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말까지 30개 공기업이 직원의 성과에 따라 급여를 제공하는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공공정책국장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계부처 실무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현재까지 노사합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성과연봉제 확대 조기 이행을 확정한 곳은 공기업 중에는 한국마사회, 준정부기관 중에는 기상산업진흥원이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무역보험공사 등 4개 기관도 노사합의를 완료하고 4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기이행을 확정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30개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뽑혔다.또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가 다양한 복지제도와 높은 연봉 수준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ㆍ30대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외국계 기업 이직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중 66.4%가 기회만 된다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직장인들이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한 복지와 높은 임금 수준이었다.먼저 남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으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직장인이 8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13일까지 직장인 1129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중 8명(79.4%)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했다.반면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0.6%에 불과해 대다수 직장인들이 번아웃 증후군으로 고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직장인들은 번아웃 증후군과
국내 52개 주요 그룹 상장계열사의 등기임원 1인당 보수(연봉)는 6억2600만원으로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인 6190만원에 비해 10배 넘는 차이를 보였다.12일 한국2만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52개 주요 그룹의 상장 계열사 241곳을 조사한 결과 등기임원 평균 보수액이 10억원 이상인 기업은 40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16.6% 수준이다.등기임원 평균 보수가 가장 많은 구간은 1억~5억원(47.7%)으로 조사됐다. 20억원 이상 고액 보수를 받는 기업은 2.5%, 5억~10억원 사이는 29.5%로 나타났다. 1
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다. 이에 따라 무려 7년간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삼성전자는 2위로 밀려났다.이는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인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49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14.4%(211명)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6.3%)보다 무려 8.1%p나 올랐다.이는 사람인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9년 이후 7년만에 1위 자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경력직 채용에 3000명이 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융권과 IT업계의 큰 관심 속에 금융권 경력자만 200여명이 지원했다.8일 한국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경력직원 공채 서류 접수에 금융권 경력자(2000여명), IT 경력자(1000여명) 등 3000명 가량이 지원했다한국카카오는 이번 채용에서 13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은행업무와 IT업무에서 절반씩 채용할 방침이여서 IT에 비해 금융쪽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각종 스트레스로 크고 작은 고통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건강 이상을 호소하기도 한다.스트레스 원인도 개인마다 다르다. 연봉, 업무량, 성과, 고용 불안, 대인관계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직장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가장 높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가 함께 실시한 '직장인 스트레스 현황'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지난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남녀 직장인 9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는 응답자는 불과
[팩트 요약]- 금융권 'CEO 연봉킹' 27억6338만원, 메리츠증권 알렉스 최 사장- 제조업 'CEO 연봉킹' 150억원,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메리츠증권, 실적의 최대 50%까지 인센티브 [이길영의 분석코멘트]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노력 및 성과에 대한 차별적 보상시스템일 것이다. 필자가 잘 아는 회장님께서도 평상시 이런 말을 자주 한다. 회사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면 120% 노력하고, 50% 소유하고 있으면 50%만 노력하고, 20% 소유하
지난해 국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적은 시간 일을 하고도 많은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법정근로기준 시간을 기준으로 3주정도 일하고 5000만원을 넘게 챙겼다.올해 최저임금인 6030원을 약 78배, 작년 최저임금인 5580원의 8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3일 각 금융지주의 2015년 지배구조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KB국민·신한·하나·농협금융 등 4대 지주사의 사외이사 29명은 작년 1년간 136.3시가능을 투입해 5253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법정근로시간을 꼬박 지켜 하루 8시간 일하는 일반 직장인을 기준으로 따
지난해 국내 기업에서 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은 총 748명에 달했다. 이 중 10대 그룹의 전·현직 임원이 전체의 24.4%를 차지했다.1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회계연도 결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43개사의 등기임원 보수내역을 집계한 결과, 5억원 이상 보수(급여·퇴직금·스톡옵션·기타 근로소득 포함)를 받은 경영인은 7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20명보다 3.9%(28명)이 늘어났다.이들 중 10대 그룹의 전·현직 임원이 191명으로 전체의 24.4%를 차지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손실을 본 한국석유공사가 10개 부서를 축소하고 부사장제를 폐지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한국석유공사는 '5본부 1원 25처 8해외사무소' 체제를 '4본부 20처 3해외사무소' 체제로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석유공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프로세스 기반의 조직 설계 및 운영 ▲사업관리 강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능조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불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줄여 조직의 체질을 효율성이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이에
세계경제 침체와 유가 폭락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인 7조원대 적자를 냈던 '조선빅3'의 연봉이 국내 대기업 상위권의 연봉과 맞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근속자가 많아 평균 연봉이 높을 수밖에 없으나 최근 일감이 줄어들고 있어 고연봉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직원들이 받은 급여는 평균 7000만원에 달했다. 현대중공업 근무자 총 2만5236명의 평균 연봉은 7826만원이었다. 남자가 8032만원, 여자는 4802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꿈의 직장이다. 지난해 임직원의 평균 연봉 1억100만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임직원(사내이사 4명 제외) 9만5652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0만원이다.이중 남성 임직원은 7만1099명으로 평균 연봉이 1억100만원이었고, 여성은 2만4553명, 7500만원이었다.여성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남성에 비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임직원의 수와 근속연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삼성전대 대표이사인 권오현 부회장도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중 가장 많은 연봉을
기아차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그룹 통합 후 처음으로 현대차를 앞질렀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9700만원으로 현대차(9600만원) 보다 100만원 많았다.이는 지난해 현대차가 비정규직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홤함에 따라 근속 연수가 낮아져 평균 연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여전히 남성 직원에 비해 여성 직원의 보수는 낮았다.기아차는 현재 3만372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은 7500만원으로 남성 직원(9800만원)에 비해 2300만원 낮았다.6만2936명을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권오현 부회장은 지난해 약 150억을 받아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연봉킹'이 됐다.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8억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49억5400만원을 수령했다.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권 부회장은 사상 최대인 12조79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한 공을 인정받아 연봉이 2014년(93억8000만원) 대비 60%가
[팩트 요약]- 정부정책과 산업사이클이 잘 만나야 - 갑의 직장도 순식간에 을로 변할 수 있어- 갑의 위치에 있을 때 을의 위치를 생각하는 성숙함 필요 [이길영의 분석코멘트]‘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아마도 ‘갑을관계’에 있어 ‘갑’들을 지칭할 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네 인생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수많은 ‘갑을관계’로 얽히게 된다. 갑이 을이 되기도 하고 을이 갑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갑은 갑으로 쭉 가고, 을은 을로 쭉 가는 것이 일반적인 삶이다. 최근 들어
취임 4년차인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35억1924만원으로 신고됐다. 지난해 신고액 보다 3억4974만원이 늘고, 임기 3년동안 약 9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정부의 참모들 중 가운데서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393억으로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부동산+예금)은 35억1924만원으로 지난해 신고된 31억6950만5000만원보다 3억4973만9000원 늘었다. 이는 고위공직자 1813명의 평균재산 13억310
정부가 청년고용 숨통을 띄우기 위해 노동개혁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2.5%를 기록하는 등 고용사정이 날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4일 고용노동부는 '노동개혁 현장실천 4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상반기에 최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먼저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 근로소득 상위 10% 임직원의 자율적인 임금인상 자제와 기업의 추가 기여를 통해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공공·금융부문과 함께 경제단체 협의와 30대그룹 CEO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대기업의 자율적인
대기업 절반이 아직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보다 신입직원을 많이 뽑겠다는 대기업은 10곳 중 1곳이어서 고용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16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직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52.2%로 나타났다.이어 '작년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27.2%, '작년보다 더 뽑겠다'는 9.1%
기업 2곳 중 1곳은 채용 시 특정 성별을 선호하고, 남성을 선호하는 기업이 여성을 선호하는 기업보다 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79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특정 성별 선호 여부'를 조사한 결과, 50.3%가 '선호하는 성별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남성'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75.5%로 '여성'(24.5%)보다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각 성별을 선호하는 이유를 보면 남성과 여성 선택 응답자 모두 '해당 성별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