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설비 공사업체인 에코바이오가가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에코바이오는 전일대비 17.75% 내린 1만90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세다.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물량이 상장될 경우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로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코바이오는 전날 장 종료 후 119억원의 시설자금과 210억4000만원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29억4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80만주로 주당 예정 발행가 1만8300원이다. 구주주 대상 청약예정일은 7월14~1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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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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