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7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올해 상반기 외형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일부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배당 매력을 바탕으로 방어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유재선 연구원은 먼저 "2분기 매출액은 32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며 "화력은 계획예방정비 물량 증가와 신규 사업소의 매출 반영으로 증가했지만 원자력은 계획예방정비 실적 감소로 전년대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감소했다"
주주행동주의 확산으로 국내 상장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가운데 국내 상장기업의 18%가 정관에 경영권 방어조항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으로 업력이 짧고 대주주 지분율이 낮을수록 경영권 방어조항을 도입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영권 방어조항으로 가장 선호하는 조항은 '이사 해임 가중'과 '황금낙하산'으로 조사됐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5일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으로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금융사 제외) 1883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권 방어조항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국내 1000대 상장사의 인건비 상승 속도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대비 2018년 고용이 1.6% 증가할 때 인건비는 6.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보다 인건비 증가 속도가 4배 정도 더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결과는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000대 상장사 3년간 고용과 인건비 상관관계 분석’ 조사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는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상장사(금융업·지주사 제외)를 대상으로 각 기업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직원 급여총액(인건비)과 직원 수를 파악해 분
증권맨 작년 1인당 평균 연봉이 14% 넘게 뛰었다. 18일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8년 결산 임직원 보수를 공객한 증권사 14곳의 임직원 보수 총액은 2조1170억원으로 전년(1조8440억원)에 비해 14.8% 증가했다.임직원 보수 총액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상의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단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은 현재 임직원 보수 최종액을 확정하지 못했다.같은 기간 이들 증권사의 임직원 수는 1만9575명으로 전년(1만9473명)보다 102명(0.5%)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폐지되면 연봉 5000만원인 근로소득자가 최고 50만원 가량 세금을 더 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8일 "최근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폐지를 염두한 축소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체 분석결과 연봉 5000만원 전후의 근로자들이 적게는 16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의 정도 증세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연맹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신용카드 사용액은 연봉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를 300만원 한도에서 공제해 준다. 공제된 금액에 지방소득세를 포함한 16.5%의 세
회사 상황 악화 및 육아 등 여러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중장년층의 구직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구직 시 연봉보다는 고용안정에 우선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30대 이상 중장년층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장년 취업의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고용안정'(31.0%)을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임금(21.7%), 적성과 흥미(16.3%), 근무시간(13.6%), 복리후생(12.4%), 자기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경력기술서'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이직 성공요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성공적인 이직 요인'으로 '업무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경력기술서'가 3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맥'이 21.9%, 자격증 15.1%, 스펙 10.0%, 지속적인 채용공고
구직자가 생각하는 적정 구직기간은 신입직 13.2개월, 경력직 7.5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직기간 마지노선은 신입 21.9개월, 경력 13.9개월로 집계됐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으로 구직자 17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5%가 '일정기간 내에 취업(구직)에 성공하지 못하면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31일 밝혔다.응답군별로 살펴보면 남성(70.9%) 보다는 여성(77.6%)이, 경력직(70.3%) 보다는 신입직 구직자(77.2%)가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더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맞벌이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맞벌이부부라면 남편 혹은 아내, 어느 쪽으로 몰아주는 것이 세제혜택을 더 많이 볼 수 있을까?한국납세자연맹은 맞벌이부부 절세 모의계산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해 발표했다.다음은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절세 모의계산 Q&A이다.Q. 맞벌이부부 절세 모의계산이 왜 필요한가?A. 소득의 크기에 따라 누진세율이 적용되고 의료비, 신용카드 등 공제 문턱, 세액공제는 무한정 공제되지 않고 결정세액을 한도로 공제됨으로 인해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부양가족공제를 연봉이 높은 쪽으로 무조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44.3%가 '재직 중인 회사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 한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직급별로는 사원급 직장인 54.0%가 회사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어 ▲차·부장급(41.9%) ▲주임·대리급(40.9%) ▲과장급(39.8%) 순으로 집계됐다.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로 직장인들(복수응답)은 '이직을 계획하
대학·대학원 졸업자에게 주는 미국 취업비자 취득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 근로자 채용 최우선' 정책을 예고해 온 가운데 미국 의회가 전문직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H-1B 취업 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 심의에 이미 착수했다.19일 경제전문지 포천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현재 H-1B 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을 심의 중이다. 새 법안은 H-1B 비자를 통해 채용된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고용주가 연봉을 현행 최소 6만 달러에서 최소 10
현대자동차그룹이 2009년 이후 8년만에 사무직 과장급 이상 간부 직원 3만5000여명의 임금을 동결한다. 이는 올해 경영전망이 밝지 않은데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5만대 줄어든 788만대를 판매해 18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각 사 대표이사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사무직 과장급 이상 부장급 이하 간부사원들에게 올해 임금동결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메일을 수신한 대상자는 51개 그룹사 사무직 과장, 차장, 부장급 등 3만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수행한 정책 가운데 가장 잘한 일로 국민들은 누리과정 갈등 해소를 위한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설치'를 선정했다. 또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패키지, 반려동물 종합대책 등도 뽑혔다. 기재부는 국민이 뽑은 2016년 정책 MVP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최고의 정책인 'MVP 으뜸상'으로 선정된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설치'는 누리과정을 둘러싼 사회적 진통을 해소할 해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 등을 세입으로 3년간 누리과정
올해 신입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568만원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2일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7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5년 전 2958만원 대비 평균 390만원 낮아진 수준이다. 조사 결과 4년대졸 학력자 희망연봉이 평균 275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2/3년대졸 학력자는 2480만원, 고졸 학력자는 2466만원으로 비슷했다. 특히 4년대졸 학력자 희망연봉은 전체 평균(2568만원)에 비해 190만원 높은 수준이었고, 고졸 학력자에 비해서도 평균 279만원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입 구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2명 중 1명은 '동종업계 경쟁사'로 이직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경쟁사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는 직장인도 10명 중 4명정도로 많았다.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26명을 대상으로 '이직 경험'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중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 81.5%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 직장인들이 이직을 했던 이유는 1위는 '연봉' 때문으로 드러났다. '연봉을 높이기 위해(53.1%)' 이직을 했
직장인 대부분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 열등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생활의 열등감'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6명이 '열등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조사 결과 대부분의 직장인(95.7%)이 '직장에서 열등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답변은 4.3%에 불과했다.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으로는 업무능력(28.8%)과 연봉(26.9%)을 꼽았다. 특히 남성은 연
앞으로 기업 임원들이 받는 보수 내용을 투자자들이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을 개정해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작성기준에 따르면 임원 보수의 책정 기준을 설명하는 세부산정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했다.또한 공시 의무가 있는 모든 기업(비상장사 포함)은 앞으로 임원 보수를 근로소득, 퇴직소득, 기타소득으로 나눠 공개해야 한다. 근로소득을 다시 급여와 상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기타 근로소득으로 세분화 한 뒤 산정기준과 방법을 설명하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올해 4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가운데 내년에는 2400명 가량의 인원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됐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9개 투자·출연기관이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으로 만든 서울형 일자리 창출 모델 '노·사·정 서울협약'으로 올해 4273명 채용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목표치 3988명에서 285명을 초과한 것이다.정부의 임금피크제 권고안 한계를 보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서울협약은 ▲정원 3%(법정비율) 이상 청년 고용 준수 ▲노사 합의 통한 임금피크제
자녀를 둔 직장인들이 부모로서의 자신보다 직장인으로서의 자신을 더 후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자녀를 둔 남녀 직장인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점수는 평균 72.4점, 부모 점수는 평균 61.2점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결과 여성이 73.2점으로 71.8점을 기록한 남성 보다 조금 높았던 반면, 부모로서의 점수는 남성이 61.8점으로 여성의 60.4점을 1.4점 앞섰다. 즉 직장에서의 자신과 부모로서의 자신을 바라보는 괴리는 남성(10.1점 차) 보다 여성(12.8점)이 더 크게 나
무분별한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확산 기조에 따라 임금 및 소득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양극화가 매우 심각한 가운데 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을 보장하고 기업의 쉬운 해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근로자의 의사결정권을 강화하고 이들의 해고요건을 보다 명확히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사회 전반적인 고용 유연화 조치 속에서 근로자들은 기간제 근로의 계약 만료, 경영상 이유에 의한 정리해고, 법률에 위배되는 부당해고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