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지주가 보유 자산 가치 증가와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강화 효과로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성창기업지주 주가는 전일대비 25.43% 오른 434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변경상장 후 사흘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성창기업지주는 지난달 초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면서 재평가차액이 임야 1580억원, 토지 670억원, 조림 383억원, 관상식물 9억원 등 총 26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월말 기준 연결 자산총액이 6295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73% 증가해 현재 시가총액 2800억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2일 보통주 액면가 5000원을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실시하면서 주식 유동성이 강화됨에 따라 매수세가 집중되는 가운데, 최근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블루이엔지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사업다각화에 나선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N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