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부동산114>

5월 중에 총 9만5000여건의 아파트 전세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수도권 중에는 경기권 만료 건수가 가장 많고 시·군·구 별로는 강남구, 노원구, 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9월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4년 3월부터 5월까지의 아파트 전세 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 2년 계약 만료 건수는 3월 3만6361건, 4월 3만470건, 5월 2만8650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 전세계약 만료를 앞둔 곳은 총 6만3479건으로 경기가 총 3만5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만6764건, 인천 6155건 순이었다. 광역시는 부산 4258건, 대전 3143건, 대구 3113건으로 집계됐고, 기타 지방은 경남 3879건, 충남 3397건으로 조사됐다.

시군구 별로는 강남구, 노원구, 남양주시, 송파구 등이  2000건 이상의 전세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 외 서울은 강서구(1542건), 서초구(1486건), 양천구(1460건), 인천은 서구에 1446건 등이다. 경기는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1464건), 광명시(1382건), 안양시 동안구(1382건)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동 중에는 노원구 상계동이 1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양천구 신정동과 광명시 하안동도 5월 내 600건 이상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 외 서울은 강남구 개포동(570건), 송파구 잠실동(548건), 양천구 목동(548건)에 500건 이상의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가 예정되어 있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447건, 서구 경서동 431건으로 경제자유구역내 신도시에 계약 만료가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군포시 산본동 553건, 부천시 원미구 중동 510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499건, 광명시 철산동 486건으로 경기 서부권역에 많은 물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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