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베이지북의 평가가 나오면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01%) 오른 1만7789.6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역시 2.37포인트(0.11%) 상승한 2099.3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포인트(0.08%) 높은 4952.25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5월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또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제한 검토 소식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9달러(0.18%) 하락한 49.0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7월 인도분은 48.65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낙폭을 만회하며 전날보다 배럴당 0.03달러 내린 49.8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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