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업계 최초로 쌀 계약재배 농가에 초과이익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가 계약재배하기로 한 농지에서 쌀 수확량이 기준보다 증대된 만큼 추가 수매를 통해 농가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초과이익 공유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폭염과 수확기 폭우로 작황이 좋지 못했지만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쌀을 계약재배한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127개 농가는 일반 농가대비 단위면적당 약 9% 이상의 높은 생산량을 올렸다. 계약재배 농가는 1필지(3900㎡)를 기준으로 82가마를 수확해 7
정부로부터 신약 연구개발 투자를 받은 '혁신형 제약회사'의 올해 매출액이 11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9일 보건복지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 47개사 중 정보 공개에 동의한 42개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매출액 목표가 11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조원 대비 약 9.8% 증가한 것이다.혁신형 제약기업은 올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약 연구 개발(R&D)에 1조2000여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1조원 대비 약 21% 증가한 규모이다. 이들 기업의 올해
▶ 제안이유최근 대구 서문시장, 여수 수산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나, 전통시장의 특성상 막대한 피해규모에 비해 화재보험 가입률이 낮아,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민간보험을 가입한 상인조차 보상액이 피해에 못 미치는 문제가 있음.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부는 화재공제제도를 마련해 운영을 하고 있으나, 사업의 손실보전준비금이 없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피해에 따른 대응이 힘든 상황임. 따라서 화재공제 사업의 손실보전준비금을 예산의 범위에서 출연 또는 보조할 수 있도록 하여, 전통시장
SK텔레콤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차세대 철도 통신규격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LTE-R은 공공주파수를 활용한 LTE기반의 철도통합무선망으로 양사는 약 2달간 시운전 등 준비 단계를 거친 후 4월경 LTE-R을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기존 철도 무전통신에서는 관계자간 음성통화/무전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LTE-R망을 통하면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 통화/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기관사·역무원·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신한카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13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이며 자동이체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가능하며 납부수수료(신용 0.8%, 체크 0.7%)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직장인은 회사에서 한꺼번에 납부하지만 지역가입자 등은 때마다 챙겨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했던 것이 사실
올해 대한항공의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신용등급 강등에다 아시아 대형항공사들 가운데 최악인 1000%에 육박하는 부채비율로 마감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최근 원화 약세로 인한 외채 상환 비용의 증대가 예상돼 올해 대한항공 투자자들에게 더더욱 힘겨운 해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전망했다.블룸버그는 자체 분석가들의 조사를 토대로 원화가 올 12월까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약 7% 절하될 것으로 예측했다. 대한항공의 외화 부채는 전체 부채의 70%가 넘는다.대한항공의 최신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대한항공의 총부채는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현행법의 입법취지는 상가건물 임차인을 보호하는 것으로서 상가건물 임대차의 현실적 수준과 국민경제의 실태에 맞게 그 적용범위가 시의 적절하게 규정되어야 하나, 물가상승에 따라 보호대상인 임대차가 늘거나 줄어들고 있음에도 담당 부처인 법무부는 법적 근거 없이 5년을 주기로 상가건물임대차의 실태조사를 하는 실정임. 이는 현재 서울특별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 「공공주택 특별법」, 「중소기업기본법」 등에서는 공공주택과 중소기업에 대해 정기적으로 실태·현황을 조사하고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최고의 브랜드 가치가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또 2위는 현대자동차, 3위는 LG전자로 집계됐다.산업정책연구원이 8일 발표한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약 113조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현대자동차와 LG전자는 각각 30조원과 23조원으로 평가돼 지난해와 순위 변동 없이 2위와 3위를 차지하였다. 또 기아자동차가 22조원으로 4위, GS칼텍스가 13조원으로 5위로 평가됐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KT(13조원), 은행 부문에서는
정부가 신탁제도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별도의 '신탁업법' 제정을 추진하다. 또 불특정 금전신탁은 손질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업권간 유·불리를 따진 이해대립이 첨예해 수정 논의가 업권간 판매수익 극대화로 변질될 우려가 있어서다.정부는 8일 신탁산업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법무부, 금융위회 등이 참석한 첫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우선 국내 신탁이 종합 재산관리기구로 활용되지 못하고, 금융사의 타업권 금융상품 판매채널의 하나로만 역할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퇴직연금을 제외한 특정금전
지난해 우리나라 담배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 9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섰다.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수출액은 10억1000만러로 2014년 7억200만달러에 비해 44.4%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해 수입액 4억1000만달러의 2.5배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궐련담배가 96.8%로 대부분인 반면 수입은 궐련담배 제조용 원료인 담뱃잎이 71%를 차지했다.관세청은 우리나라 담배 수출입구조가 담배 원료인 담뱃잎을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을 거쳐 완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 총액이 16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누계액이 164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상승했다.공종별로 토목공종은 38조1959억원으로 2015년 45조4904억원 대비 16% 감소했다.반면, 건축공종은 지난해 126조6798억원을 기록, 2015년 112조4931억원에 비해 12.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은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
삼성전자가 태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 '삼성 페이'는 태국에서 카시콘 은행(Kasikorn Bank), 방콕은행(Bangkok Bank), 크룽스리신용카드(Krungsri Credit Card), 크룽타이신용카드(Krung Thai Card), 시티은행(Citibank),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등 총 6개 주요 은행·카드사와 협력하여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선불카드, 멤버십카드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앞에서 황창규 회장이 어린이들에게 루지VR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HMD를 씌워주고 있다.
LG전자가 미국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끌게 될 친환경 신사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서 LG 북미 신사옥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 신사옥은 총 3억달러를 들여 약 11만㎡에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2019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한다. 또 약 15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완공 후에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가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골드 등급을 신청할 예
현대·기아자동차의 '니로', 'i30' 등 4개 차종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현대기아차는 기아자동차 니로·신형 프라이드·K5 스포츠왜건과 현대자동차 신형 i30 등 4개 차종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
한국예탁결제원이 KSD나눔재단을 통해 SIB 사업인 경기도 '해봄 프로젝트'에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SIB(Social Impact Bond) 사업은 사회문제를 민간자본을 유치해 해결하고 그 성과에 따라 정부(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미리 약정한대로 투자원금과 성과를 보상해주는 방식이다.예탁결제원은 그동안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해 1억5000만원(총 투자금 15억5000만원의 약 10%)을 지속가능경영재단 후원을 통해 간접 투자했다.이번 사업은 2020년에 마무리되며 그 결과에 따라
20대를 힘들게 하는 고민으로 경제적 빈곤과 취업이 대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20대 10명 중 4명은 자존감 상태가 낮게 느껴지고 있었다.알바천국이 지난달 23~31일까지 전국 20대 총 616명을 대상으로 '20대의 자존감을 말하다' 설문조사 결과 40.6%가 '낮다', 35.1%가 '보통', 24.4%가 '높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어떤 상황에서 자존감이 가장 낮아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행복해 보이는 지인들의 SNS를 볼 때(27.6%)'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 AT솔루션즈와 함께 핀테크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금융·통신·IT기술 업체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USIM을 활용한 보안서비스 제공과 시너지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분야 공동발굴에 협력하는 등 성공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융·통신·IT기술이 결집된 통합 신상품개발 및 서비스 활성화를 비롯해 안전한 비대면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최상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U
'최저시급 1만원.' 올해 알바생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알바 뉴스에 올랐다. 또 알바생들이 현재 받고 있는 시급은 평균 6652원이었다.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412명을 대상으로 '2017년 알바 희망 뉴스'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알바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알바 뉴스 1위에 '최저시급 만원(63.8%)'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알바만 해도 먹고 산다, 삶의 여유 즐기는 프리터족 증가(23.3%)', '갑질 없는 대한민국 도래(21.3%)',
폐쇄된 개성공단에서 불법 압수한 한국산 전기밥솥이 북한 국경과 가까운 중국 도시들에서 대규모로 판매되고 있음이 목격되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개성공단은 북한 당국이 모든 한국인의 퇴거를 명령하고 그곳의 한국 자산을 동결하며 해당 지역을 군사적 통제 아래 둔다고 선언한 뒤 지난해 2월 폐쇄됐다.중국 허난성 카이펑시의 한 소식통이 RFA에 밝힌 바에 따르면, 개성공단에서 한국 기업들에 의해 제조된 전기밥솥들이 중국 북동부 곳곳에서 판매용으로 등장하고 있다.북동부 지역의 교역에 정통한 그 소식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