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를 놓고 공공·금융부문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올해 상반기 100인 이상 사업장 10곳 중 한 곳이 성과연봉제 등 직무·성과 중심 임금 체계로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임금을 결정한 사업장 3691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계 현황조사를 실실한 결과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한 사업장은 12.4%인 454개소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임금체계를 개편한 100인 이상 사업장 1만283개소 중 556개소(5.4%)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임금체계 개편 방식을 보면 사업장별로 상
금융·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근로자들과 충분한 협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금융·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자들과 충분한 협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61.0%로 대다수였고 19일 밝혔다.반면 '정부나 사업자 주도로 가능하면 빨리 도입해야 한다(14.3%)'는 응답과 '폐해가 많기에 도입하지 않
행정자치부는 지방의회 의원이 공소제기 후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의정활동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요청하는 공문을 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의정활동비는 '지방의원이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하여 매월 지급되는 경비'로서 서울시의회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소되어 구금 중인 지방의원에 대해서도 아무런 제한 없이 지급되고 있다.김성렬 차관은 "사실상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는 지방의원에게 의정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여
특정 정계관계자가 기업 상근고문으로 취임해 고액의 연봉을 수령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의 낙하산 인사 채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를 관리·감독하는 감사실의 폐지 사유까지 문제되자 산업은행이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감사실 폐지는 남상태 대표의 전결을 통해 실시된 것으로 이사회 의결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답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대우조선해양 감사실은 2006년 2월 산업은행의 주
국민들은 최근 노동조합의 파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조합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고용세습과 임금격차인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700명 대상으로 실시한 '노동조합 관련 국민인식' 설문조사를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최근 구조조정 중인 조선업 파업과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파업의 지지여부에 대한 개별 질문에 각각 60%가량이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파업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보여줬다
정부가 성과연봉제 확산의 최대 걸림돌인 노조 동의 없이도 '사회 통념상 합리성'만 있으면 임금체계 개편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놨다.이에 노동계는 노동법의 근간을 흔드는 행태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용노동부는 17일 현장 노사가 임금체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해 임금체계 개편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했다. ◆ 연공성 완화하고 직무·능력·성과 등의 비중 확대해야먼저, 임금체계 개편의 방향은 연공성을 완화하면서 직무·능력·성과 등의 비중을 확
사례1. 강원개발공사는 알펠시아 분양 실적이 19%에 머무는 등 운영적자 지속으로 7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사례2. 제주에너지공사는 전력생산량이 향상됐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력판매단가가 전년대비 연평균 36% 급락해 매출액 하락이 컸다.지방공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 강원도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은 최하위 기관으로 평가됐다.반면 광주도시공사, 대구시설관리공단,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행정자치부는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결과를
중소기업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연구개발/설계'와 'IT인터넷', 직원이 가장 오래 일하는 직무는 '생산제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2일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7만1944건의 직종별 평균연봉과 평균연령을 집계한 결과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 253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어 주임급 2,890만원, 대리급 평균 3,212만원, 과장급 평균4,033 차장급 5,082만원 부장급 5,498만원에 달했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평균연봉은 약 600만원씩 오르는 것이다. 직급별
민간 은행을 포함한 금융사 직원들에게 성과연봉제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모법 임금체계 안정 조항에 반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행령은 명백히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임금체계는 노동자의 삶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노사간 합의 사항"이라며 "그러나 시행령을 통해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강제한다는 것은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 헌법이 보장한 단체교섭권마저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그 나라 인재를 직접 채용해 세부적인 토착화를 진행하려는 국내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글로벌 추진화로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채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21일 국내 기업 401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인턴인력 채용선호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 48.1%가 기회만 된다면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기업형태별로는 외국계기업이 66.7%로 해외인력 인턴 채용 의사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기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81만원이며,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2500만원,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6432만원인 것으로 타나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중 상위 10%의 연봉은 6432만원 이상, 상위 20%는 4625만원 이상, 상위 30%는 3640만원 이상, 상위40%는 3000만원 이상, 상위 50%는
직장인 대부분이 '운빨'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14일 직장인 2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88.5%, 여성 83.1%가 '운빨도 실력이라는 말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15.3%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실제로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운빨이 중요하게 여겨지냐고 질문한 결과 3.6%만이 '실력이 우선, 운빨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설문 참가자의 절반을 훌쩍 넘는 58.0%가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운빨
"민중은 개·돼지" 막말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前정책기획관에 대해 교육부가 파면 결정을 내린 가운데, 각종 추문으로 대기발령이나 직위해제 조치를 당한 공무원들에게 기본 급여 뿐만 아니라 각종 수당까지 지급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징계 공무원에 대한 급여지급 규정'에 따르면 징계 확정 전 대기발령 상태의 공무원에게는 기본급여와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박 의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10명중 약 8명이 올해 연봉이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중기 직장인의 직급별 평균 연봉 차이는 약 770만원, 경력연차는 약 3.2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잡코리아가 4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남녀직장인 1328명을 대상으로 '올해 직급별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76.0%가 '동결됐다'고 답했다.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20.1%에 그쳤고, '하락했다'는 응답자는 3.9%로 적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절반이상
한국수출입은행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이덕훈 은행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전원의 성과연봉 전액을 반납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 수은은 금융위의 2015년도 금융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수은은 "이번 성과연봉 반납은 성공적 조선업 구조조정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자 철저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최근 발표한 혁신 및 기능강화 방안에 따라 신뢰받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은은 지난달 23일 5개 추진과제
▶ 발의의원 명단이상민(더불어민주당/李相珉) 김경수(더불어민주당/金慶洙) 김상희(더불어민주당/金相姬) 문미옥(더불어민주당/文美玉) 안규백(더불어민주당/安圭伯) 안민석(더불어민주당/安敏錫) 오제세(더불어민주당/吳濟世) 이원욱(더불어민주당/李元旭) 이종걸(더불어민주당/李鍾杰) 홍익표(더불어민주당/洪翼杓)▶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현행법상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국가연구개발을 통한 지식창출과 국가과학기술발전을 도모한다는 출연연구기관의 특수한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대병원 등과 마찬가지로 공공기관으로 분류·지정되어
대학구조개혁법 제정이 재추진돼 평가 미흡 대학에 대해서는 정원 감축, 퇴출 등 강도 높은 구조개혁이 진행된다. 누리과정도 지방교육재정에서 부담하도록 규범화해 지방교육청의 반발이 예상된다.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교육분야에선 먼저 구조개혁 2주기(2017~2019년) 기간 동안 대학구조개혁방안을 마련, 학령 인구 감소와 산업계 수요변화에 대응한 정원 감축, 학과 조정이 추진된다. 사회맞춤형 학과 등 현장중심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대학구조개혁법 제정을 재추진해 구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신입직 입사 후 3년 이내에 '직장 사춘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입사 후 1년차 때 '직장 사춘기'를 처음으로 겪었다는 직장인이 10명중 3명에 달했다.'직장 사춘기 증후군'은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감으로 뚜렷한 이유 없이 직장 일에 불만을 갖는 증세를 의미한다.잡코리아가 23일 남녀직장인 1013명을 대상으로 '직장 사춘기 경험'에 대해 조사 결과 94.4%가 '직장 사춘기'를 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직장인(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