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지난 5월 13~14일 양 일간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 'KB 희망캠프'를 진행했다. <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친다.

19일 KB금융그룹은 5월 한 달 동안 계열사 임직원 1만40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KB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펼치고 있는 이 캠페인은 KB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 돼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KB금융지주는 20~21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청소년·다문화가정에 경제 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KB금융그룹의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및 본부부서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날을 지정해 지역 복지시설 방문,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소외 지역 세탁 및 급식 봉사활동 등 임직원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B손해보험에서도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 및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희망바자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KB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캠핑문화 체험 지원 및 KB 사랑담은 쿠키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등을 진행한다.

이 외 다른 계열사들도 청소년 학습지도를 통한 꿈 드림 사업, 해외이주여성 민속촌 나들이, 효(孝)드림 카네이션 전달 및 한강시민공원 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한편 KB금융그룹 전 직원은 지난해 총 38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직원 1인당 평균 14시간에 달하는 수준이다.

◆ '청소년'·'다문화' 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 정립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주는 'KB 청소년음악대학',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 'KB 희망캠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KB 희망공부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KB 작은도서관', 지역 아동복지사 교육훈련 센터인 'KB국민은행 아카데미'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또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아시아 저개발국을 지원하는 '다문화' 사업에도 힘을 기울인다.

다문화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돕는 'KB 다정다감', 미래를 꿈꿀 기회를 제공하는 'KB Dream Day Camp' 등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시민'을 목표로 진심과 최선을 다해 이웃에게 다가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KB만의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국민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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