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의 ‘메디톡신’ 품목 허가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대전고등법원은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및 회수·폐기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현재 메디톡스는 동일한 내용의 본안 소송을 진행 중이다. 메디톡신은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판매 가능한 상태가 됐다. 본안 소송에는 통상 1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가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판결문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다고 10일 밝혔다.ITC가 공개한 결정문은 영문으로 274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예비판결문에는 쟁점별로 메디톡스, 대웅제약 그리고 ITC 소속 변호사가 했던 주장과 ITC 행정판사의 판단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특히 양사가 제출한 방대한 분량의 자료, 관련자들의 증언과 전문가들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결정문을 ‘편향과 왜곡의 극치’라 평하며 이를 반박하는 이의신청서를 지난달 19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ITC 행정판사의 예비결정문은 6일(현지 시간) 영업비밀과 관련된 내용이 삭제된 형태로 ITC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대웅제약은 “공개된 결정문 분석 결과 ITC 행정판사가 특정할 수 있는 절취 행위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을 명백하게 인정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메디톡스에서 근무했던 이모씨가 대웅제약을 위해 영업 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0년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는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전문무역상사는 신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실적과 중소기업 제품 수출 비중 등을 고려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율 확대,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의 효력이 또 다시 정지됐다. 다음달 14일 까지다.14일 대전고등법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3개 품목 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명령의 효력을 내달 14일까지 일시 정지하기로 결정했다.이는 메디톡스가 대전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대전고등법원에 항고한 것에 대해 대전고법이 판결을 내리기까지 허가취소 효력을 일시 정지한 것이다.앞서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9일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나보타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CB 권면총액은 대웅제약이 가진 현금자산의 약 88%에 달하는 480억원이다.업계는 대웅제약이 ITC의 10년간 나보타 미국 수출금지 명령에 따른 판매사인 에볼루스 달래기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미국내 사업 퇴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에볼루스에 무리한 투자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오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결 결과가 알려지기 직전 ‘주권 관련 사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국내 첫 보툴리눔 톡신인 ‘메디톡신’의 국내허가가 오는 14일 취소된다.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원액 바꿔치기 및 정보 조작으로 적발된 메디톡신 3종(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했다.이에 메디톡스는 같은 날 대전지법에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당초 지난달 25일로 예정돼있던 허가취소 처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2016년부터 5년간 이어진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전쟁’ 승자가 메디톡스로 결정됐다.일명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를 두고 수년간 갈등을 빚어온 두 회사는 국내외 소송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고, 결국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가서야 이 싸움이 일단락 됐다.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국내 민형사 소송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반면 대웅제약은 허가취소, 미국 수출금지 및 천문학적 소송 등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결정 결과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7일 밝혔다.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지난해 1월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ITC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제소하며 시작된 이번 사건은 6일(현지시간) ITC 행정판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결, 10년간의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구속력이 없는 권고를 하며 마무리 됐다. 오는 11월 ITC 위원회의 최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주 등 3개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됨에 따라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18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 1000원(20.67%) 하락한 1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만 4800원까지 급락키도 했다.메디톡스(086900)의 급락과 더불어 반대로 휴젤과 휴온스글로벌 등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보톡스 제품 ‘보툴렉스’를 판매하고 있는 휴젤(145020)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3600원(5.78%) 상승한 43만 2200원에 거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한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한 허가가 취소된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이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조사결과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2000년 창립해 2006년 1호 국산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하며 ‘국산 보톡스 신화’를 이뤄냈던 메디톡스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창립 기념일은 지난달이었다. 대대적인 행사를 열었을 법도 하지만 조용히 지나갔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용시술로는 보톡스를 꼽을 수 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뿐 아니라 이제 지역별 지점을 둔 전문병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보톡스는 대중화가 된지 오래다. 지난해 국내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에 이른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의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의 판매 재개 결정이 내려졌다.대전고등법원은 22일 앞서 식약처가 내린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메디톡신주에 판매중지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에 따라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허가 취소가 결정되기 전까지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법원은 판결문에서 “피신청인이 제출한 소명자료 등만으로는 주문 기재 처분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국민의 건강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음이 소명된다고 보기에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법원이 ‘메디톡신’의 제조·판매 중지 처분 집행을 멈춰 달라는 메디톡스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대전지법 행정2부(오영표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전날 심문기일에 양쪽 소명자료와 구술변론 자료 등을 살핀 결과 대전식약청의 처분 효력을 멈출 만한 근거가 적다고 판단했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자로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주’ 150단위, 100단위, 50단위 등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가 메디톡신의 판매 및 제조를 중지한다는 식약처의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메디톡스는 20일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착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낸 메디톡스는 먼저 고객 및 주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어 현재까지 제품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중대 이상사례 보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가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이 품목허가 취소 위기에 놓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자로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주’ 등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메디톡신은 주름개선과 근육경직 치료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이번에 품목허가 취소 예정 품목은 메디톡신주 150단위, 100단위, 50단위다.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공익신고로 제보된 메디톡신주 시험성적서 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을 1.5㎎ 함유한 응급피임약인 ‘레보콘트라(Levocontra)정’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레보콘트라정은 여성의 배란을 지연하고, 자궁 내 정자 이동을 방해함으로써 착상을 저해해 임신을 억제한다.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 97% 이상의 피임 효과가 확인됐다. 72시간 이내 복용해도 피임 효과를 보였다.국내 시장에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 응급 피임약은 피임약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법원이 약사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청주지법 김양희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열린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검찰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사 의뢰를 받아 메디톡스 공장장 A씨를 약사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지난 20일 구속 기소했다. 생산업무를 총괄하는 A씨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검찰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불법 제조·유통 혐의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25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 대표를 소환 조사한 청주지검은 24일 약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의 영장실질 검사는 오는 26일 청주지법에서 열린다.정현호 대표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메디톡신 제품의 원액 성분과 역가(효과) 실험 결과를 조작해 모두 28차례에 걸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5년간 이어온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속 변호사가 재판부에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견을 낸 것이 알려지며 메디톡스 승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ITC 재판 결과는 현재 국내에서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청구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청구소송’ 결과에도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오는 6월 있을 ITC 예비 판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지난 4일 보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