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외불안 요인에 대한 경계감으로 소폭 하락하며 다시 1960선 아래로 내려갔다.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8%) 내린 1957.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27% 오른 1965.81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장중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약세로 기울었다.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6월 금리 인상 우려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 등 불안 요인들이 투자심리를
현대모비스가 핵심부품의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4.70% 오른 25만60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다.삼성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핵심 부품 매출 성장이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AS 부문의 높은 마진이 유지되고 내년까지 모듈조립 핵심부품 공장들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 내 선호주로 꼽았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조명용 LED 부품 제조사 중 최고 단계의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UL은 북미 지역의 대표 안전 인증 기관으로, UL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이번에 자격을 획득한 'UL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UL Data Acceptance Program, DAP)'은 UL 인증 마크 취득에 필요한 테스트를 UL 내부 시험소가 아닌 파트너나 제조사의 시험소
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 불확실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17% 내린 9260원에 거래 중이다.개장 초반 1.71% 하락한 921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주요 프로젝트가 완공되기 이전까지는 실적 안정성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조 연구원은 "해외 수주 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데다 향후 확장성이 커 보이는 이란 시장에서의 영업력도 경쟁사와 비교하면 매우 낮다"고 평가
삼성전자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우수한 대학생 프로그래머를 발굴하기 위해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금과 해외 컨퍼런스 참관 기회가 제공되며 삼성전자 채용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학년,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6월 29일 열리는 1차
NH투자증권은 5월말 뉴욕 상장 중국기업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신흥지수(MSCI) 편입에 따라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최창규 연구원은 "이달 말 MSCI 정기리뷰의 핵심은 중국기업 ADR의 MSCI 중국지수 편입으로 지난해 11월 1차 지수편입 당시 외국인의 비차익매도는 7000억원 규모의 매물이 나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에도 글로벌펀드들의 MSCI 신흥국지수 비중조정 과정에서 이와 비슷한 규모의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며 "MSCI 구성종목 중 시총비중이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세계 시장점유율이 회복세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6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렸다.소현철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4분기 20.2% 보다 3.5% 포인트 증가한 23.7%를 기록했다"며 "특히 북미 시장점유율은 미국 내 갤럭시S7 판매호조로 4분기 보다 5.9% 포인트 높아진 28%에 달해 1위인 애플 32.6%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고 분석했다.소 연구원은 이어 "2분기 갤럭시S7 판매량을 1분기 1000만대
코스피 시장이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급반등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3포인트(1.18%) 오른 1960.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82% 오른 1953.63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큰 폭으로 반등한데다 중앙은행이 다음달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충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각각 1
제일기획이 외국계 증권사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9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25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 거래일보다 2.57% 오른 1만5950원에 거래 중이다.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14만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제일기획은 프랑스계 광고 회사인 퍼블리시스로의 지분 매각설로 삼성전자 등 그룹 광고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크게 하락했다.올해 2월 초 2만2천원대를 형성했던 주가는 불과 석 달 만에 30% 가까이 떨어져 지난 2014년 11월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상대로 맞고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화웨이가 상성전자를 상대로 자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2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과 중국 선전 법원에 삼성전자가 특허료를 내지 않고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했다며 특허침해 소승을 냈다.화웨이측은 "우리는 많은 업체들과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며 "삼성이 화웨이의 특허권 침해를 중단하고 필요한 허가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은 그동안 특허분쟁에 있어 중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국내 30대 그룹의 임원수가 5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 임원수가 가장 많이 줄어들었고 한화와 롯데는 되레 늘어났다. 25일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계열사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16일 기준 임원수는 9632명으로 전년 대비 484명(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급별로는 상무급이 5865명에서 5615명으로 250명(-4.3%)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전무급과 부사장은 각각 58명(-5.3%), 15명(-2.7%) 줄었다. 반면 사장은 234명에서 242명으로 8
삼성전자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VR 기기를 지원한다.또 시리아 난민을 위해서는 15만달러 상당의 초음파 기기를 전달한다.삼성전자는 23일과 24일(현지시간)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정부와 유엔(UN)이 주관하는 제1회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WHS, World Humanitarian Summit)'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유엔이 기어 360으로 제작한 휴머니즘 영상을 VR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도록 기어 VR과 갤럭시 노트5 등의 제품을 지원했다.유
[팩트 요약]- 실적 부진으로 주가 급락하자 워렌버핏 애플 매수- 시장지배력 여전한 데다 분기마다 12조원씩 순이익- 중국·인도 판매 늘어날 것...아이폰7 기대감도- 명성만 워렌버핏, IBM과 애플 엇박자 투자평가도 [이길영의 분석코멘트]최근 애플의 실적부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30%나 떨어졌다. 그동안 애플에 투자했던 대표적인 헤지펀드들도 대규모 매도를 통해 애플에서 발을 빼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그동안 애플에 투자하지 않았던 워렌 버핏은 최근 애플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주가
미국 증시가 오랜만에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유인즉 경기지표 호전이라고 하는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넘게 상승했고, 다우지수도 1%를 훌쩍 뛰어넘는 모습이다. 차트만 놓고 본다면 부럽기 그지 없다. 부러우면 지는 데 말이다.그동안 하락했던 기술주가 2% 넘게 올랐고 금융, 헬스케어업종 상승이 좋았다. 반면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에너지나 원자재 관련주는 강보합 수준이라는 점이 특이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시장은 8월 1일부터 매매시간이 30분 더 늘어난다. 증권주에 과연 호재가 될 것인지 일시적으로는 호재가 될 수
코스피 시장이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930선까지 밀려났다.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7포인트(-0.90%) 내린 1937.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21% 내린 1951.18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밀려 낙폭이 확대됐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와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을
삼성전자가 24~27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KOBA(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 2016'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통해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과 협력해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콘텐츠를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MBC와 삼성전자는 2015년 종영한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HDR 기술을 적용한 고화질 영상으로 소개했다.또 드라마 '미스터 블랙'의 액션 장면도 액션 연기가 실감나게 느껴질 수 있도록 HDR 영상으로 시연했다.SBS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셀트리온에 이어 두번째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SB2'의 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FDA는 사전검토기간을 거쳐 실제 검토할 지를 결정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2' 현재 판매허가를 위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판매허가를 신청한 'SB2'는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렌플렉시스
2015년은 제약바이오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16년 들어와서 제약바이오주는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됐다. 상대적으로 성장성에 너무 큰 점수를 준 종목들의 경우 숫자(실적)이 덜 나오거나 주가가 너무 급등되어 있어 수급상 부담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여기에 나스닥바이오지수가 23%나 급락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1월 78만원대 주가가 최근 들어와서 57만원대까지 하락했었고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등 지난해 화려했던 종목들의 주가도 최근 모습은 말이 아니다. 그런데 올해
코스피 시장이 대외 여건 불안 속에서도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1950선 중반으로 올라섰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39%) 오른 1955.25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승했다.이날 지수는 0.34% 오른 1954.26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물에 밀려 장중 한때 1940.44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사자'로 보이며 오름세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매수에 가담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투표에
최근 디지털 TV는 SD급, HD급, FULL HD급, UHD급 등 해상도 중심의 기술 경쟁에서 더 밝고 더 자연스러운 색감을 재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경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DR TV는 인간의 눈으로 보는 세상과 가깝게 영상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존 TV보다 10배 이상 더 밝고 50% 이상 더 많은 색을 표현해주는 차세대 TV이다.23일 특허청이 국내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해 본 결과 2000~2015년 HDR 관련 특허출원의 연평균 증가율이 18.4%인 것으로 집계됐다.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