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재벌의 불법이익 환수 특별법, 왜 필요한가-재벌 지배구조 개선과 한국경제의 미??토론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 김기식 의원이 사회를, 김진방 인하대 교수와 전성인 홍익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곽정수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남근 변호사, 이대순 변호사가 참여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내 기업은 1970~80년대 형성된 강력한 지배구조 체제 이후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국내 경제민주화의 핵심
조달청은 15~19일 동안 ’대동~매리간 도로 건설공사‘ 등 113건 약 677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입찰은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청사 신축 건축공사 ‘ 등26건을 제외하고 87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8%인 255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1건, 105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36건 3142억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지난 10월, ‘텔레그램’이란 모바일 메신저가 검색어 1위에 한동안 머물렀다. “사이버상의 폭로성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에, 법무부와 검찰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 인해 검찰이 카카오톡을 감찰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실시간 검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자 ‘감청’이란 불편함을 느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대거 ‘텔레그램’으로 '망명'을 감행했다.사이버상의 규제에 대해 인터넷 이용자들의 관심이 급증하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호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정책 토론회를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공동주택 경비인력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는 ‘주택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경비업무와 관련해 “현행 근로기준법에 심신의 피로가 적으면서 유해ㆍ위험작업이 아닌 경우로 판단하고 감시적 근로에 종사 하는 자의 범위에 포함시켜 근로시간 및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제외시키고 있다”며 “국내 아파트 경비인력은 택배수령과 전달, 청소, 주차 등 순수한 경비업무 이외의 업무도 같이 수행하고 있어 일반적인 감시적 근로자와는 달리 특수성을 띠고 있다”고
이명박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자원외교’가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십조 원의 혈세를 낭비한 책임에 대해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면서 그 책임을 누가 져야하고 형사처벌은 가능한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지난 11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의 주최로 열린 ‘혈세탕진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정조사를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규모와 파악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4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인터넷 이용현황,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인터넷과 경제활동 ,가구 인터넷 환경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쇼핑 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율이 최근 3년간 2.5배 증가했으며, 중, 장년층의 인스턴트메신저(IM)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이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의 활용이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시장은 벌써 10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상품권 사업을 할 수 있는 주체는 사실상 '아무나'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아무나는 대체로 '적합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이라는 의미다. 5만원권 이하의 상품권 발행에는 특별한 자격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나' 발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이다. 99년 상품권법 폐지 이후 급속히 몸을 키운 상품권 시장은 15년이 지난 현재 거대 공룡의 모습을 하고 우리 앞에 서 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이제는 상품권이 없으면 안될지도 모를 만큼 깊숙히 뿌리를 내린 것이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10일 오전 11시 총장회의실에서 아야드 나믹 마지드(Ayad Namik MAJID) 이라크 의회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박 사무총장은 “한국과 이라크가 1989년 수교 이래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뒤 “최근 이라크 신정부가 출범한 것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모든 정치 및 종교 세력을 포용하는 통합정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정했다. 이어 그는 “이라크 전역에서 에너지, 건설, 인프라 구축 등에 참여 중인 한국 국민들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6시 63빌딩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한 노벨평화상의 취지대로 우리는 전 세계의 오지와 후진사회에서 인류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고, 가난과 질병,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생명이 위협받는 수많은 분쟁 현장에서 우리 한국의 청년들이 평화를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남의 도움 없이는 살기조차 힘들었던 우리 대한민국으로서 이보다 더 인권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
지난 5월, 전남 장성의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일어났다. 환자 대부분이 치매나 중풍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생긴 일이었다.하지만 얼마 안 돼 요양병원의 진실이 밝혀졌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본부의 발표로는 "일부 결박 대상 환자들의 몸을 침대에 묶어 관리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관련해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는 지난 8월 개최된 ‘요양병원 피해자 증언대회’ 이후로 다시 모인 자리다. 토론회를 주최한 남윤인순 의원은 요양병원에 대한 문제와 인력기준-노동조
지난 11월 28일 이화여자대학교 기숙사 신축과 관련하여 인근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기숙사 신축을 반대했다. 기숙사 신축 대지가 북아현 숲 일대여서 산림파괴가 우려되며, 원룸과 하숙집으로 생계를 연명하는 인근 주민의 삶에 직접 위험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속가능경제연구회’가 주최한 가 10일 개최됐다. ‘지속가능경제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2013년도 세계국제회의 개최 실적이 3위지만 인프라가 부족하여 외국인 관광객, 국제학술교류 세미나와 같은 수요에 대응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가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10일 제5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2014년 12월말에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EBS 등 5개 사업자 13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 이번 심사결과, 5개사(13개 방송국) 모두 총 1000점 만점 중 재허가 기준점수인 650점을 상회하였고, 심사평가 점수가 700점 이상인 (재)국악방송과 TBN는 4년으로 EBS와 TBS는 3년, (재)극동방송 광주FM은 사업자 신청(허가기간 2년)과 전파법 시행령 제36조제2항에 따라 (재)극
9일 마감된 정기국회는 134건의 법안이 통과되면서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통과가 되지 않은 민생법안 22건 등이 오는 15일 개최될 임시국회로 넘겨졌다. 하지만 이번 정기국회는 관피아 방지법과 세월호 침몰의 근본원인으로 지적돼온 민관 유착을 뿌리 뽑기 위한 취지로 제출된 여러 법들이 통과되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들을 정리했다. ‘관피아 방지법’ 퇴직공직자 취업 규정 강화‘관피아 방지법’으로 불리우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치권은 세월호 침몰 이후 참사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11일 BEXCO 제2전시장 4A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라오스의 TNL, 미얀마의 MRTV, 베트남 VTV, 필리핀 PTV, 인도네시아 Metro TV, 싱가포르 MDA, 캄보디아 TVK 등 아세안 국가별 주요 방송사의 우수 방송 콘텐츠 60여 편과, 국내 지상파방송 4사 및 종편 4사, PP 등 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육묘의 전문화, 정밀화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종자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육묘산업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15년간 육묘산업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육묘업체수가 6배로 크게 증가했고, 육묘 시장규모도 2010년 1870억 원에서 2013년 2420억 원으로 30% 증가하였다.그 동안 육묘와 재배가 분업화되고 전문화되어 농업인은 자가 육묘를 하는 대신 육묘업체로부터 양질의 규격 묘를 구입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등 육묘산업시장의 지속적인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정책은 사
국내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 및 양국의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10일 중국의 자본 유입, 중국 현지 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수출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며, 이를 장기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체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관계 부처는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콘텐츠산업 한중 동반성장 추진 대책’을 의결했다.회의서 의결된 핵심과제는
중국과 아세안 지역에서 날로 증가하는 한국 브랜드(K-Brand) 침해 피해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10일 개최된 제12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본회의에서 ‘K-브랜드 보호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김영민 특허청장은 “해외 시장에서 K-브랜드를 실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첫 단추는 바로 현지 상표 확보”라고 하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하여 마련한 이번 ‘K-브랜드 보호 종합대책’을 산업부-외교부ㆍ관세청 등 유관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하여 중국 등 FTA 시대를 맞아 우리 브랜드
홍지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8일 발의 되었다.최근 정보통신망에 기반하여 국외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을 사용하고 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는 등 관련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그러나 우리 세법은 국내외로 다양화, 복잡화되는 거래 방식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해외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소득을 획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를 부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이 국외에 등록되었더라도 국내에서 판매 등에 사용된 경우에는 이를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으로 보고 과세할 수 있도록 법률에
내년부터 국내 보세구역에서도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오일 허브와 같은 수준으로 석유제품의 혼합ㆍ제조를 통한 부가가치 활동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보세구역에서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한다고 말했다.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보세구역내에서 석유를 거래하거나, 석유제품을 혼합ㆍ제조해 거래하는 ‘국제석유거래업’을 신설하고 국제석유거래업은 신고제로 하되, 단순 차익거래만 수행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진관세행정을 지원하고 현장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MOU를 맺었다.이번 MOU는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등 최근 세계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농업분야 통상 연구 및 공동협력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및 협력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뜻을 같이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식품 통상업무, 공동연구 및 정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농식품 관련 무역 통계 기초자료, 연구자료, 발간물 등 최신 자료 공유를 통해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