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풍제약(019170)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범행의 중심에 있는 회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임원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A씨는 고(故) 장용택 전 신풍제약 회장,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와 함께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와 단가를 부풀려 거래내역을 조작하는 방식 등으로 57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신풍제약 임원 A씨를 지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에 대한 2건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램시마SC는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미국에서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의 임상을 진행해 왔다.구체적으로 셀트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제6회 미래 행복 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미래 행복 대상은 대한민국의 현(現)세대와 미래 신(新)세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활안전 환경개선, 국민건강 기여, 국민건강 증진, 여성 대표성 제고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기업ㆍ기관ㆍ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휴젤은 ▲안전, 환경 분야 전문성 및 역량 ▲생활안전 환경개선 관련 수행실적 ▲파급 효과 ▲향후 비전 및 계획 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제약은 발매 10주년을 맞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누적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노스카나겔은 피부를 습윤하게 하여 흉터를 재생시키는 헤파린 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 성분을 함유한 흉터 치료제로 1일 수회, 수시로 도포하여 그냥 두면 더 짙어 질 수 있는 흉터를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2013년 출시된 노스카나겔은 2014년 10억원 대 매출을 기록하고 5년 만인 2019년 첫 연매출 100억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등극했다. 발매 10주년을 맞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종근당(185750, 대표 김영주)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ISO 37301은 조직의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 새롭게 제정했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 37001과 함께 대표적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다.종근당은 2018년 처음으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후 사내 공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 발매 5주년을 맞이해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박카스맛 젤리는 패키지 전면에 박카스 캐릭터인 ‘기운찬’씨를 사용해 제품의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맛도 한층 강화됐다. 박카스맛 젤리 신맛은 신맛을 내는 성분의 함량을 높여 기존보다 더욱 강한 신맛을 느낄 수 있다.리뉴얼에 맞춰 신규 디지털 광고도 선보인다. 광고는 ▲응원편 ▲춤편 ▲공부편 총 3편으로 동아제약 유튜브 채널과 박카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발매 5주년을 맞이해 박카스 캐릭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33억1200만원으로 23.7% 감소했고, 당기 순이익 또한 131억원으로 35.8% 줄었다. 다만 메디톡스는 지난해 3분기 신제형 톡신 제제 'MT10109' 기술수출 정산으로 당시 일시적 수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메디톡스가 분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11분기만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27%의 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광동제약(009290, 대표이사 최성원)은 모더나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광동제약 본사에서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와 모더나 미국 본사의 백신 담당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 수석부사장,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이날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광동제약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는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이사회에서 한미헬스케어와의 소규모 합병 추진을 결의한 후 한미헬스케어 전 사업 부문 및 인력 등을 합병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일 이사회 의결로 모든 합병 절차를 끝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한미헬스케어의 핵심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식품 ▲의료기기 ▲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제테마(216080), 한국비엔씨(256840), 한국비엠아이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3개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3곳 중 2곳이 "부당한 처분"이라며 즉각 이의 제기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제테마와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의 수출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예고했다. 3개사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수출용 의약품을 국내에서 유통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식약처의 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21억원으로 12.9%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11.5%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45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실적에 대해 우수한 제품력 기반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 호조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에소메졸패밀리 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셀(14451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3억원으로 33.8% 증가했으나, 당기 순이익은 56억원으로 27.2% 줄었다. 다만 이번 3분기 실적은 지난해 11월 GC셀(구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합병 전 공시 된 GC셀의 연결기준 수치다. 이에 GC셀의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64% 증가했고 매출은 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했다. GC셀에 따르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015억원으로 13.7% 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1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구체적으로 ETC 부문은 전년 동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제주테크노파크와 ‘기능성 음료 제품 개발 및 우수기업 벤치마킹’ 교육을 서울 구로동 소재 R&DI 연구소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교육 참석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 제주지역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건강기능식품 및 음료 신제품 기획·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즉각 시행되며, 1년간 4번에 걸쳐 진행된다.매입 방식은 취득 의무가 없는 신탁계약이 아닌, 정해진 기한 내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으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신약 후보물질 DA-1241과 DA-1726의 기술수출과 함께 미국 보스턴 소재 나스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제약은 가그린이 출시 40주년을 맞이했다고 25일 밝혔다. 가그린은 1982년 처음 출시된 이래 국내 구강청결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가그린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액상형 구강청결제다. 요즘은 구강청결제가 생활필수품으로 언급되지만, 당시엔 사치품으로 여기는 시선도 많았다. 이에 동아제약은 광고를 통해 구강청결제가 왜 필요한지를 설득하는 데 힘을 쏟는 전략을 내세웠다. 신문광고 등을 통해 입 냄새 제거, 충치 예방에 특화된 간편한 액제라는 가그린의 속성을 지속적으로 알린 것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논란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오늘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 5개월만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의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는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동제약(249420)그룹의 아이디언스는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 측은 주관사 선정과 함께 2024년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투자 유치 및 상장 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휴젤(145020)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3월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한 바 있다.휴젤은 CRL 내 요구 사항에 따라 일부 문헌 및 데이터 보완 작업을 완료, FDA에 허가 신청서를 재제출했다. 서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급여적정성 평가에서 ‘급여적정성 있음’으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고덱스캡슐은 올해 3월 심평원 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에 선정된 이후 지난 7월 심평원 1차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적정성이 없다고 판정 받은 바 있다.이에 셀트리온제약은 즉시 이의 신청을 접수했고 추가 소명 자료를 제출해 2차 평가에서 최종 급여 유지 결정을 받았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고덱스캡슐’의 급여 유지가 결정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