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창원 제2공장에서 생산된 디젤 엔진이 누적 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9월 준공된 제2공장에서 100만번째로 생산된 디젤 엔진은 코란도 스포츠에 탑재되는 2.2L 후륜디젤엔진(D22DTR)이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이 새롭게 탑재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는 지난 7월 출시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창원공장은 'Change for the Best (최고를 위해 변화하자)'라는 슬로건 선포식을 열고 ▲품질 혁신 ▲생산성 향상 ▲회사/고객 중심 ▲소통 강화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엔진공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가솔린 엔진 5기종과 디젤 엔진 6기종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가솔린엔진 13만대, 디젤엔진 20만대, 티볼리 전용 1.6L 소형 가솔린/디젤 엔진 10만대 등 연간 43만대 생산 규모의 친환경 최첨단 엔진공장이다. 

송승기 생산본부장 상무는 "1994년 창원 제1공장, 2004년 창원 제2공장이 준공된 이래 이 곳에서 생산된 가솔린 및 디젤엔진 누적대수가 246만대를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능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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