 속 인간관계를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의 애환과 활약을 그린 가상 스토리다.‘유령‘처럼 형체도 없이 상품권시장에 모바일상품권이 등장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종이 상품권을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우회 사용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말 그데로 형체가 없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국내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지난해 약 3,000억원 규모로 보고되지만 종이 상품권을 통한
12월 세 번째 주(12.15-12.19)인 이번 주 국회에서는 27개 이상의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15일에는 국회와 입법조사처, 한국의회학회가 함께 를 개최했다. 16일에는 토론회가 국회 한류연구회가 주최로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문재인 의원실에서 를 주최한다.18일에는 양창영 의원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19일에는 정책 토론회를 박주선 의원이 주최로 추진된다. 국회 정책토론회는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행사 당일 신분증을 가지고 국회 국회의원회관 방문자센터 등의 장소로
주방용 세제가 세척력과 경제성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유용한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방용 세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력, 친환경성, 안전성, 경제성 등을 시험ㆍ평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평가 항목 세척력, 친환경성, 안전성, 경제성 중 소비자가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식기에 남아 있는 기름 등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세척력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 부문에서는 시험대상 11개 제품 중 5개가 '매우 우수'등급으로 평가됐고 6개는
특허청이 다양하게 유입되어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단속 집행력을 강화하며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할 새로운 대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위조상품이 우리 기업들의 매출 저하 등 피해를 야기하고 국가 이미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국내 위조상품은 주로 중국을 통해 제조, 반입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범죄 회피가 용이한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조잡한 품질의 위조상품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다.더욱이 소비자들의
정의화 국회의장은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15일 주요 민생ㆍ경제법안 처리와 관련, "해가 가기 전에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장은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5일 국회를 찾은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대한민국은 예외로 만들기 위해 올해 마무리를 잘 해야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번에 경제활성화법과 공무원연금법, 김영란법 등등 쟁점 법안을 통과시켜줬으면 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시
새누리당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에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이번 주 내에 박 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여의도연구원장은 3월 전임 원장인 이주영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10개월째 공석이다.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에게 박 이사장이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추천한 사람들이 많고, 김 대표 역시 이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몇몇 최고의원에게 박 이사장을 임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최고의원들 역시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다.김영우 수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국회입법조사처 및 한국의회학회와 공동으로 1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원입법 지원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제19대 국회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 현상을 평가하여 그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국회입법지원기관의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제19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발의된 의원 발의 법안은 약 1만1000여 건으로 제18대 국회 전체 의원 발의 법안과 유사한 수준이다. 아직 제19대 국회가 1년 6개월가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영업제한 조치가 위법’이라는 서울고법 판결에 대해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김제남 의원은 13일 서울고법 판결과 관련 “그동안 유통대기업이 주장해온 탐욕논리를 앵무새처럼 그대로 대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논평을 통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법이 규정하는 ‘대형마트’로 볼 수 없다는 재판부의 판결대로라면 대한민국에는 대형마트가 없다”고 강조했다.유통산업발전법에서 정한 대형마트는 ‘점원의 도움 없이 소비자에게 소매하는 점포’인데 이번 판결이 문제된 대형마트는 점원의 도움
부동산 3법 처리를 위한 여야의 막판 협상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8일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3법 처리를 논의한다. 정부의 부동산 3법 수정안에 대해서는 여야 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서민 주거안정 대책이 관건이다.여야는 이미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경제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부동산 3법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정안을 내놓으면서 대체로 의견 접근이 이뤄진 상태다.정부 수정안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폐지 대신 유예기간을 3&sim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인 일명 ‘김영란법’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국회 정무위는 15일 시작되는 12월 임시국회에서 ‘김영란법’에 대해 본격 심의에 나설 예정이지만 쟁점이 쉽사리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다.‘공직자 비리 척결’이란 법 도입의 필요성에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위헌 논란 등에 발목이 잡혀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법 제정의 기존 추지였던 ‘금품수수 금지’ 부분을 따로 떼어 먼저 입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김영란법은 크게 ‘공직자의 부정청탁 금지’,
오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되는 임시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공무원연금 개혁,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의혹 등의 질의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여야는 이를 위해 새누리당 10명, 새정치민주연합 8명, 통합진보당 1명, 정의당 1명 등 모두 20명의 질의자를 확정했다.여야는 강성 공격수를 전면에 배치하고 임시국회 기선잡기에 나설 예정이다.새누리당은 첫날 이학재, 김태흠, 김진태, 이장우, 김현숙 의원이 포문을 열고, 다음날 경대수, 이노근, 함진규, 김상훈, 윤영석 의원이 공세를 이
유료방송 가입자를 합산해 규제하는 법안(합산규제) 통과를 앞두고 관련업계가 사활을 건 막판 총력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합산규제란 한 사업자가 인터넷TV(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가입자를 합쳐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3분의 1을 넘어설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여야는 오는 17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합산규제 조항을 통합방송법 개정안의 도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지난 2일 여야간의 의견 차이로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가 불발되면서 임시국회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했었다.‘합산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