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들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5월까지 1183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자 증가와 평균 보험료 상승으로 보험사 수익이 늘어난 반면, 보험금 지급 규모는 줄어 보험사 수익만 개선됐다.풍수해보험 가입자는 개인과 기업을 합쳐 지난 2020년 42만8561건에서 2021년 52만6230건, 2022년 72만6127건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사별 대출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개선된 공시가 카드사들의 금리 인하 경쟁을 부추길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16.28~18.23%로 나타났다. 카드사 중 하나카드(대표 이호성)가 18.23%로 가장 높은 평균 수수료율을 보였고, 이어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 18.13%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17.79% △신한카드(대표 문동권) 17.67%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미수령 보험금이 11조원을 넘어서면서 미수령 보험금 지급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다.5일 국회 정무위 소속 황운하 의원이 생명보험,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수령 보험금은 생명보험사 계약건수 470만건, 보험금 11조 8200억원, 손해보험사 계약건수 61만건, 보험금 5300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된다. 유형별로는 생명보험사 중도보험금 290만건·8조 4000억원, 만기보험금 33만건·2조 7000억원, 휴먼보험금 110만건·4700억원, 손해보험사 중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은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화상상담을 통해 신탁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대면으로 계약 체결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팝(mPOP)’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화상상담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엠팝을 참고하면 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증권사들이 장애인 고용 대신 수백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 9곳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은 총 251억원에 달했다. 증권사별 부담금을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47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나증권(대표 강성묵) 47억5000만원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 33억6000만원 △NH투자증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의 합성 ETF(상장지수펀드) 담보 적정성 확인 과정 등을 지적하며 제재를 내렸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삼성자산운용에 경영유의 2건을 조치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삼성자산운용은 ETF 스왑계약을 맺은 증권사가 담보로 해당 ETF를 제공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합성 ETF의 장외파생상품 계약 관련 담보자산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내규에 반영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금감원은 삼성자산운용의 계열사 인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카드사들이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춰 잇따라 지원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지원안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와 BC카드(대표 최원석)의 향후 행보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857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 지원안에는 청년층과 중소·영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차주의 채무부담을 완화해주는 등 내용이 담겼다. 앞서 카드업계에서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증권이 3·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66만원으로 내렸다.22일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종목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의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66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배터리업체들의 가치평가 배율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1% 하향한다"며 "전방업체들의 가격경쟁에 따른 수요 약세 우려가 여전히 상존해있다"고 밝혔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증권경제신문=최진호 기자] 프랑스 예술가 로헨 소흘레(Lorraine Sorlet)의 첫 한국 개인전이 리브위드(대표 장준영)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로헨 소흘레는 프랑스 파리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애니메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하지만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일상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표현한다. 로헨 소흘레는 이번 개인전을 위해 약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하며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로헨 소흘레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통해 한국 문화와 서울의 분위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증권경제신문=정인영 기자] 대웅제약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AI를 활용한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에 나선다.대웅제약(069620 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이상호)와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외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 대표 이영신) 및 메디컬에이아이(이하 ‘메디컬AI’, 대표 권준명)도 함께했다.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삼성전자,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oT(사물인터넷)카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싱스 파인드는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 기기를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삼성전자의 위치 관리 플랫폼이다.이번 계약으로 KB국민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자체 개발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 Bluetooth Low Energy)이 들어간 신용카드를 연동해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MBC 출신 배우 변희봉과 노영국이 같은 날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원로배우 변희봉은 18일 췌장암 투병을 이어오다가 끝내 사망했다. 향년 81세. 연예계에 따르면 변희봉은 과거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재발돼 다시 투병하다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후 12시 30분이다.1942년생인 변희봉은 1966년 MBC 공채 2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1970년 드라마 '홍콩 101번지'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 배부임씨 별세, 전우종(SK증권 대표이사 사장)·강인순(전 노비타 대표이사)·이보영(한국항공대 명예교수)·이동수(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본부장)·강희원(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씨 빙모상, 황성식(전 신도리코 부회장)·성혜·영혜·정혜·미혜·희정씨 모친상, 김현숙씨 시모상 = 1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경기 파주 광탄면 새문안교회 추모관, 02-3410-3151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도급순위 상위 3개 대형 건설사가 4분기 핵심지에서 신규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월~12월 상위 3개 건설사들이 쏟아내는 물량은 총 1만 4973가구며, 이중 1만 271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2023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3곳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6위에 있던 대우건설이 올해 3위로 올라섰다.건설사 별로는 대우건설이 5934가구를 분양해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 3939가구, 삼성물산 2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고객예탁금에 대한 ‘쥐꼬리 이자’ 논란과 관련해 증권업계가 이자율 관행 개선에 나선 가운데, 키움증권(039490, 대표 황현순)이 선제적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 같은 조정 분위기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예탁금 이용료율을 연 0.25%에서 1.05%로 0.8%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바뀐 예탁금 이용료율은 오는 10월 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예탁금 이용료란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 자산에 대해 증권사가 지급하는 이자 성격의 돈이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희건설(035890, 각자대표 김팔수·김원철) 창업주 사위인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배우자의 수십억원대 회사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정부 판단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지난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실장은 "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에 주식백지심사위원회의 백지신탁 처분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며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돼 백지신탁은 보류됐다"고 밝혔다.박 실장은 지난 2월에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관련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공적 업무와 사적 이익 간 개연성이 인정된다는 결정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 SK증권(001510, 대표 김신·전우종)은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큰증권 비즈(Biz)모델 공동 발굴과 제도 준수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분산원장 공동 검증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협력 협의체인 ‘파이낸스 3.0 파트너스(Finance 3.0 Partners)’ 구성 등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은행과 복수의 증권사가 참여한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은 오는 11월 말까지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퇴직연금 DC형은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을 가입자 본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 시 받는 퇴직금 수준이 달라진다.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확인 가능하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카드(029780, 대표 김대환)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협업해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카드는 삼성카드 가맹점에서 잔액 범위 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출시됐다. 카드 디자인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 ‘호랑이, 수달, 나도풍란’으로 제작됐다.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는 삼성카드의 환경 슬로건인 ‘FOR EARTH FOR US’를, 후면에는 멸종위기종 보호 동참 메시지를 담았다.카드는 재활용 플라스틱(R-PVC)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은 임원과 MZ세대 간 문화를 교류하는 ‘동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프로젝트에는 전영묵 대표를 포함한 61명의 임원 멘티와 183명의 주니어 멘토가 참여해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멘토가 디지털, 뉴트로 등 활동 테마를 정해 멘티와 함께 MZ세대 명소를 방문하는 방식이다. 지난 10일에는 프로젝트 1호 멘토링 활동이 진행됐다. 20대 주니어 멘토 3명과 부산권역 영업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팀은 ‘아크릴화 원데이 클래스’를 체험하고 ‘인생네컷’을 찍으며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