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신입직 입사 후 3년 이내에 '직장 사춘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입사 후 1년차 때 '직장 사춘기'를 처음으로 겪었다는 직장인이 10명중 3명에 달했다.'직장 사춘기 증후군'은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감으로 뚜렷한 이유 없이 직장 일에 불만을 갖는 증세를 의미한다.잡코리아가 23일 남녀직장인 1013명을 대상으로 '직장 사춘기 경험'에 대해 조사 결과 94.4%가 '직장 사춘기'를 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직장인(92.8%)
직장인 10명 중 9명 정도는 해외취업을 고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271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5%의 직장인들이 '해외취업을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연령별로는 20대 직장인(91.8%)들이 해외취업을 고민해 본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 직장인(89.7%), 40대 직장인(82.2%) 순이었다.해외취업을 고민한 이유(복수응답)는 '해외 기업의 복지혜택과 근무환경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이 면접에서 지원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회사에 묻고 싶은 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때 지원자들이 면접관에게 하지 말아야 할 질문 1위는 "저 어땠어요?"와 같은 면접결과를 묻는 질문이었다.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1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설문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 중 85.8%가 "면접시 지원자로부터 회사에 묻고 싶은 말이 있는지 확인한다"고 답했다.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에게 회사에 대한 질문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지원자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연봉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이 매출 1000만원 미만 중소기업 직원보다 한 해 2500만원 정도 더 벌었다.26일 한국2만기업연구소가 최근 2년간 '매출 기준 국내 2000대 기업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00대 기업 평균 연봉은 4730만원이다. 1인 월 평균 397만원이 셈이다.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4.9% 증가했다.이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 평균 연봉은 6700만원,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62% 수준인 4200만
채권추심인의 근로자 인정 여부를 놓고 관련 업계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근로자로 인정할 경우 채권추심 미수금액이 6조3000억원 발생하고, 인건비로 연간 약 6000억원이 지출되는 등 관련 산업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오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룸에서 '위임직 채권추심인의 노동법상 지위를 둘러싼 쟁점'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대법원은 지난 4월 21일 '채권추심원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놓았다.이에 따라 현재 위임직인 채권추심인이 고용계약을
정부가 금융 유관기관에서 민간 금융권까지 성과연봉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한 기업은행이 사측과 노조간 마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전국금융산업노조 기업은행지부가 지난 23~25일 672개 분회의 모든 조합원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9368명 중 7816명이 참여해 7571표(96.86%)의 반대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찬성은 220표(2.81%)에 그쳤으며, 무효 25표(0.33%)였다.노조 측은 "이번 찬반투표 결과로 사측의 불법적인 개별 동의서 징구는 조합원들의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중고신입'으로 취업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신입'은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구직자가 자신의 경력을 포기하고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경우다.24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1193명을 대상으로 '중고신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89.8%는 "기존의 경력을 포기하고 다른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연령이 낮을수록, 직장생활 연차가 적을수록, 직급이 낮을수록 중고신입 입사 의지도 높았다.연령별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 정도가 중소기업이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청년고용 절벽으로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 상반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 1305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8%가 향후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 취업 의향은 여성 취준생(84.0%)들이 남성 취준생(77.5%)에 비해 다소 높았다.최종 학력별로는 △2~3년제 대학 취준생들의 중소기
여야 3당과 정부가 20일 만나 '제1차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를 열고 '경제 협치'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여야정은 월 1회를 원칙으로 민생점검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김광림 새누리당·변재일 더불어민주당·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첫번째 회의를 열고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청와대와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의 첫 회동에서 정기적인 민생경제현안 점검회의 개최에 합의한 데 따른 결과로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의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가장
여야 3당과 정부가 20일 국회에서 만나 국내 민생경제 현안에 대한 첫 점검 회의를 가진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회동에서 정기적인 민생경제현안 점검회의 개최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여소야대(與小野大)로 재편된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협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첫 점검 회의를 통해 '분기회동'의 정례화가 이뤄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김성식 국민의당 정
앞으로 공무원 휴직자와 교육 파견자도 성과연봉 전액을 받을 수 있다. 강등이나 정직 처분으로 일을 하지 않은 공무원의 급여는 전액 삭감된다. 또 근무 기간이 2개월 미만인 공무원들에게도 성과급이 주어지며 연구직 공무원에겐 특수업무수당이 추가 지급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수당규정' 및 '지방공무원 보수·수당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우선 휴직자, 무급휴가자 등에 전년도 실적에 따라 성과연봉을 전액 지급하도록 했다. 현행 규정은 휴직 시 성과연봉의 전부 또는
조선·해운업종 부실과 관련해 책임론이 불거진 국책은행들의 직원 평균 연봉이 연구기관을 제외한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각각 9435만원, 924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직원 평균 연봉(6484만원)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특히 박사급 인력이 많은 연구기관을 포함할 경우 전체 공공기관 중 10위, 13위를 차지하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연봉순위 3위, 4위를
조선업 불황으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구조조정을 앞둔 상황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임금·단체 협상을 앞두고 노조가 사외이사 추천권을 인정해달라고 하는 등 강경투쟁을 예고한 반면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임금 동결 카드를 꺼내 들었다.먼저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201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시작한다.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연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조기 도입에 칼을 빼들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금융공공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금융공공기관이 무사 안일한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의 지적에서 벗어나려면 성과중심 문화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금융공공기관은 대표적인 고임금 구조이자, 국민의 부담으로 운영되는 만큼 철저하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 등 조직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노사가 협력해 조기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기관에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
이르면 내년부터 지방공기업 직원 10명 중 최대 5명의 임금체계가 성과연봉제로 전환된다.또 지방직영기업에는 책임경영체제가 도입된다. 현재 공무원이 경영을 맡고 있는 상·하수도 공기업에 민간인이 채용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공기관 10대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연내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먼저 행자부는 143개 지방공기업에 '성과연봉제'를 전면 도입한다. 기존에는 지방공기업 중 121곳만 간부직을 대상으로 채택해 운영해왔지만 기본연봉 관리 및 성과연봉 비중에 대한 구체적
지난해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91만원으로 부설기관을 제외한 321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금융위원회 산하 예탁결제원은 2014년 평균 연봉이 1억69만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평균 연봉이 4.2% 상승해 1위로 올라섰다.2위는 전년도 1위를 기록했던 한국투자공사(KIC1)로 1억469만원을 기록했다. KIC는 전년 1억1034만원으로 1위였다가 평균
경기불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연봉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은 5892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관급 월급여는 1000만원을 넘는다.2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 월액 평균액'을 지난해보다 5.1% 오른 491만원으로 관보에 고시했다.기준소득월액은 매월 공무원연금 기여금(부담액)과 수령액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이다. 공무원의 월평균 총소득과 거의 일치한다. 총소득에는 기본급과 성과급, 각종 수당 등이 모두 포
정부가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며 노동개혁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을 확정하고 30개 공기업은 상반기, 90개 준정부기관은 연말까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이는 2010년 6월 공공기관 간부직에 처음 도입된 성과연봉제를 최하위직급을 제외한 비간부직(4급 이상)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관계부처 실무 점검회의를 열어 공공기관별 추진
국내 30대 대기업 및 공기업 임원 10명 중 2명은 '해외파'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잡코리아가 30대 대기업 및 공기업 임원 3443명을 조사한 결과 74.2%는 국내학교 출신, 21.2%는 해외대학 출신으로 집계됐다.출신학교별로는 '해외대학' 출신 임원이 2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대학교 10.2% ▲고려대학교 6.6% ▲연세대학교 6.3% ▲한양대학교 4.6% ▲KAIST 4.5% ▲성균관대학교 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해외대학 출신 임원은 10년 전(2007년) 11.7%에서
국내 52개 그룹 상장 계열사 중 등기임원과 직원의 평균 보수(연봉)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삼성전자로 무려 66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주요 52개 그룹 상장 계열사 241곳의 2015년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임원 보수는 66억5600만원으로 52개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았다.반면 직원 평균 보수는 전체 6위인 1억70만원으로 임원과 직원 보수 격차가 66.1배에 달했다.2위는 CJ제일제당으로 58.6배, 3위는 신세계푸드 48.4배 차이를 보였다.특히 등기임원과 직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