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가 중국 파트너사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메디톡스(086900)는 중국 사업 파트너사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젠틱스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에 메디톡스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를 제기했다고 20일 공시했다.젠틱스의 청구 내용은 메디톡스와의 합작법인 '메디블룸'의 계약 조항 위반 사실과, 계약 해지권이 젠틱스에 있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것이다. 손해배상소송 청구 금액은 1188억원 규모다. 앞서 메디톡스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블루미지와 메디블룸을 설립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국내 최초 해외 현지(두바이)에 톡신 완제품 공장을 건립한다.메디톡스는 지난 16일(두바이 현지시간) 두바이 국영 기업 테콤 그룹이 소유한 두바이사이언스파크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메디톡스는 두바이 현지에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유일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 기반의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할랄(HALAL) 인증을 통해 전 세계 무슬림 시장과 중동 및 유럽 시장을 공략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는 16일 예정됐던 대웅제약(069620)과 메디톡스(086900) 간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 관련 민사소송 1심 선고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61민사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의 1심 선고 기일을 내년 2월 1일로 변경했다.다만 이번 선고 기일 연기 이유에 대해선 양사 모두 기일 연기는 법원의 소관이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메디톡스는 2017년 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 균주 도용을 의심하며 형사·민사 소송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33억1200만원으로 23.7%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 또한 131억원으로 35.8% 줄었다. 다만 메디톡스는 지난해 3분기 신제형 톡신 제제 'MT10109' 기술수출 정산으로 당시 일시적 수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메디톡스가 분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11분기만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27%의 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제테마(216080), 한국비엔씨(256840), 한국비엠아이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3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3곳 중 2곳이 "부당한 처분"이라며 즉각 이의 제기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제테마와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의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예고했다. 3개사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수출용 의약품을 국내에서 유통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식약처의 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98억원으로 13%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333% 성장했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주력 사업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1분기 대비 40% 가량 큰 폭 상승한 결과라고 분석했다.메디톡스는 올해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하며, 주력 품목으로의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량 생산된 ‘코어톡스’가 지난 6월부터 시장에 본격 진입한 만큼
◇ 이사▲ 해외사업팀 이사대우 오용기▲ CB사업부 이사대우 박영상▲ 글로벌사업부 부장 김지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의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신규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MBA-P0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뉴럭스’는 ‘MBA-P01'의 공식 제품명으로 새로움(NEW)과 빛의 세기를 나타내는 ‘럭스(LUX)’가 결합돼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개선된 최신 공정을 적용하여 불순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균주 배양 과정에서 비동물성 배지만 사용했으며, 화학물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2022’ 일환으로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과 몽골 지역 내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첨족기형 치료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팀2022’는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기업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전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 출범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메디톡스 임직원을 포함하여 각 분야의 저명인사 등 총 2022명을 서포터즈로 확보, 지속적인 후원을 목표로 하고 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억원, 당기 순이익은 45억원이다.이 같은 실적은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또한,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한 점도 주효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이 메디톡스(086900)와 '균주 공방'을 펼친다. 메디톡스가 휴젤이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을 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에 제소한 가운데, ITC가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C는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도용과 관련,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휴젤의 파트너사인 크로마파마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휴젤아메리카는 휴젤과 크로마파마(오스트리아 제약사)의 합작법인 겸 휴젤의 자회사다. 크로마파마는 휴젤의 파트너사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메디톡스(086900)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상대로 제기한 조사 요청과 관련해 ITC가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휴젤은 "이번 조사 개시 결정은 조사 요청에 따라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절차 일뿐 메디톡스의 주장에 어떠한 근거가 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진행되는 ITC 조사가 제품의 품질로 선의의 경쟁을 하지 않고, 거짓 주장과 편법을 일삼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K-바이오의 음지에 고질적 병폐로 남아 있는 악의적 기술 탈취 행위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자회사 리비옴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리비옴은 메디톡스로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후보물질 및 제반 기술을 이전 받아 2021년 설립된 미생물 연구 기반의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핵심 기술로 ‘듀얼 LB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N-LBP’ 플랫폼과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킨 차세대 플랫폼 ‘E-LBP’를 활용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건기식사업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이헌식 이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헌식 신임 이사는 충남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문가다. 이헌식 이사가 LG생활건강기술원에서 20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디톡스의 건기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는 게 회사의 기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톡신과 필러 등 메디톡스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낙점하고 사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의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는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톡스코리아는 'MBA-P01'의 국내 출시를 위해 지난해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318명을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에 최근 데이터 정리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 후속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휴젤(145020)을 상대로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도용을 주장,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젤의 주가가 크게 휘청이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젤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휴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0%(7600원) 떨어진 1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1일 종가(13만9100원) 대비 18.7% 급락한 수치다. 이 같은 하락세에는 메디톡스의 ITC 제소가 주효했다는 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휴젤(145020)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휴젤이 "근거없는 무리한 제소"라고 입장을 밝혔다. 휴젤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메디톡스사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휴젤,휴젤아메리카,크로마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휴젤은 "메디톡스가 제기하는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써 ITC 소송은 근거 없는 무리한 제소"라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휴젤을 제소했다. 메디톡스(086900,대표 정현호)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메디톡스의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한 휴젤,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 파마(이하 휴젤)를 ITC에 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소는 메디톡스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당한 법적 조치다.메디톡스에 따르면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 어콰트 & 설리번(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이 메디톡스를 대리하며, 소송 비용 일체는 글로벌 소송 및 분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지난달 메디톡스(086900)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고소한 보툴리눔 균주 유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가운데, 메디톡스가 해당 처분과 관련해 검찰에 항고했다. 8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최근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장을 접수했다. 항고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고소인 등이 불복해 상급 검찰청에 재심을 요구하는 절차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지난 3일 검찰 측 무혐의 결정에 대해 판단유탈(판단하지 않음), 수사미진, 범리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판단해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장을 제출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