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005380)의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EV 화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또 발생돼 해당 차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써 2018년 이후 국내 9건에서 1건 더 추가된 10건, 해외 4건을 합쳐 총 14건으로 공식 집계됐다.17일 남양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 EV 차량 뒷좌석 아랫 부분과 트렁크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은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화재 차량은 2018년식 코나 전기차로 전날(1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가 최근 잇따른 화재로 논란에 휩싸인 전기차 코나EV에 대해 지난 8일 국내 리콜에 이어 해외에서도 자발적 리콜(무상수리 및 조치)에 들어간다.12일 업계 및 현대차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제작된 국내외(글로벌) 코나EV 총 7만7121대를 대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이 중 국내 2만5574대, 해외의 경우 5만1557대로 각각 집계됐다.특히, 북미는 1만1137대, 유럽 3만7366대, 중국‧인도 등 아시아 지역 등을 포함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연이어 화재가 발생한 현대자동차 ‘코나EV’에 대한 시정조치(리콜)를 발표하며 화재 원인을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추정하자 LG화학이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LG화학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발표”라고 주장했다.LG화학은 8일 입장문을 내고 “현대차와 공동으로 실시한 재연 실험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분리막 손상으로 인한 배터리 셀 불량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향후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도 현대차와 함께 적극적으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의 소형 SUV 전기차인 코나 EV가 2018년 4월 출시 이후 벌써 화재건수만 12건인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비공식적으로 이번 화재 원인을 배터리팩 내부 과전류로 인한 스파크 화재로 추정했다.가장 최근 발생된 코나 EV 화재 사건은 지난 4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코나 EV 화재 사고가 일어나 화재 차량은 전소됐다.이로 인해 향후 코나 EV 판매량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코로나쇼크'로 자동차 수출이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가 살아나고 있는 형국이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7월보다 11.7% 줄어든 18만 1362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동월 대비 생산은 -3.8% 감소했지만 내수 판매는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수출경우 고부가가치 차량인 친환경차ㆍSUV 수출비중 증가로 수출금액(36.6억불)은 수출대수 대비 적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친환경차 경우 내수에서 전년동월 대비 39.3% 증가한 1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