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유효기간이 앞두고 있는 마일리지 소멸을 1년 연장키로 했다.18일 국토교통부•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한창수) 등과 협의를 거쳐 오는 2021년 1월 1일 소멸될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2022년 1월 1일에 소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앞서 양대 항공사는 2010년에 적립된 마일리지의 당초 유효기간이 2020년 12월 31일이나 1년 연장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토록 했다.하지만 최근 언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조건 재검토를 언급하면서 주가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후 1시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4.48%)오른 2만 2,150원 거래되고 있다.이날 HDC현대산업개발 거래 초반 2만 원대였지만 소식이 알려진 이후 2만 3000원대까지 기록했다.또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 역시 동반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90원(2.09%) 오른 4405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같은 날 HDC현대산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이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인수와 관련해 인수조건 등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히고, 인수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 등 한국산업은행 및 계약 당사자들 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성공적으로 종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특히 HDC현산은 “미래에셋대우와 항공업 진출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한창수)은 올해 3월 이후 하노이 공항에 승객을 나르는 베트남 국적 항공 이외 최초 국외 항공사가 됐다고 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7일 오전 9시 20분 OZ733편으로 한국인 유학생 218명을 태우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2시에 도착했다.이는 코로나19 속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 이후 하노이 공항으로 외국인 입국이 허용된 첫 사례다. 다만 현지 당국 지침에 따라 이들 유학생들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아시아나항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국내 기업용 전세기를 총 16회 운영해 3734명을 수송했으며, 재외국민용 전세기까지 합치면 총 45회에 걸쳐 1만1609명을 수송하게된다.29일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 한창수)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여명 등 총 840여명을 태우는 총 4회 전세기를 운영한다.이번 전세기 운영은 국내 기업인들의 원활한 해외업무 수행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재외국민들을 위해 전세기 운영을 확대하고, 화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 하청업체 직원들의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아시아나KO 노조가 사측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26일 아시아나케이오 비정규직 노동자와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서울 종로구 아시아나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구청의 천막 농성장 강제철거 고시 등을 규탄했다.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이유로 정리해고된 아시아나케이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측 결정에 반발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가 종로구청 관계자 20여 명과 철거를 둘러싸고 충돌을 빚었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직원들의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박삼구 금호문화재단 이사장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18일 아시아나항공 (020560, 대표 한창수) 산하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로 아시아나 항공기청소노동자(아시아나KO)들이 집단 정리해고 되는 일이 발생했다.특히 이들 노조는 “하청의 재하청 청소노동자들은 코로나19 위기의 시작과 함께 무기한 무급휴직을 강요 받았고, 2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월급 한푼 없는 무기한 무급휴직상태를 지속하다 이런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은 노동자들은 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쇼크’로 하늘길이 막힌 항공사들의 비명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18일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 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42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당기순손실은 1조 4824억원에 달한다.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 3523억원, 영업손실 56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해 동기 대비 22.7% 감소했고 영업손실 566억, 당기순손실 692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는 ‘코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한다.14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은 전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6월부터 국제선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을 6월부터 12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한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운항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전 준비를 통해 조치 완화 즉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 항공의 주식취득예정일을 무기한 연기함에 따라 양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은 아시아나 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의 주식취득예정일을 무기한 연기한 직후 주가가는 전 거래 대비 6.7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HDC의 상승세와 달리 아시아나 항공은 오히려 전거래 대비 4.2% 하락세를 보인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달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을 연기한다고 공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일이 무기한 연기됐다.29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은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의 주식 취득을 연기한다고 공시했다.당초 오는 30일 취득 예정이었지만 HDC현산 측은 연기 사유에 대해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또 주식 취득예정일자를 새로이 지정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다만 HDC현산 측은 주식 취득예정일자에 대해 “구주의 경우 거래종결 선행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신용평가 ‘코로나쇼크’에 경영이 악화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항공운임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 신용등급을 나란히 강등했다.14일 한신평에 따르면 앞서 대한항공에 대한 ABS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ABS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이같이 이유에 대해 한신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신탁원본 회수실적이 심각한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했고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확산된 2020년 3월 이후, 대부분의 국가가 강력한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기자본 대비 약 33%에 해당하는 3000억 규모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7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은 공시를 통해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 마련 등을 이유로 30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 증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차입형태는 한도여신(Credit Line)으로 산업은행 외화지급보증 및 수출입은행 수입이행성보증의 한도여신 전용 관련 이사회 결의에 따른 공시 사항으로 산업은행 2152억원, 수출입은행 848억원” 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차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이 금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쇼크’에 연이은 자구책을 마련했다.24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은 3월에 이어 4월에도 생존을 위한 특단의 자구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자구책에 따라 모든 직원들은 4월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가 인력 50%만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난 달 10일 이상 무급휴직에서 더 확대된 조치다.더불어 임원들은 급여 10%를 추가적으로 반납해 총 60%를 반납키로 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보유) 운항승무원 역시 유급휴직에 들어갔다.이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13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금 3207억의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3월 5~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 청약률 105.47%가 달성된 바 있다.이번 2196만 9110주에 대한 3207억4900만원의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의 유상증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신주는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아시아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최종 결정하고 LCC 공룡을 탄생시켰다.2일 제주항공(089580) 측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545억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지난 해 12월 대비 150억 가량 낮은 금액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수가격이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일단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항공여객운송 사업자로서의 경쟁력과 시너지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함에 따라 기존에 보유한 45대 항공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노재팬’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한번 더 자구책을 강화한다.2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에 따르면 경영 위기 속에 지난 달 비상경영을 선포한 뒤 이달 급여에서 전 직원의 임금 33%를 일괄 차감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임원들은 급여를 30% (사장 40%) 반납하고, 모든 조직장들 역시 급여 20% 반납에 나서며 위기 극복 자구책을 마련했다.하지만 이번에는 전 직원의 급여 33%를 일괄 차감키로 결정했다. 또 앞서 일반직, 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품에 안긴 아시아나항공이 적자 속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진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한창수 사장의 아들 특혜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19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 등 업계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담화문을 통해 “지금 우리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영업적자를 기록할 위기상황에 직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대책수립과 시행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또 한 사장은 “(최근) 회사와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필리핀 탈(taal) 화산 폭발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화산 폭발로 용암과 화산재 기둥이 분출해 국내 항공편은 물론 해외에서도 수백 편이 결항되기도 했다. 탈 화산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져 있다. 바람을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 오키나와 상공까지 이동했다.탈 화산은 폭발 3일째인 14일에도 수백 미터 높이로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 지진도 70회 넘게 이어져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필리핀 화산 폭발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필
[증권경제신문=박현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를 주당 4700원, 총 3228억원에 인수했다. 향후 2조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더불어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총 인수금액 중 2조101억원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