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상임위를 통과하고 법사위 심의를 기다리는 법안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관련 정책심의회를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8일 열었다. ’13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이하 RPS)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RPS 제도보완 방안, 신재생에너지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대해 논의가 주요 쟁점이었다.작년 RPS 의무이행량은 7,324천REC로 전년 대비 대폭(76.3%) 증가했다. 이는 RPS 제도 하에서 13개 공급의무사들의 신재생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 정부의 일관된 신재생보급 확대 지원정책, 업계의 지속적 단가인하
50억원 이하 채무를 부담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이회생절차가 신설된다. 또 회사가 파산절차에 들어가도 근로자는 최종 3개월 임금과 3년치 퇴직금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1월 18일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오는 9일 본회의에 상정, 통과 예정이다.그동안 회사 채무자는 개인과 달리 별도의 간이 절차가 없어 채무가 소액일 경우에도 반드시 회생절차
경상북도가 삼성전자와 함께 ‘WEnnovation Project’ 공모전을 개최하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과 미래 인재에 대한 육성 노력을 지속한다. We(우리)와 Innovation(혁신)을 조합한 의미의 ‘WEnnovation Project’ 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미래 인재와 함께 스마트기기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공모전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용 액세서리와 앱세서리(애플리케이션과 액세서리의 합성어)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Projec
손오공의 여의봉이 현대의 스마트시대로 시간 여행을 왔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늘어났다 줄어들었다가 마치 아이들 장난감 정도로만 여겨 졌던 셀카봉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히트된 상품으로 전 세계적 셀카봉 열풍을 몰고왔다. 그 열기와 맞물려 셀카봉 관련 특허출원도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셀카봉 관련 기술은 2011년부터 국내에 출원되기 시작하였으며, 작년까지 매년 1~2건 정도만 출원되다가 올해는 11월까지 8건 출원되어 최근 3년간 출원건수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셀카봉 특허는 전부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5일 무역유공자, 정부ㆍ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엔저와 선진국의 제조업 르네상스, 한국 제품에 대한 무역규제 증가 등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역대 가장 빠른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라는 큰 성과를 올리며 자축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정부는 무역의 날을 맞아 742명의 무역진흥유공자가 산업훈장ㆍ포장
중소기업 제품과 국산 농축산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신규 홈쇼핑의 필요성을 역설한 정부에 대해 학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우려와 반론의 쓴 소리가 이어졌다.국회 미래창조 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의락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7홈쇼핑 성공을 위한 조건’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제7홈쇼핑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점을 논의 했다.먼저 발제자로 나선 황근 선문대 교수는 “신규 채널 보다 실효성이 있는 규제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홈쇼핑 채널 정책은 유통시장 관점보다 유료방송시장 정상화 차원에서
장윤석 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주)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란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힐링 산업의 현 주소를 분석하고, 국민들의 신체와 정서 건강 증진을 위한 차세대 대안으로 치유농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장윤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독일 등 유럽 선진국들은 생명을 다루는 농업을 활용한 힐링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치유농업 후발국이지만, 국가 주도의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로 미래 신성장 산
국회의 미래를 연구할 연구원 설립 추진 국가의 중장기 전략 및 사회 각 분야의 발전방안 연구, 통일에 대비한 중장기 국가과제 연구, 국제학술대회,정책토론회 개최 등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를 담당할 연구원이 설립된다.국회가 정책 중심의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국가적 중장기 이슈를 다루고 사회 각 분야의 장기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싱크탱크를 설립하기 위하여 4일 국회운영위원회에 '국회미래연구원법안'을 제출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박형준 사무총장은 “앞으로 사회적 합의가 요구되는 중장기적 개혁 과제에 대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획재정부는 중장기 재정건전성 관리를 위해 '재정기획국'을 신설하고, 통일분야 경제정책 추진을 위한 거시경제전략과도 새로 만드는 내용을 담은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했다.정부는 이번 개정안에 관한 의견을 오는 15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의 '재정기획국' 신설하고 국 내에는 재정기획총괄과, 재정건전성관리과, 중기재정전력과, 재정정보과 등 4개 과를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재정기획국은 현재 예산실과 경제정책국, 재정관리국 등에 흩어져 있
정부는 기업은행 보유 지분의 3.8%를 매각해 3180억원의 수입을 확보하면서 기업은행의 지분을 55.0%에서 51.2%로 낮추는데 성공했다.정부는 5일 기업은행 주식 약 2100만주(지분율 3.8%)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매각해 3108억원의 수입을 확보했다.매각 가격은 4일 종가 1만5150원 대비 2.3% 할인된 주당 1만4800원이다. 직전 매각 가격인 1만3000원보다 1800원(13.8%) 높고, 과거 두 차례의 블록세일 당시보다 최대 2.7%p 낮은 할인율이 적용됐다.이번 매각으로 정부가 보유한 기업은행
이종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양시 만안구)은 4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공정위 출신의 4대 공제조합에 대한 낙하산 인사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공정위가 인가권을 갖고 있는 직접판매공제조합, 특수판매공제조합, 상조보증공제조합, 한국상조공제조합 등 4개 공제조합의 이사장으로 공정위 출신 직원들이 줄줄이 낙하산 투입되는 현실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공정위 출신 직원들이 이사장이 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는 공정위의 권위적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업계가 원해서
외교부가 세계정책회의(이하 WPC) 제7차 회의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WPC는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의 대표적 국제 포럼으로 성장, 주관기관인 IFRI측은 21세기 글로벌 아시아 시대를 맞이하여 아시아 지역 최초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하였다. 이는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사이버 안보, 국제보건 등 글로벌 거버넌스 측면의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데 한국이 가진 역량과 경험이 중요한 균형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중동 및
세간에 눈먼 돈으로 불리던 국고보조금에 대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4일 경제관련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 됐다.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은 박근혜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대표적 과제로 그 동안 문제가 될 때 마다 땜질식으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탈피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이 되도록 노력 했다.기재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부처 1급, 보조전문가 20인 이내로 구성되는 ‘국고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신설 국고보조금 운영, 관리, 부정수급 대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 담당하도록 했다.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공무원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4일 개최했다. 정종섭 장관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였으며, 공무원 연금 개혁의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간담회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연구소장이 참석 60여명의 직원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이자리에서 정장관은“연금개혁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우리 후손을 위한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토론회 참석자들에게 이해와 동참을 주문했다. 정장관은 또 “정부는 공무원연금 개
정부가 제3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R&D인력 수급 애로 완화대책'을 발표하며, 중소기업의 R&D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 4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특히 심각한 R&D인력난을 호소하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을 별도로 담았으며, 경력단절여성 연구원‧퇴직 기술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도 다루었다.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R&D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 정부의 지원사업에서의 우대 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서비스산업기본법(서비스산업법) 제정안이 제출된 지 2년여 만에 입법화에 첫발을 디뎠지만 여야간 경해차가 상당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서비스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9월 정부가 발의한 이 법안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월 가장 처리가 시급한 9개 민생 법안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에서 서비스산업법을 놓고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를 계기로 상임위 심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입법 절차가 시작된 셈이다.이 법안은 과거 ‘경제개발
지식재산권으로 수익을 창출할 경우 일반 법인세율보다 낮은 별도의 법인세율을 적용하는세제, 즉 연구 개발사업 소득에 세제혜택을 부과하는 특허박스(Patent Box) 세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적극적인 기업 혁신을 뒷받침할 법인세제(R&D 조세제도) 개혁 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 진행 과정에만 세제 인센티브를 주는 현 제도는 한계가 있다며, 소득에도 혜택을 부과하는 특허박스 세제를 도입해야한다고 주장을 밝혔다.한경연은 현재 정부의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책은 연구결과
최근 ‘일하는 국회’를 만들려는 개혁방안으로 소위원회제도의 활성화가 다시 논의되고 있다.이에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2일 에서 ‘국회 소위원회제도 운영현황과 활성화를 둘러싼 쟁???대한 내용을 다루었다.현 국회법에는 “위원회는 그 소관사항을 분담, 심사하기 위하여 상설소위원회를 둘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19대 국회는 현재 9개 상임위원회에서만 소위원회를 3개씩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상설소위원회는 소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 본회의에서 보고를 해야 하지만, 최근까지 보고된 사례는 한 번도 없다. 이에 국회의원들도 소위원회
연말 노동시장에 대한 정부 관계자의 강성 발언이 연이어 계속되면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노동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얼마 전 기재부 고위 관계자가 “정규직 해고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정규직 과보호 때문에 기업이 비정규직을 선호하고 있다”고 발언한데 이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중간 형태인 이른바 ‘중규직’을 만들어 2015년 경제운영방안에 넣는다”는 말까지 기재부에서 흘러나왔다. 이는 박근혜 정부 핵심과제인 고용율 70%달성을 위해선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절실하며, 특히 노동시장 경직
내년도 나라 살림 규모가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6000억원 순삭감된 375조4000억원(세출 기준)으로 확정됐다. 찬성 225표 반대 28표 기권 20표였다.여야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보다 19조 6천억원 늘어난 375조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국회는 2002년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헌법이 정한 법정 시한 내에 처리했다. ◇ 쟁점해결 ‘순탄’최대 쟁점이었던 누리 과정 순증액분 예산은 중앙정부가 목적예비비 5064억 원을 편성해 지방교육청에 지원한다.또한 담뱃세를 담배 종류와 관계없이 갑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