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용평리조트(070960)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14억493만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1278%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16억4759만원으로 4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90억7891만원을 나타냈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외 단체 및 일반 내장객의 증가로 숙박, 식음, 스키, 골프, 워터파크 등 리조트 운영 부문의 매출 규모가 늘고 수익성 향상된 데 이어, 현재 건설 중인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분양 및 공사 진행률에 따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CJ CGV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국내 및 글로벌 전 지역에서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CJ CGV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5458억원, 영업이익은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영화시장 회복에 따라 전사 관람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이에 따라 매출이 21% 증가하면서 연간 영업이익도 1259억원 개선해 흑자 전환했다. 2023년 상반기 흑자로 전환한 국내에서는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등 두 편의 한국영화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800억원대 해외파생상품 투자손실을 둘러싼 KB증권(대표 김성현·이홍구)과 위너스자산운용(대표 김희병)의 법적 공방이 새 국면을 맞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 제18민사부(부장판사 정준영)는 KB증권이 ‘일본 니케이225지수 옵션투자 사모펀드’ 반대매매와 관련해 위너스운용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는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던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2심 재판부는 KB증권이 위너스운용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140억원의 미수금을 청구한 것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애경산업의 2023년 전사 연간 매출은 6689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각각 9.6%, 58.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95% 수준, 영업이익은 동년인 2019년을 넘어선 실적이다.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41.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전사 4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삼성물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2009년 완공, 높이 828m)에 이어 높이 2위 건축물까지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설명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11일까지 사흘간,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왔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지난 1964년 창립한 남양유업 오너 경영이 60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4일 대법원 2부는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남양유업 주식 인도를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날 한앤코 측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에서 승소하며 2년 넘은 법적 공방이 종결됐다"고 밝혔다.판결에 따라 고(故) 홍두영 남양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홍원식 회장은 한앤코에 경영권을 넘겨주게 됐다. 일단 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류 소비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은 2023년, 오비맥주 카스가 높은 점유율로 맥주시장 선두 자리를 지켰다.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2.6%의 점유율로 1위다.2022년 41.3%의 점유율로 가정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카스는 올해 리오프닝 이후 일본맥주 열풍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등 격변의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점유율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은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버카시 지역에 있는 수카라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그린스쿨’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교로 방치돼 있던 수카라피 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 교실로 리모델링됐다. 교보생명은 시설 개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제공했으며, 학교 외부에 온실을 조성해 환경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배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지난 11일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에 100회 이상 2000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우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주요 은행이 해외 부동산 펀드 리스크에도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해외 부동산 펀드 판매 잔액은 총 7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펀드 규모는 1061억원이며,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1510억원 규모의 만기가 돌아온다.해외 부동산 펀드는 임대 수입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다가 만기 도래 전 자산을 매각해 최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의 캐빈 챔버 앙상블(Cabin Chamber Ensemble)이 13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로비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연주회를 열었다.이번 연주회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산책’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연주회에서 캐빈 챔버 앙상블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클래식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Nella Fantasia’, 오즈의 마법사 OST 중 ‘Over the Rainbow’ 등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나솔사계’에서 ‘모태솔로 3인방’이 참전한 ‘꽃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7일(목)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장미-백합-국화와 본격 로맨스를 시작한 12기 영수-영식-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미, 백합, 국화는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었다. 여성 의류 쇼핑몰 MD인 34세의 장미는 “워터파크, 수영장, 찜질방 등 물을 좋아한다”며 “이상형은 짙은 눈썹에 가로로 긴 눈, 인상 좋고 매너 있으신 분”이라고 몽타주를 그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7일, 제 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상무가 참석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기술혁신과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포상을 통한 기업격려와 산업계 확산하기 위해 94년도에 출범했다. 21년부터 시대 흐름에 맞춰 'ESG경영'평가 지표를 추가해 심사에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명종합건설 계열사인 대명수안이 충북 진천군에 공급하는 2450가구 규모의 '진천 풍림 아이원 트리니움' 대단지가 당초 예정 시기보다 12개월 가량 입주가 지연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대명종합건설은 '대명루첸'라는 브랜드로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만드는 건축공사 업체다. 대명수안은 주택건설·토목건축공사를 주로 하는 회사다. 진천 풍림 아이원 트리니움은 대명수안이 대명종합건설의 또 다른 계열사인 풍림산업과 함께 시공하고 있다.이번 논란은 대명수안이 지난 9월 15일 입주예정자들에게 입주 시기를 2024년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 영수, 7기 광수가 ‘솔로나라’ 이후의 일과 사랑을 솔직하게 보여줬다.23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수, 7기 광수가 모처럼 모습을 드러내, 3MC 데프콘-경리-조현아를 반갑게 했다.앞서 10기 영수는 지난 해 방송된 ‘돌싱 특집’ 1탄에 출연해 ‘손풍기좌’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라고 밝혔던 영수는 이날 이른 새벽부터 두 아들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입주가 시작된 '디에트르송도시그니처뷰' 단지에서 인테리어 업체가 공사대금을 받고 잠적하는 등 미시공과 하자로 경제적 피해와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건설업계 보도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8월 말 진행된 사점점검에서 가구별 50~100건 이상의 하자 건수가 발생해 점검을 제대로 할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거실 창문 추락방지 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곳과 벽지와 거실 마룻바닥 미시공으로 입주가 불가능한 사례도 있었다.게다가 유상옵션으로 고급 바닥재를 시공하기로 한 인테리어 업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12월 1일(금)부터 내년 2월 29일(목)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와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외투 보관 서비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를 벗어나면서 국내 상장 항공사인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실적이 또렷하게 엇갈리고 있다.15일 현재 국내 상장 항공사 6곳 모두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황이다. 제주항공 등 상장 LCC 4곳은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단거리 중심 해외여행 수요 덕에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반면 코로나 기간 화물 사업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사업 수익성 악화와 함께 공급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실적으로 악화됐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애경산업의 2023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739억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누적 매출은 4931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을 기록해 각각 11.2%, 84.7% 증가했다.특히 이번 3분기에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 1분기, 2분기에 이어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애경산업은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성인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중심 성장,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