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이노칩이 대형할인점 사업을 하는 모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이노칩은 전날보다 29.57%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다.
이노칩은 전날 비상장법인 (주)모다를 1대 0.6243342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노칩의 최대주주(지분율 33.5%)인 대명화학이 모다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합병의 우회상장 여부에 대해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노칩은 "사업 다각화 및 자금운용 효율화 도모, 통합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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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기자
shpark@thebusi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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