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140만원을 넘어서기도 하면서 2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액면분할, 기업분할, 실적호전 등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이전에 자사주매입에 따른 유통 물량 부족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탄력있는 상승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어찌되었든 2000선 안착의 주인공은 삼성전자라 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삼성SDS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SDS의 물류부문을 삼성물산에 넘겨주냐 그렇지 않냐 말이 많은 데 삼성물산의 주가는 오른다는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하락했는데 삼성물산 주주라면 뿔이 날 정도니 말이다. 최근의 상승은 삼성물산의 주가부양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기관매수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있다는 점이다. 중장기로 본다면 삼성물산은 조정시 매수다.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전략은 전일 한올바이오파마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필자 역시 16,000원대부터 말씀드린 바 있다. 주가가 천천히 갈 것으로 보았으나 어제 강한 흐름이 나왔다. 녹십자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회사 상장건이 이슈가 되는 듯하다. 조정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6월에 제약회사의 경우 학회발표가 두드러진다. 부광약품, 대화제약에 여기에 포함되고 기술이전 기대감이 여전한 기업으로는 한올바이오파마, 중외제약, 큐리언트 등이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이번달이나 다음이냐 예측하는 것보다는 시장종목흐름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가지 축으로 하나는 낙폭과대주(삼성그룹주, 구조조정관련 조선주 등) 또 하나는 성장주(제약바이오, 화장품 등) 그리고 반도체장비주 위주로 대응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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