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세곡2지구 물량 쏟아져

올 연말까지 전국에 임대아파트 1만7387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써브는 9일 LH와 SH공사가 올 연말까지 전국 42개 사업장 총 1만 738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급 유형으로는 ▲국민임대 26개 사업장 1만 3천466가구 ▲장기전세 12개 사업장 3천439가구▲영구임대 4개 사업장 482가구 등이다.
 
LH와 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입지가 뛰어나고 임대료까지 저렴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선 ▲강남 ▲서초 ▲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에서, 경기도는 ▲남양주 별내 ▲화성 향남 ▲평택 소사벌 지방은 ▲대전 노은3 ▲음성 금석 ▲전북 혁신 ▲속초 조양 등으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유망 택지지구에 집중돼 있다.
 
LH는 17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 1만 760가구를 공급하며 국민임대주택은 남양주별내 A8-1ㆍA9, 화성향남 A1ㆍ2, 평택소사벌 A-3, 청주율량2 A1, 전북혁신 A10, 음성금석 A-1 등 13개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26~59㎡ 총 10,2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 청약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며 서울강남 A3, 서울서초 A3 등 4개 사업장에서 21~33㎡ 482가구가 공급된다.
 
SH는 12월까지 25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6627가구를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천왕1ㆍ2지구, 신내3지구2, 마곡지구 등 13개 사업장에서 39~84㎡ 31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장기전세주택은 세곡2지구 3ㆍ4단지, 내곡지구 1ㆍ3ㆍ5단지, 마곡지구 등 12개 사업장에서 59~114㎡ 3439가구가 공급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임대 주거지를 얻을 수요자는 공급 일정을 예의주시하고, 당첨될 수 있도록 소득제한 등 입주자격을 사전에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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