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하면서 논란을 빚은 대신증권(003540, 회장 이어룡)이 이번엔 불완전판매 및 사기판매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지난 2017년 말부터 2018년 중순까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법무법인 우리는 반포WM센터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로부터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 따르면 당시 반포WM센터는 투자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최근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이어 알펜루트자산운용에서도 펀드 환매 연기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알펜루트자산운용은 28일 ‘알펜루트 에이트리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이하 에이트리)’와 ‘알펜루트 비트리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이하 비트리)’, ‘알펜루트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호(이하 공모주 펀드)’ 등 3개 펀드의 환매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에이트리 펀드의 설정액은 567억원, 비트리의 설정액은 493억원, 공모주 펀드의 설정액은 48억원으로 모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이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우리은행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법무법인 한누리는 10일 투자자 3인을 대리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제178조(부정거래행위 등의 금지)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누리는 “라임무역금융펀드는 자산을 모(母)펀드에 투자하고, 모펀드가 그 자산을 해외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라며 “투자대상인 해
국제유가 마지노선인 배럴당 50달러가 붕괴되면서 48달러를 기록했다.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유가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과감히 증산을 시도를 하고 있다.특히 올해 2월 미국과 유럽에 대한 수출단가를 인하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기는 한편 미국 세일가스 업계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나섰다. 최근 유가하락 지속에 대해 그동안 미국은 한발 빗겨선 형국으로 인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