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국내 보톡스 1위 기업 휴젤 주가가 신세계 그룹의 인수 가능성에 (251,400원 ▲13,800 +5.81%)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휴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5.81% 오른 251,4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는 전날 휴젤 인수설과 관련해 “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며 휴젤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 했다. 휴젤도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 지분 매각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가 휴젤(145020) 인수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신세계는 17일 휴젤 인수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휴젤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휴젤 또한 “최대주주는 당사 지분 매각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최대주주로부터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양 사의 공시는 이날 한국거래소가 신세게의 휴젤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가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대웅과 대웅제약, 대웅의 미국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이하 이온바이오)를 대상으로 2건의 새로운 소송을 미국에서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균주와 제조공정을 부당하게 획득해 ‘나보타(미국명 주보)’를 개발했다는 ITC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먼저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이온바이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the U.S. District Court fo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와 합의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에볼루스를 통한 선진국 톡신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Convertible Note)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고, 추가로 2550만달러와 함께 일정 기간 동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Jeuveau,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미국 내 순 판매량에 대해서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중국 당국이 현지 무허가 의료시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공식 수출이 아닌 ‘따이공(보따리상)’을 통한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이에 불법 유통된 제품으로 이뤄진 그레이마켓 축소가 불가피해지는 만큼 그 수요가 공식시장으로 흡수되며 정식 허가된 제품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8일 관련업계와 중국 외신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안 당국이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무허가 시술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할 방침이라 밝혔다.지난해 기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 판결과 관련해 상대 측(LG에너지솔루션)의 무리한 요구 조건은 사실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내놨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가해자 입장에서 무리한 요구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발하고 나서면서 양사가 합의에 이르기까지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 이사회는 독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심층 검토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 확대 감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휴젤(145020, 대표 손지훈)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unit)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휴젤은 중국 내 100유닛과 50유닛 두 가지 용량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졌다. 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레티보(Letybo)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기업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지난해 12월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수출 물량을 선적했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과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하지만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 10년이었던 대웅제약의 수입금지 기간은 21개월로 대폭 축소되며 대웅제약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ITC 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고 보고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한다”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휴젤(145020, 대표 손지훈)이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향후 3년 내 중국시장 1위에 이어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휴젤은 27일 보툴리눔 톡신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중국 판매 허가 취득을 기념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중국 판매와 관련한 마케팅 계획과 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영업마케팅본부장 한선호 부사장과 마케팅사업부장 강민종 상무가 연사로 참석, 중국 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휴젤(대표 손지훈)은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수출명 ‘레티보’)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휴젤에 따르면 2025년까지 약 1조7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빅3 시장으로 꼽힌다.하지만 현재 중국에서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연구소의 ‘BTX-A’두 제품에 불과하다. 올해 프랑스 제약사 입센의 ‘디스포트’ 제품이 허가를 받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보툴리눔 톡신 소송 최종결론일을 11월 6일에서 19일로 연기했다.ITC는 전날 소송 최종결론일 연기를 결정하고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게시했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1월 메디톡스와 앨러간(현 에브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1년 이상의 광범위한 증거개시 절차 및 전문가 증거 제출, 5일간의 청문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ITC 행정판사는 지난 7월 ‘대웅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는 결론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국내 최초로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에 진출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현재 우크라이나에 정식 등록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Botox), 프랑스 입센의 디스포트(Dysport), 독일 멀츠의 제오민(Xeomin) 등 3개뿐이다.우크라이나는 인구 약 4400만명의 동유럽 국가로 CIS 지역 내 K-뷰티 중심지로 손꼽힌다. 특히 필러 등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에스테틱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ITC 위원회가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의 10년간 수입금지’라는 예비 판결의 재검토 결정을 내리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종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전면 재검토’ 결정이라는 대웅제약과, ‘통상적 절차’일 뿐이라는 메디톡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며 향후 양사의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 균주 논란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가 예비판결 결과의 재검토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웅제약과 메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최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메디톡신’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며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이슬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메디톡스는 말레이시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내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선진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의 독점파트너사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제품을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등 상업화와 관련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이번에 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판결문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10일 밝혔다.ITC가 공개한 결정문은 영문으로 27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예비판결문에는 쟁점별로 메디톡스, 대웅제약 그리고 ITC 소속 변호사가 했던 주장과 ITC 행정판사의 판단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특히 양사가 제출한 방대한 분량의 자료, 관련자들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국내 첫 보툴리눔 톡신인 ‘메디톡신’의 국내허가가 오는 14일 취소된다.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원액 바꿔치기 및 정보 조작으로 적발된 메디톡신 3종(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했다.이에 메디톡스는 같은 날 대전지법에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당초 지난달 25일로 예정돼있던 허가취소 처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2016년부터 5년간 이어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전쟁’ 승자가 메디톡스로 결정됐다.일명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를 두고 수년간 갈등을 빚어온 두 회사는 국내외 소송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고, 결국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가서야 이 싸움이 일단락 됐다.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국내 민형사 소송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반면 대웅제약은 허가취소, 미국 수출금지 및 천문학적 소송 등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결정 결과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7일 밝혔다.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지난해 1월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ITC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제소하며 시작된 이번 사건은 6일(현지시간) ITC 행정판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결, 10년간의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구속력이 없는 권고를 하며 마무리 됐다. 오는 11월 ITC 위원회의 최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주 등 3개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됨에 따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18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1000원(20.67%) 하락한 1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만 4800원까지 급락키도 했다.메디톡스(086900)의 급락과 더불어 반대로 휴젤과 휴온스글로벌 등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보톡스 제품 ‘보툴렉스’를 판매하고 있는 휴젤(14502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3600원(5.78%) 상승한 43만 2200원에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